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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화

ผู้เขียน: 용용자
고은미가 눈을 반짝이며 고개를 번쩍 들었다.

“이게 무슨 뜻이야?”

심지우는 눈썹을 살짝 올리며 말했다.

“넌 내 친구니까 내가 살짝 길을 터줄게.”

고은미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물었다.

“진짜야?”

“내가 널 속이겠어?”

심지우는 웃으며 말했다.

“너 경국대에서 사진 촬영 전공을 다시 공부할 수 있어. 네가 한마디만 하면 진태현 씨도 분명 도와줄 거야. 해외 유학 가는 것보다 국내에 남아서 전공을 다시 공부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할 거고. 그리고 수업이 없는 시간엔 우리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해. 내가 경력 있는 사진작가 선생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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