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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7 화

Author: 용용자
온주원은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송해인은 떠나버렸고 그는 온 세상을 다 뒤졌지만 끝내 그녀를 찾지 못했다.

악몽에서 깨어난 온주원이 눈을 떴을 때, 사방은 칠흑 같은 어둠뿐이었고 품 안은 텅 비어 있었다.

“해인 씨!”

온주원은 벌떡 일어나 더듬거리며 불을 켰다.

방 안은 환해졌지만 송해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해인 씨!”

온주원은 이불을 걷고 침대에서 내려와 맨발로 방문을 향해 달려 나갔다.

방문을 열고 불 꺼진 거실로 뛰어 들어간 그는 다급하게 송해인을 불렀다.

“해인 씨, 해인 씨!”

그때 현관문에서 지문 인식 도어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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