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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 화

작가: 용용자
노채영은 류준택과 류서아 앞에 멈춰 섰다.

젊은 소녀의 몸짓 하나, 미소 하나에는 절로 필터를 씌운 듯한 아우라가 감돌았다.

콜라겐이 가득 차 탱탱하고 정교한 그 얼굴을 가까이서 마주하자 류서아의 마음속 자격지심은 더더욱 강렬해졌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치맛자락을 움켜쥐었고 온몸이 팽팽하게 긴장됐다.

“마침 잘 왔어. 이쪽은 내 아내야.”

류준택은 손을 뻗어 류서아의 어깨를 가볍게 감싸안았다.

“류서아라고 해.”

노채영은 시선을 돌려 류서아를 바라보았고 핑크빛 입술을 올리며 짓는 미소가 달콤하고도 활기찼다.

“준택 오빠의 아내분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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