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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은 꿀먹은 멍어리처럼 한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다른, 이들도 똑같지요…” “와…. 비겁하기까지.” 침묵이 길어지자 목현이 지적해왔다. “거기 이제 할말은 다 끝난것 같은것 같은데 이제 내차례아닌가.” 목현이 내앞으로 왔다. 예의 그 나른한 눈을 하고.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렸다. 난 이 남자가 무섭다. 한걸음 뒷걸음질치면 두걸음 다가온다. 마침내 양팔안에 들어왔을 때 나를 빈틈없이 끌어안아왔다. “서하야, 도망가면 어떡해.. 잡고싶게.” 목현이 내게 속삭였다. 목현의 품안에서 떨고있던 날 서휘와 신혁이 꺼내왔다. “야, 애가 무서워하잖아.” “흐응.. 그렇구나.” 근데 너희들도 똑같은거 알지않나? “뭐?” 서휘가 얼빠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맞닿은 서하의 손목이 잘잘 흔들리고 있었다. “우리가 무서워…?” 서하가 눈물이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선이 다가왔다. “그럼 내가 데려간다.” 네명의 남자가 입매를 비틀었다. 서하가 자신을 겁먹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가슴에 유리조각이 박힌것 같았다. 서하에게 무릎을 꿇고 허리를 끌어안았다. “왜, 왜애… 서하야..” “숨막혀.. 임미야.” 곁에서 쌍심지를 켜고있던 임미가 내 부름에 반응했다. 아아, 그녀는 내가 차마 끼지도 못하는 자리에서 마저도 달콤한 목소리로 날 불러준다. “나랑같이 떠나줄래?” “….기꺼이요.” “그건 우리들이 못참겠는데.” 너희가 상관할 바가 아니지 내 자유인데. “우리와 각인을 했으니 네게도 발정열이 시작될거야 끔찍한 고통이겠지. 그걸 해결해 줄 수 있는게 우리 밖에 없다는 것이고..” “정말 지긋지긋해… “ “그래, 지긋지긋하게 묶여있는거야. 이제 도망못가.” 과연 그럴까? 내가 결국엔 너희들에게서 못벗어날까? 정말 그렇게 생각해? 청령이 나를 안아들었다. “내려놓지 못해?!” “당신없이 너무 오랜시간을 지냈습니다.” “그
”버릇없는 것.“ 서하의 눈이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여자의 목을 감싼채 부러뜨릴기세로 높이 쳐들었다. ”우매하고 어리석은것. 신녀를 못알아봐?“ ”켁, 큭..콜록,미,아네역“ 힘의 우위가 보이자마자 바로 꼬리를 내린 여자는 비굴하게 용서를 구했다. “자,자머태써역!!” 곧 서하의 눈에서 금빛이 사라졌다. 손에서 힘을 풀렸다. 귀신같이 그걸 알아챈 여자가 종알거렸다. ”유치하게 토끼귀나 달고 있으면서 무슨 신녀야..아, 나 이제 알겠다.” 탁한 구정물에서 유리구슬이 빛나듯 여자의 눈이 빛났다. “이거 악녀물이죠? 저 악녀 치우고 역하렘 즐기면 되는거네. 으흐흐.” 갖은 욕망으로 더러운 여자의 웃음소리에 다섯명의 남신의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뭐야 표정이 다들 왜그래요? 나 쉬운여자 아니야. 흥” 근데 몸들이 참 좋네..섹스할맛 나겠어.. 여자의 더러운 눈길이 자신들을 향하자 더이상은 못들어주겠다는 듯 백호를 뺀 모두가 먼 발치로 자리에서 떠났다. ”거기 악녀, 너 벌써 남자들 따먹은거 아니지? 걸레같이 생겨서는..“ 내가 이 여자를 왜 살려야하지? 응, 안할래. “혹시 머릿속에서 무슨 소리 안들려?” “뭐래는거야. 무슨 소리가,아?” 그 뒤로는 무슨말인지 모를 고래고래 난리치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피를 먹여줘야 한댔지? 그럼 안먹이면 어떻게 될까. 여자가 내게 다가왔다. “으아,.. 나좀, 제발..” 이선이 그 앞을 막아섰다. “응, 기회는 끝났어. 난 너같이 이기적인 사람은 싫어 하거든.” 여자가 눈물을 흘렸다. 이내 눈을 까뒤집었다. 중얼거리는 소리와 함꼐. 그제서야 사방신들이 가까이 왔다. “미친것 같습니다. 어서 의식을 치루죠.” 여자를 중심으로 진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서 여자는 무엇을 계속해서 중얼거렸다. “제발, 살려줘..살려,” 여자가 이곳의 모든 나쁜것을 흡수하듯 새까맣게 물들어갔다. 그리고 손끝부터 파스스 없어지기
