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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단검이 생성됩니다!
이름 : 돌 단검 등급 : 브론즈
종류 : 단검 재질 : 일반석
공격력 : 8 내구력 : 10
특수 효과 :
- 치명타 확률 +5%
- 낮은 확률로 기본 공격력의 10배 피해 발생
설명 :
흔하디흔한 돌을 깎아 만든 단검.
겉보기에는 투박하고 쉽게 부서질 것 같지만, 의외로 균형 잡힌 설계와 신 라세리온의 가호 덕분에 정확히 급소를 찌를 경우 강력한 치명상을 입힌다.
확정하시겠습니까? [Y/N]
뭔가가 떠오르지만 무슨 내용인지 살필 겨를도 없다.
빠르게 ”Yes.“라 말하자, 일렁이는 빛과 함께 손에 단검이 잡혔다.
퍼런 광망을 뿌리며 아가리를 있는 대로 벌리고 내 얼굴로 들이닥치는 저 입 안으로 방금 생성된 돌 단검을 있는 힘껏 찔러 박았다.
커엉!
사자늑대가 옆으로 뒹굴며 괴로워한다.
입 안으로부터 붉은 피가 줄기줄기 흘러나온다.
커억! 커억!
치명상이 터지면서 단검과 피가 기도를 막은 모양이다.
한참을 부르르 떨더니 이내 축 늘어졌다.
그리고 현수도 많이 놀랐는지 이내 기절하고 만다.
존슨과 함께.
[현재 레벨로 달성할 수 없는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 ]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서서히 황혼이 드리워지고 있는 숲속!
자박! 자박!
세 인영이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가 좋겠어. 개울가도 있고 딱인데?"
"응, 좋아. 오늘은 여기서 노숙하자."
"아공간 오픈!"
공간이 일그러지며 그 안에서 각종 캠프 장구가 쏟아져 나오고, 세 명의 모험가는 익숙하게 숙영을 준비한다.
"헬레나? 땔감 좀 준비해 줄래?"
"응, 알았어."
"난, 저녁을 준비 할께."
"응 부탁해, 셀린."
그러고는 방금 말한 모험가가 활을 꺼내어 개울을 노려보더니 능숙하게 빛으로 이루어진 화살을 날린다.
쉬익! 쉬익! 쉬익!
"세 마리면 되겠지?"
곧 손에는 방금 잡은 세 마리의 생선과 어느덧 아공간 속에서 꺼낸 고기가 쥐어져 있다.
"셀린, 재료 여깄어."
"응, 고마워. 아를린."
셀린이라 불린 이가 재료를 받더니 능숙하게 재료를 손질한다.
그런 와중 멀리 헬레나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아를린! 여기 사람이 쓰러져 있어!"
"에잇! 저런 바보, 소리를 지르면 어떡해? 셀린 가보자."
"응."
점차 어두워지고 있는 숲의 한복판.
한 젊은 남성이 벌거벗은 채 기절해 쓰러져 있다.
"앗!"
짧은 외마디와 함께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돌리는 셀린!
"푸르메의 시체야. 이 녀석과 싸우고 나서 쓰러진 것 같아."
남자의 곁에는 거대한 짐승이 쓰러져 있다.
"와~, 이거 뭐야. 한 것도 없는데 의뢰가 달성되어 버렸네?"
"헬레나, 주변 경계를! 셀린 남자 상태를 봐줘!"
"응."
능숙하게 자신의 검을 뽑고 주변을 경계하는 헬레나.
그리고 여전히 한쪽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다가오던 셀린이 한 손을 뻗어 남자를 스캔한다.
"어때?"
"특별한 외상은 없어. 탈진한 것 같아. 푹 쉬면 깨어날 듯 해."
"헬레나! 숙영지로 돌아가자. 핸들업 (Handle Up)!"
푸른 바람의 기운이 벌거벗은 남자와 푸르메를 감싸더니 지면에서 서서히 뜨게 했다.
타닥 타닥!
운치 있게 타오르는 모닥불 위에는 수증기를 모락모락 피워대는 주전자가 올려져 있다.
"다 끓었다. 가끔은 마법이 아니라 자연의 힘으로 끓인 물로 차를 마시는 것도 좋잖아?"
아를린이 뜨거운 주전자를 맨 손으로 잡고는 세 개의 찻잔에 물을 따랐다.
"그런데 푸르메는 골드급 레벨이 아니면 혼자 잡을 수 없는데, 이 사람 골드급인가? 약해 보이는데? 아를린, 이 사람 어떤 것 같아?"
