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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のすべてのチャプター: チャプター 171 - チャプター 180

335 チャプター

제171화

세준은 순간 짜증이 치밀었다. 솔직히 젖병 소독도 내가 하고, 퇴근하고 나면 기저귀도 다 내가 가는데. 물론 새벽 수유가 제일 힘들지. 근데 그때마다 같이 일어나는데. 기지배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틱틱거릴까. “기저귀 가져다주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잖아.”“자기야~ 기저귀 가져다주세요~라고 하면 생각해 볼게요.”저런 씹, 그냥 내가 가져오고 말지. 아주 그냥 날이 갈수록 더하다니까. 사회생활도 빵집이 다였던 기지배가, 도대체 이딴 갑질은 어디서 배워오는 거냐고.세화를 안고 수납장으로 향하자, 리아가 재빠르게 달려 기저귀를 먼저 집어 건네주었다.“여보, 여기!”“자꾸 까불어.”“여보, 그거 기억나요?”“뭐.”“아기 낳고 싶다니까, 여보가 막 갓길에 차 세우고 소리 질렀었잖아요. 개소리랬나? 애새끼랬나?”잊고 있었다. 기지배는 뒤끝이 아주아주 심하다. 그땐 그랬지. 근데 세화가 생겼지. 그리고 지금은 내 품에 폭 안겨있지. 그럼 된 거지. “애새끼라니. 공주 듣는데 어디 그런 단어를 함부로 써.”“여보 입에서 나온 말이거든요?”“그때는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어. 어어. 정신병자였어.”“푸하.”도세준이 이런 딸바보가 될 거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리아는 요즘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문득 엄마 생각이 들었다.죽도록 미운 인간이지만, 그래도 결국엔 아저씨를 만나게 해줬으니까.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 세화의 사진을 보냈다. - 세화에요. 도세화. 너무너무 예쁘고 특별한 아이예요. 저는 요즘 딸바보가 된 아저씨를 구경하는 재미로 하루를 보내요. 하지만 대표님 덕분이라는 감사 인사는 못 하겠네요. 그래도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한참 뒤, 답장이 도착했다.- 예쁘구나. 보고 싶다면.. 그건 아마도 내 욕심이겠지. 몸조리 서툴게 하면 나중에 고생한다. 몸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는 반드시 받아야 해. 물도 많이 먹고, 몸 따뜻하게 하고.그 답장을 보며 리아는 생각했다. 만약 사이좋은 모녀였다면 지금쯤 어떤 보살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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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화

“하지 마십쇼!”“저도 못 안습니다!”세준의 집을 놀러 온 기철과 준수가 펄쩍 뛰었다. 고작 세화를 안아보라는 그 말 한마디에 말이다. “미리미리 준비들 해. 안아봐.”“싫습니다!”“못합니다!”그 모습을 지켜보던 리아는 어이가 없었다. 어쩜 세 사람이 저리도 똑같은지. 저런 인간들이 킬러였다는 사실을 누가 믿을까. 그게 말이냐고 방귀냐고.“기철 아저씨부터 안아보세요.”“왜 나한테 그래! 왜 내가 먼저냐고!”“얼른요.”어정쩡.이런 어정쩡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자세로 세화를 안은 기철이 입꼬리를 올렸다.“되게 귀엽습니다.”“장난 아니지.”“냄새도 되게 좋습니다.”“어디 짐승 같은 새끼가 귀중한 남의 딸 냄새를 맡고 지랄이야!”..? 안아보라면서요. 왜 지랄이십니까. 멍하니 입을 벌린 사이, 세준은 기철의 품에 안긴 리아를 빼앗아 준수의 품에 안겨주었다.“잠.. 잠시만요.”“똑바로 못 안아?”“너무 작습니다.”“머리 똑바로 못 받쳐?”“우와... 진짜 좋은 냄새가 납니다.”“이 새끼들이 진짜.”예민하고 치졸한 도세준은 결국 준수의 품에서도 세화를 빼앗아 버렸다.“들개 같은 새끼들이 우리 공주님 냄새를 왜 맡냐고.”“마스터..”“오버십니다..”억울해 죽겠네. 애기 냄새가 이렇게 좋은지 낸들 알았냐고. 세상에 이런 포근한 냄새가 있는지 그 누가 알려준 적이 있었겠냐고.“아저씨들. 미안해요. 세화 보러 와주신 건데.”“리아야. 저거 병이야. 정신병.”“뒤진다. 최기철.”“저도 기철 형님 말씀에 동의합니다.”“공주, 저런 말 듣지 마. 가자.”세화를 품에 꼭 안은 세준이 자리를 떠나자, 리아와 기철, 준수는 멍하니 그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모두의 눈빛이 같았다. 한심 그 자체.“준수야. 실력 좋은 무당은 알아봤고?”“정신병은 못 고친답니다.”“미치겠네.”리아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는 피식 웃었다.“꼭 다른 사람 같아요. 그쵸.”“어. 어떻게 인간이 저렇게 변하냐고.”“그러니까 아저씨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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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화

