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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화

Author: 유리구슬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6-24 13:50:17
"서지안! 서지안!!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민우가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보안요원들에게 질질 끌려 나갔다. 카메라 플래시는 그 비참한 몰락의 순간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낱낱이 기록하고 있었다.

강 회장 역시 거품을 물고 쓰러지며 구급차에 실려 나가는 촌극이 벌어졌다.

파티장은 그야말로 충격과 경악, 그리고 두 새로운 지배자를 향한 노골적인 아부로 들끓기 시작했다. 지안은 태경의 팔짱을 낀 채, 그 모든 시선과 플래시를 여왕처럼 오만하게 받아냈다.

"완벽한 데뷔전이군."

태경이 지안의 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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