죽이면 안돼..?눈을 샐쭉뜨고 이선을 바라봣다.맘대로 내몸에 결착한 놈을?“서하야, 미안해.. 불안해서 그랬어. 현무도 하는데 나만 발정기도 못보내고..”이선이 흑하고 우는 소리를 냈다.틀린말은 없긴한데.“이건 강제라고!!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 일이 아니잖아..”“하지만 우리들의 폭주를 막으려면 어쩔 수 없어. 서하야.“”즐기지라도 말던가..“서하가 문을 닫고 나갔다.서둘러 신전에 갈 채비를 마쳤다.곧 떨어질 테니까..임미와 함께,. 에휴,,.. 저멀리 미적거리며 나오는 이선을 붙잡고 신전으로 향했다.수인화를 한 이선은 집채만한 백호의 모습이었는데 죽어도 임미는 안 태운다는 말에 임미도 수인화를 했다.파충류를 무서워하는 내게 보여주고싶지 않았다나..무튼 화가 많아 보였다.”백호 나빠.“백호의 코를 한대 톡 쳤다.”임미, 예뻐. 걱정하지마.“임미의 볼을 쓸었다.이상하게 임미는 무섭지 않았다.매끄러운감촉이 좋았다.임미는 촉촉한 눈망울로 내 손길에 눈을 감았다.”자, 이제 가볼까?“나는 백호에게 올라탔다.와, 짱 푹신해..”서하야, 밤에나 그렇게 만져주지 그랬어.“나는 그 말을 듣고 등의 털을 다 뽑아 버릴 기세로 주욱 잡아당겼다.얼마나 단단하게 박혀있는건지 그냥 빗질하는 느낌이었다.이선이 푸르르 기분 좋은 소리를 냈다.이,이게 아닌데..등 털을 죄다 뽑아 놓을 생각이었는데..옆에서 임미가 독니를 드러내며 말했다.“서하님,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어?어.. 그 정도까지는 아니야… 넣어둬. 넣어둬..”임미가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셨다.마치 한방에 물어죽일 수 있다는 눈빛이었다.무,무서워.. 왜 내옆에는 살벌한 사람들밖에 없는거야..“자, 출발.”온통 하얗던 궁을 지나 우리는 중심에 있는 신전으로 향했다.백호의 빠른 속도 떄문에 나는 떨어지지 않으려 털을 꽉 붙잡아야했다.오는 중간에 불청객들도 만났다.영역에서 나오자마자 만난 신혁과 서휘, 그들은 눈에 불을 켜고 우리에게로 달려들었다.“어찌
“아, 진짜 안돼애…” 다시 생각해보자?응? “네가 도망가려던 순간부터 모든게 정해진 거야.” “도망, 히끅,.. 안갈게. 그러니까..” “못믿어.” 뜨거운것이 아래를 벌리며 들어왔다. 귀두조차 잘 들어가지 않는데 억지로 투둑 살을 찢으며 들어왔다. “아악!! 아흡…” 손으로 비명을 막았다. 그러자 비명마저도 듣고 싶다는 듯 이선이 입을 가린 손을 치워왔다. “시,싫어. 그만…” 간신히 귀두만 걸친 채로 그만하라 외쳤다. 이선이 불안하게 씨익 웃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 한번에 들어가면 분명 황홀할거야.. 그렇지?”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건 너만의 생각이라고. 이선이 아래부터 손가락을 배꼽 위까지 주욱 그었다. 언제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감각은 내게 공포감만을 심어줬다. 귀두만 받아들여도 이렇게나 아픈데 기둥이 다 들어오면 또 얼마나 고통에 몸서리칠까.. “서하야, 그리 겁먹은 표정으로 바라보지마. 내가 나쁜짓 하는것 같잖아.” “맞,맞잖아. 나를 겁탈하고, 억지하고..” “아니지.. 우린 사랑을 하는거야, 서하야.” 그나마 좀 정상인인줄 알았던 애인데 흥분으로 눈이 돌아있다. 빠져나갈 공간도 핑계도 없었다. 이제 다 봐줬다는 듯이 기둥이 퍼억거리며 억지로 안을 넓혔다. “아악!! 아, 팟!! 제발 천천히..” “응? 천천히 하면 더아플텐데?“ 이선은 게의치 않고 옷을 집어던지며 내손을 잡아끌어 자신의 몸을 만지게 했다. 탄탄한 가슴부터 잘짜여진 복근, 그러나 그런것들을 감상할 새는 없었다. 아래가 너무나 아팠음으로. 슬쩍 본 아래에서는 피가 나고 멈추길 반복하고 있었다. 애액이 나오는 속도를 못따라가고 있었다. 이선의 표정으로 봐서는 아직도 다 못 들어온걸로 보였는데 지금 심정은 딱 기절하고 싶은 부분이었다. “젠장, 날 보고도 그렇게 흥분이 안돼?” 나는 무슨 자신감이냐는듯 이선을 쳐다봤다. 이선의 꼬리가 추욱 쳐졌다. 그런 이
