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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화

Author: 용용자
심지우는 옆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의 눈빛은 평온하고 담담했다.

지강은 변승현을 노려보며 핏발 선 눈으로 윽박질렀다.

“앞으로 지우 씨를 또다시 모욕하기만 해봐. 그땐 내가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유지현이 황급히 달려와 지강을 붙잡고 억지로 변승현 위에서 떼어냈다.

지강은 휘청거리며 몇 발짝 물러나더니 겨우 몸을 가다듬고 흐트러진 옷깃을 정리한 뒤 다시 변승현을 노려보았다.

“도련님, 괜찮으십니까?”

유지현은 긴장한 눈빛으로 변승현을 바라보더니 눈가가 붉어졌다.

변승현은 몸을 바로 세운 채 유지현의 손길을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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