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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화

作者: 용용자
그는 이익과 손해를 계산하는 데 익숙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황을 통제하려 들었으며 언제나 이성과 데이터로 주변의 사람과 일을 판단했다. 그렇게 오래되다 보니 어느새 자신의 감정적 욕구조차 닫아버리고 말았다.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우자의 감정 역시 보지 못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그는 약까지 먹었다.

진태현은 순간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변승현, 너 진지하게 너랑 심지우 씨의 이 결혼을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 너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해. 네가 지금껏 이혼을 원치 않았던 이유가 정말로 아이 때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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