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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화

Author: 용용자
지강은 운전석에 앉아 있었고 이마에서는 피가 흘렀다.

그런데 정작 그는 웃고 있었다. 지강은 음산하고 쓸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지우 씨, 착하게 굴어야죠. 어서 돌아와요. 한 발이라도 더 나가면 총을 쏠 수밖에 없어요.”

심지우는 그와 시선을 마주했다.

권총이 자신을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두렵지 않을 리가 없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되돌아갈 수 있겠어?’

“지강 씨, 저는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심지우는 손을 들어 면사포를 벗고 귀걸이를 빼고 목걸이도 잡아당겨 빼냈다.

그리고 손등으로 입술의 립스틱을 닦아내며 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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