심각한 표정의 아를린.
"왜 그래?"
"이 사람, 판정스킬이 먹히지 않아."
"응? 그럴리가. 이 사람 뭔가 몸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가?"
헬레나가 자신과 아를린 사이에서 모포를 덮고 누워있는 남자를 보며 놀란다.
"그런데 표식이 없어. 이자는 모험가가 아닌듯해."
"표식을 잃어버렸을 수도 있지. 저 약한 돌 단검을 정확하게 급소에 찔러 넣어서 일격에 처리했어. 분명 일반적인 감각이 아니야."
"오호~ 으흐흐."
갑자기 짓궂은 웃음소리를 내면서 남자의 한 곳을 주시하는 헬레나.
"헬레나, 그 요상한 웃음소리는 뭐야?"
하면서 헬레나의 시선을 쫓는 아를린과 셀린.
그리고 나오는 두 가지 반응.
"하~ 헬레나~!" 하면서 시선을 고정하는 아를린과
"아~" 하면서 못 볼 것을 보았다는 듯이 고개를 돌려버리는 셀린.
"하하! 이 남자,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걸까? 텐트를 높게도 쳤는데?"
하면서 모포를 걷어버린다.
그러자, 남자의 성기가 하늘을 뚫어버릴 듯한 기세로 우뚝 섰다.
"헬레나? 뭐하는 거야!"
"뭐하는 거긴! 좀 도와주지 뭐. 안 그래도 아까 만지고 싶은 거 참느라 혼났단 말이야.
얼굴은 내 스타일이 아니지만, 이 녀석은 내 스타일인데?"
하면서 남자의 쪽 뻗은 물건을 한 손으로 움켜쥐었다.
적당히 탄력도 있으면서 보들보들한 감촉!
"아~ 좋은데? 진짜 내 스타일이야."
엄지손가락으로 귀두와 요도를 문지르면서 차를 한 모금 들이켜는 모습을 바라보는 아를린.
하지만, 곧 시선은 헬레나의 부드럽게 움직이는 손 끝으로 향한다.
"헬레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옳은 행위가 아니야!"
냉기가 흐르는 냉정한 목소리!
"셀린은 사제니까 관심이 없으려나? 하지만 난 정상적인 건강한 여성이라고.
이렇게 잘생긴 물건이 잡숴주세요 하고 서 있는데, 그걸 어떻게 모른척하니?
그리고 남자들 은근히 자기 물건 만져주는 거 좋아한다고."
손을 내려 남성의 불알을 조물락 거린다.
"그러다 저분이 깨어나기라도 하면 어쩔 생각이야?"
아를린이 헬레나의 손에 시선을 고정하면서 말했다.
"어쩌긴! 억울하면 내꺼도 만지라고 하지 뭐. 안 그래도 5년이나 참았다고. 싫으면 말라고 하고."
"그래도, 헬레나 이건..."
하늘에 거대한 어둠이 밀려들고 있다.정확히 말하면 수만 마리의 박쥐들이다.'어림잡아 7~8만 마리.'적의 정예인 뱀파이어 군단이 참전했다."뱀파이어 군단도 참전했어요.""끄응… 좋지 않군."성벽에 설치된 커다란 쇠뇌를 발사하던 굴도른이 침음성을 흘렸다."흥, 다 덤비라고 해요. 오는 족족 쓸어버릴테니!"굴도른 2세가 석궁을 날리며 불안감을 감추려는듯 큰 소리 쳤다.저 들 중에는 벨자크도 있을 것이다.성 안쪽에서 거대한 투석기들이 발사되었다.하늘을 가르는 성수를 담은 수많은 항아리들이 검은 대열들 위로 떨어지며 깨지자,주변의 수백의 혈노예들이 동시에 비명을 질렀다.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그들이 있던 대지
힐스가르덴(Hillsgarden).제국 북서부 끝자락.메소드란 대평원을 가로질러 제국의 서쪽 해안과 접하는 사자(死者)의 강 하구에 조성된 항구이자, 마왕국의 해상침투를 방어하는 해군 기지가 있는 곳이다.메소드란 평원에서 전투가 개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마자,방금 전까지 시원하게 불던 바람에 끈적한 기운이 섞이기 시작했다.그리고, 은근한 혈향이 실려왔다.적이 가까이 다가왔음이 감각적으로 느껴졌다.하지만, 전투는 아직이리라.정보에 의하면, 적의 사령관은 마왕국의 2군단장 벨자크. 벰파이어 군주이다.그렇다면, 아마도 해가 떨어지면 본격적인 침공이 시작될 것이다.심장이 떨린다.에르나시아 교단의 교육과 훈련을 받고, 두 달전 사제로 임명되었다.등급은 실버. 그리고 첫 번째 전투.