긴 혀가 조그마한 혀를 감싸왔다.“하아, 말랑말랑해 귀여워..”별게 다 귀여울 일이다.이선은 도망가는 혀를 붙잡아 삭삭 핥아왔다.혀의돌기 떄문에 간지러워 신음을 흘리자 그것마저 귀엽다는 듯 볼을 살살 쓸어왔다.으으 간지러워.. 혀를 꼼질꼼질 움직이자 이선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왜 흥분하는건데에…나는 울상을 지은 채로 넘어오는 타액을 꼴딱꼴딱 삼켜낼 수밖에 없었다.“응. 잘하고있어. 이뻐라..”세상 사랑스러운것을 보듯 머리를 쓸어 넘기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했다.뭔데 날 그렇게 봐.나는 두려운 눈동자로 이선을 올려다봤다.“….왜 날 그렇게 보지? 나 충분히 친절하게 대한것 같은데.”심장이 불안하게 뛰었다.도망가고 싶어졌다.몸을 틀었다.양쪽에 쾅하고 두팔이 박혔다.“힉!”“어딜가게?”조금 전까지만 해도 꿀이 떨어지던 눈빛이 서늘한 냉기가 뚝뚝 떨어졌다.“응? 어디가게. 또 나버리고 가려고. 하- 씹.“”왜,왜 그렇게 무섭게 말해..“”네가 자꾸 도망가려고 하잖아. 아 꼬리나 만질래?“이선은 나에게 억지로 꼬리를 안겨줬다.순식간에 달라진 분위기에 나는 또 눈물부터 나왔다.신서하, 또 울기만 할거야? 너도 거부할 수 있잖아.”나,나 안할래. 응 , 안할거야.“”다른 놈들이랑 다 해놓고 나랑만은 안하겠다…“”그건 강제였잖아 내 의지가 아니었는데 그걸 어찌 포함할수가 있어?“”그럼 나도 강제로라도 할래.“뭐..?“아니야, 너 그런애 아니잖아..”“내가 어떤앤데? 네가 말해봐.”“착하게.. 굴었잖아.”“이렇게?”이선은 내 손을 자기 머리에 얹었다.“아니면 이렇게?”돌기혀로 입술위를 사악삭 핥았다.“읏 아파!”“응? 내가 어떻게 착하게 굴었는데?”….아니었나봐 넌 착하지 않았어. 내가 속은거야.“”맞아.“이선이 샐쭉 웃었다.”너 속은거야. 그치만 다 속인건 아니니까 봐주라.”“왜, 이제부터 결합해야하는데..”결..합..?그 무지막지하게 아팠던 그거?나는 엉금엉금 이선에게서 벗어났다.
“이선, 양심없어.” “뭐? 내가 왜.” “아기팔뚝보다 큰걸 넣으려는거야? 나죽으라고?” “네번쨰잖아, 젠장. 마음에 안들어.” 응 난 네가 마음에 안들어. 침상위로 나를 풀썩 쓰러뜨린 이선은 자기가 입혔던 옷을 도로 벗겨내고 있었다. 정말 그 험한 것을 넣겠냐는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앞의 네명도 똑같았으니까. 구원자의 얘기로 시간을 끌어보았으나 여기까지인것 같다. 눈물이 났다. 근데 울어봤자 무엇하는가? 그들은 눈물을 안주삼아 더욱더 좇질을 해대는데. 나는 눈물을 닦았다. “너희들은 왜 각인을 하는거야? 난 아무느낌도 없는데..” “너밖에 안보이니까, 이번처럼 네가 어디있는지 궁금해서 미칠것 같은데 모를 때. 폭주 할 것 같은데 날 잡아줄 사람이 없는데 너처럼 손을 잡아줄 사람이있어줄 때 우리는 구원받아.” ”내 치유능력이?“ “정확히 말하자면 그것 뿐만은 아니지만.” 상상했던 것보다 더 무거운 감정이었다. 나는 말을 잃었다. “그리고 우리 발정기를 책임지기도하고.” 다된밥에 재뿌리는것도 재능이야.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해보려했던 내가 등신이다. 퉷. 서하의 낯짝이 싸하게 굳었다. 이선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는듯 꼬리로 이불을 팡팡쳐댔다. 군데.. “나, 저번부터 해보고 싶던게 있어.” “? 뭔데. 서하라면 들어줄 수 있어.“ 나.. ”그, 귀랑 꼬리 좀 만지게 해주면 안돼?“ “어?어.. 되긴 하는데. 너 정말 하나도 안변했구나.“ 앗싸. 주의를 한번 더 돌렸다. 이선은 당황한듯말을 버벅이다 나보고 하나도 안변했, 어? 한번 써먹은 기술이었어? 뭐 일단은 주의를 돌렸으니까.. “필사적으로 안하려는것도.” “…알고있었어?” “내가 왜 너를 모르니.” 이선이 고개를 부벼왔다. 나는 부드러운 귀를 쪼물락댔다. “참고로 나는 귀 예민하다?” 이선은 그리 말하며 내 하박지에 제 푸푼 중심을 쓱 쓸어왔다. 나는 식겁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