그게 바로 분리 수면을 택한 가장 큰 이유다. 서로를 향해 끓어오르는 욕정은 식지 않았으니까. 세준은 세화를 품고, 낳아준 리아의 몸을 더 원했고 매일 밤 자신의 존재를 새겨 넣고 싶었다. 리아 역시 마찬가지였다.사랑이라는 단어도 끔찍해하던 인간이 완벽한 사랑꾼이 되어버렸으니, 어찌 마음이 식을 리가 있겠는가.오랜만에 침실 천장에 체인이 연결됐다. 가느다란 리아의 발목을 묶던 세준의 눈빛이 돌변했다.“오늘은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살살 묶어엉..!”두 다리는 V자로 벌어져 체인에 고정됐고, 팔목 역시 침대 헤드에 단단하게 고정됐다. 전과는 다른 점이 있다면, 협탁 위 태블릿 화면에 세화의 방 모습이 띄워져 있다는 것.“큰 소리 내면 공주 깨.”“그러니까 살살요.. 힝..”세준은 완벽하게 포박된 리아의 몸을 천천히 훑었다.“존나게 섹시해졌단 말이지.”“살쪘죠?”“아니. 완벽해.”자연분만을 한 21세 엄마의 몸은 생각보다 회복이 빨랐고, 1인 마사지사를 붙여 끝장나게 관리를 한 덕에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모유 수유를 하며 더 풍만해진 가슴과 젖꼭지가 세준을 미치게 만들었을 뿐.이마, 코, 입술. 모든 곳이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듯 입술이 내려앉았다. 이내 격렬한 키스가 시작되고, 세준의 손이 자연스레 허벅지 안쪽으로 파고들었다.“하...”리아의 몸이 떨리며 천장에 연결된 체인이 짤랑거리는 소리와 함께 흔들렸다.“이거 봐, 털이 있어야 예쁘다니까.”산모 왁싱을 했던 보지도 물론 예뻤지만, 솔직히 지금처럼 가운데를 가린 모습이 세준에게는 훨씬 더 꼴리는 광경.이제야 완벽하게 자라난 음모가 두터운 손가락을 간지럽혔다.입술이 목덜미를 지나 젖꼭지를 물었다. 동시에 검지 하나가 구멍 안을 꿰뚫었을 때,“하앙.. 아저씨!”“어허.”“섹스할 땐 아저씨야.. 하앙....”입술과 혀, 손가락이 바쁘게 움직였다. 모든 게 다정하고도 집요했다. 리아는 꽤 민망한 자세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모든 것을 맡긴 듯 온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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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화