오전에 시작된 전투는 어느덧 오후를 향해 달려갔다.처절한 사투.전장의 비명들과 소음은 어느덧 청각을 마비시키고 머릿속 마저 얼얼하게 만들었지만,그런것에 신경쓸 틈은 없다."피터! 숙여!"피터의 뒤를 노리고 달려들던 스켈렌톤 기사의 해골을 창을 내질러 부숴버렸다."고맙, 에잇!"창대를 있는 힘껏 휘두른 피터가 동료에게 일격을 가하던 스켈레톤 병사를 두들겼다.50명이었던 소대원들은 어느덧 30여명으로 줄어있었다.체력이 달렸다.이대로 포기하고 눕고 싶지만, 부하들을 책임져야 했다.이를 악물고 버텨야 했다.하늘에선 밝은 빛과 검은 빛이 마치 밤 하늘의 오로라와 같은 형상을 만들어 내며 영역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 개의 반달, 한개의 초승달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는 북부의 방패, 노스가르트 요새도시.다닥다닥다닥다닥!한 무리의 제국 정찰대가 말을 타고 급하게 달려오는데, 그 모습이 위태롭다."정찰대가 돌아왔다. 성문을 열어라!"노스가르드 성의 상황실.1군단장 카일 루멘과 용사 레온하르트, 발카르의 사도 마르코 로시와 용사 아론 블레이크. 그리고 제국의 황녀이자 사령관인 페르티나, 아트란 왕국의 사령관인 아크 실베론 공작이 넓게 펼쳐진 전술지도를 가운데 두고 모여있었다."제14 정찰소대가 돌아왔습니다.""어서 들게 하라."문이 열리며 흉곽에 피 칠갑을 한 정찰대원 하나가 들어와서 무릎을 꿇었다."적이 침공을 개시했습니다. 마왕군의 1군단과 3군단입니다. 선봉대만 약 20만에 달하고, 그 뒤로는 그 수를 가늠할 수 없는 대군이 몰려옵니다.""거리는?""말을 타고 하루 반 거리입니다."
101화.회의는 사흘간 계속되었다.당장 동원 가능한 인원은 100만.적 200만에 비해 수적으로 확실한 열세다.100만의 차이는 병사의 질적 수준으로 어떻게 해볼 숫자가 아니다.전략과 전술회의가 지속되는 동안, 나는 그 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다.내가 아는 전략과 전술이라곤 대학생때 삼국지를 읽으면서 어렴풋이 알게된 소설속의 전략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래도 참여했다면 공부는 되었겠지만, 한가롭게 공부할 때는 아니다.당장 급한 것은 개인의 실력을 최대한 올리는 것이다.각 왕국에 총 동원령이 내려졌고, 모든 시민들은 의무적으로 일과 중 절반의 시간을 쪼개 군사 훈련에 들어갔다.이들은 예비대로 편성되어 비상시를 대비하게 될 것이다.메소드란 대평원 방어를 위한 최전선 도시. 북부의 방패라 불리는 노스가르드 요새도시에 팔레온제국과 솔라리온, 발카르 교단, 아트란왕국의 50만 병력이 집결하기 시작했고,
아우레움 황성, 대전략의 방.만찬장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었다.원형으로 된 홀 중앙에는 대륙 전체를 축소해 놓은 거대한 마법 지도가 공중에 떠 있었다.산맥은 산맥대로, 강은 강대로 은은한 빛으로 표현되어 있었고, 특히 헤그리트 마왕국과 접한 국경선 일대는 짙은 붉은빛으로 물들어 있었다.지도를 둘러싸듯 원형 계단식 좌석이 배치되어 있었다.가장 아래, 지도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앉았고, 그 좌우로 각국의 왕과 대표들이, 그 위층에는 각 신좌의 사도와 용사들이, 가장 바깥쪽엔 대제사장들과 정보부 요원들이 자리했다.나와 아를린, 셀린, 헬레나, 미야렌도 라세리온교 쪽 좌석에 함께 앉았다."성전회의를 시작하겠소."황제의 목소리가 홀 전체에 낮게 울렸다."정보부장, 보고하시게."아드리안 발테르가 지도 앞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