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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화

Author: 구름속
경다솜은 한참 연미혜 품에 안겨 있다가, 문득 한쪽에 앉아 그들을 바라보던 경민준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아빠, 나 여기서 밥 먹고 싶어요. 우리 포장해서 여기서 같이 먹으면 안 돼요?”

경민준은 잠시 딸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기분이 좋아진 경다솜은 더욱더 연미혜에게 바짝 붙어 떨어질 줄 몰랐다.

허미숙과 노현숙은 여전히 나눌 이야기가 많았다. 연미혜는 옆에서 가끔 대화에 한두 마디 정도 끼어들 뿐, 곁에서 조용히 앉아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다솜은 점점 나른해졌는지 연미혜를 올려다보며 물었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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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경민준이 맘만 먹으면 이혼 철회에 재결합한다고? 절대 안돼. 임지유와 자던 놈을 용서해? 경민준 독재소설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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