허벅지 아래에 팔을 받쳐 리아의 몸을 들어 올렸다. 리아는 세준의 목을 감싸며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이거.. 또...”“뒤졌어.”허공으로 떠오른 몸. 차가운 침실 벽에 등이 닿은 순간, 새하얀 정액이 역류하며 세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찰박찰박, 농밀한 소리와 함께 젖꼭지에 달린 방울이 세차게 흔들렸다.“읏, 어떡해.. 하앙.. 어떡해..!”오랜만에 정신이 반쯤 나간 리아는 수직으로 꿰뚫는 좆의 크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저씨.. 너무 좋아.. 커서 좋아.. 아저씨..”“꿀떡꿀떡 잘도 삼키네.”강리아는 도세준에게 여전히 가련하고 야해빠진 기지배였다. 물론 그 모습이 가져다주는 희열과 만족감은 상상 이상이었고.결합 부위는 이미 애액과 정액이 만들어낸 거품으로 엉망이었다. 하지만 그 미끄럽고 뜨거운 감각에 좆은 더 팽창했고, 공중에 떠오른 리아의 발가락이 주먹처럼 곱아들었다.“젖꼭지가.. 흐아.. 터질 것 같아..!”거짓이 아니었다. 클립에 물린 젖꼭지가 세준의 가슴에 가차 없이 비벼지며 정말로 터지기 직전이었다. 모유를 뱉어내는 그 모습이 어찌나 꼴리던지. 세준은 두 팔에 힘을 실어 리아의 몸을 사정없이 내리꽂았다.“하아, 으응.. 그마아앙..! 꺄악!”“뒤지게 예뻐.”리아의 몸이 전기에 감전된 듯 부르르 경련했다. 세준은 마지막으로 리아를 침대에 눕히고 두 다리를 모아 품 안에 끌어안았다.이제 보니 리아의 얼굴이 눈물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좋아?”“흐으.. 이제 못해애.. 으으으....”그런 얼굴로 고개를 저으면 더 괴롭히고 싶은데. 푹푹푹. 다리를 으스러질 듯 끌어안은 채 묵직한 박동이 이어졌다. 보지에서는 애액이 줄줄줄, 젖꼭지에선 모유가 줄줄줄. 뽀얀 살결은 땀에 젖어 번들거렸다.“못해?”“하으으응...!”눈을 감고 신음하던 리아가 침대 시트를 쥐어뜯었다. 허리가 팽팽하게 휘어지는 순간이었다. 세준은 그 모든 광경을 눈에 담으며 마지막 박차를 가했다. 파괴적인 허리짓이 말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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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화

뒤늦은 웨딩 촬영 날.세준과 리아는 수 십 벌의 옷을 갈아입으며 남다른 비주얼을 뽐냈지만, 기철과 준수의 낯빛은 점점 어두워졌다.“뿌애애애앵..!”세화 공주님이 눈물샘이 제대로 터졌기 떄문이었다.“뚝! 자꾸 울면 도깨비가 잡아간다!”“형님! 무슨 그런 끔찍한 말씀을 하십니까.”“좀 너무했나?”“예. 이리 주십쇼.”세화를 안아든 준수의 폼이 꽤 자연스러웠다. 애 아빠라고 해도 믿을만한 포스. 전보다 훨씬 더 안정감 있어진 각도와 여유.“세화야, 엄마랑 아빠 봐. 안녕!”“뿌아아아앙..!”“식은땀 나네. 아...”촬영은 길었고, 울음도 길었다. 세준과 리아는 잠시 틈이 날 때면 곧장 세화에게 향했다.딸랑이와 아기 손수건을 든 기철과 준수의 모습이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 고작 반나절만에 안색이 바뀐 게 실화인 건가. “똑바로 못 보냐고.”“자꾸 웁니다.”“그러니까 똑바로 보라고.”확 때려 치울까. 여기서 어떻게 더 똑바로 봐? 촬영은 왜 이렇게 길어?아니야, 그래도 세화는 귀여우니까 참아야지.“공주 맞습니까? 공주는 이렇게 안 웁니다.”“뒤질래?”비로소 모든 촬영이 끝났을 때, 세화는 준수의 가슴팍에 기대 잠이 들어 있었다. 준수 역시 소파에 널브러져 넋이 나간 상태였고.“여보, 준수 아저씨 너무 귀여워요.”“아오, 징그러워.”기철은 촬영을 마친 세준과 리아를 보자마자 서둘러 준수를 어깨를 흔들었다.“가자! 끝났어!”“진짜요? 진짜 해방입니까?”“어!”세준이 그런 두 사람을 내버려둘 리 없었다.“어디 가. 밥 먹고 가.”“저희 둘이 먹겠습니다.”“아니야. 다 같이 먹어.”“싫습니다.”리아가 세준의 팔뚝을 툭 쳤다.“그냥 보내드려요. 피곤해 보이시는데.”“그러니까 더더욱 맥여야지.”“밥을요? 엿을요?”“이 새끼들이.”결국 모두가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아기 의자에 앉은 세화는 어느새 꾸벅꾸벅 졸았고, 세준은 그 모습을 보자마자 품에 안아 둥가둥가 다리를 흔들었다.“마스터, 어떻게 저 쪼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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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화

