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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화

Author: 용용자
심지우는 지강과 대화를 나누던 중 주승희의 시선을 느끼고 멈칫하며 고개를 돌렸다.

시선이 마주치자 주승희는 가볍게 입술을 말아 올리며 자신과 대화하던 게스트를 향해 부드럽게 대답했다.

심지우가 그녀를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자 지강이 목소리를 낮춰 물었다.

“왜 그래요?”

심지우는 시선을 거두며 가볍게 대답했다.

“아니에요.”

지강은 주승희를 가볍게 훑어본 후 다시 심지우를 바라보았다.

심지우는 캠핑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무표정한 얼굴로 주승희가 다른 게스트들과 대화를 나누는 걸 지켜보았다.

한점의 파문도 없이 평온한 눈동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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