부모 될 자격이 없다며 화만 내던 도세준도 뒤늦게 깨달았다. 사랑이 바로 그 자격이었다.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영원한 것임을.“다행이에요. 세화 아빠가 당신이라서.”“내 유전자가 존나게 우월하긴 해.”뭐래요 아저씨, 솔직히 아저씨보다는 제가 더 낫죠. 그나마 세화가 저를 더 많이 닮아서 이 정도인 줄이나 아세요.“아, 세찬이랑 세호도 얼른 태어나야 돼.”“네?”“공주 빼고는 다 아들이어야 공주를 지키지.”절레절레, 꿈도 참 야무진 도세준이었다. 세화가 태어날 때, 남몰래 질질 짜며 두 번 다신 못할 짓이라 생각했던 사실은 어느새 까맣게 잊은 모양이었다. “맞다. 이제 슬슬 이유식 준비도 해야 해요.”“내가 해.”“엥? 이모님이 차근차근 알려주신댔어요.”“공주한테 독극물을 먹일 순 없잖아.”엄마가 된 리아는 여전히 똥손이었다. 요리 실력은 이상하게도 늘지 않더라. 사실은 육아에 지쳐 주방에서 달그락거릴 여유가 없기도 했고.그래도 그렇지 독극물이라니. 말이 너무 심하잖아.“저도 할 수 있거든요?”“내가 해. 내가 한다고 했어.”미쳤나 보다. 제대로 된 부부 싸움을 원하는 건가? 그래서 이렇게 발악인 건가?하필이면 웨딩 촬영을 하고 온 기분 좋은 날.“독극물은 좀 심했다. 많이 심했다.”“각자 잘하는 영역이 있는 거야. 요리는 영 재능이 없어.”“하면 는다고요!”“아니야. 없던 재능이 어느 날 갑자기 뿅하고 생기진 않아.”눈치는 더럽게 없고, 생각은 절대로 안 굽히고. 리아가 제대로 삐쳐버렸다. “됐어요. 나 오늘 세화랑 잘 거예요.”찌릿, 세준이 고개를 돌려 리아를 노려보았다. 자고로 부부란 늘 한 침대를 쓰는 게 정석이거늘. 그래서 마음이 찢어져도 우리 소중한 공주를 혼자 재우는 건데.“헛소리.”“나 삐쳤다고요.”“섹스하면 풀려.”“참나, 누가 한 대요?”“간만에 엉덩이 고?”“아씨!”그날 밤, 리아는 당연히 세화와 함께 자지 못했다. 어떻게 성공한 분리 수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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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화

이후로도 아무도 멈추지 않았다. 도세준도 강리아도 이미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상태.머리칼과 가슴이 박동에 맞춰 세차게 흔들렸다.“윽.. 으윽..... 윽....”“지금 이 모습이 얼마나 야한지 알아?”“주인님.. 저는 완벽한 주인님의 거예요.. 으...”“그래, 그럼 마음껏 싸.”붉어진 엉덩이, 박히면서도 자위를 하는 젖어버린 손가락. 그보다 더 야한 건, 리아의 목을 움켜쥔 도세준의 손이었다. 팔뚝까지 솟아오른 힘줄이 터질 듯이 요동쳤다. “주.. 주인님.. 저, 저 가요..!”“씹.”부르르르.그대로 사정을 해버린 리아가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헥헥거렸다. 세준은 이제야 목을 놓고 엉덩이를 벌렸다. 그리고는 온 힘을 다해 박고, 또 박았다.제어되지 않는 몸이 자꾸만 물줄기를 쏟아냈다.세준은 따뜻한 물줄기를 느끼면서도 중간중간 윤활제를 쏟아내듯 뿌렸다. “아흐윽..!”진득한 마찰음이 침실 안을 가득 채워도, 두 사람의 정사는 끊이지 않았다. 정자세로 누운 리아가 스스로 제 허벅지를 붙잡아 벌려냈을 때, “존나게 요망해.”“주인님.. 빨, 빨리요....!”푹푹푹, 흐릿하게 눈이 풀린 표정이 세준을 더욱더 미치게 만들었다. 제 다리는 어찌나 꽉 쥐고 있는지. 좆 크기에 맞춰 한껏 벌어진 애널을 구경이라도 하라는 건지. “더 벌려.”“으읏, 읏..!”오늘따라 꿀잠을 자주는 세화가 기특할 지경이었다. “이번 윤활제 느낌 뒤지네.”“하앙.. 너무 좋아요.. 좋아서 또 싸요..”분수가 터지는 순간, 손을 뻗어 음핵을 통통 튕겨주었다.사방으로 물줄기가 튀며 리아가 경기를 일으키듯 팔딱거렸다.“꺄으윽..!”푸욱, 뿌리 끝까지 찔러 넣고 정액을 흩뿌렸다.끝이 아니었다. 그는 고개를 숙여 통통해진 음핵을 혀로 핥았다.갑자기 맛있어 보여서, 존나게 먹고 싶어서. “안, 안돼액..! 꺄악!”사정과 함께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음핵을 휘젓는 집효한 혀놀림. 리아는 결국 짐승처럼 울부짖었다.“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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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화

회의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세준의 표정이 단숨에 굳어버렸다. 짧은 회의라 핸드폰을 두고 다녀온 건데, 리아에게서 부재중 전화가 10통이 넘게 찍혀 있던 것. 그동안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다.곧바로 전화를 걸자, 수화기 너머로 울먹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으아앙.. 왜 이제 받아아앙!”“뭔데. 무슨 일인데.”“세화가 아파요... 그래서 지금 병원이에요.”“뭐?”화들짝 놀란 세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외투와 차 키를 챙겨 들었고, 발걸음은 이미 주차장을 향하고 있었다.“갑자기 열이 나더니 막 토도 하고.. 너무 무서운데 여보는 전화도 안 받고...”“지금은, 지금은 상태가 어떤데!”“해열제 처방받았어요.. 일단은 기다려야 한대요.. 빨리 와.. 빨리요..”세화를 키우며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가끔씩 열이 올라 칭얼거리긴 했어도 병원까지 갈 일은 극히 드물었었다. 그리고 지금은 리아의 불안한 목소리가 그를 더 미치게 만들었다.***병원에 도착하니, 작은 손등에 연결된 수액줄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하지만 놀란 티를 내지 않고, 눈이 팅팅 부어오른 리아를 품에 안았다.“애기.”“여보... 세화가 아파. 많이 아픈 것 같아....”“고생했어. 괜찮아. 우리 공주 괜찮을 거야.”아무리 기다려도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 세화는 기진맥진한 듯 더 이상 울 힘도 없어 보였다. 의사는 조심스럽게 척수 검사를 권유했다. 피검사 결과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왔던 것. “네? 척수 검사요?”“아무래도 증상이 뇌수막염 같은데, 척수 검사를 해야 정확한 진단이 나옵니다.”말도 안 돼. 저 작은 몸에 척수 검사라니. 어른도 참기 힘든 검사를 어떻게 세화한테 한단 말인가. 하지만 의사의 말이었기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리아는 도저히 못 보겠다며 병실 밖에 앉아 하염없이 울었고, 세준은 자지러지는 세화를 보며 두 눈을 질끈 감았다.가슴이 찢어진다는 게 이런 건가. 눈물만 흘려도 아까운데, 콧물만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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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화

병원으로 달려온 기철과 준수 역시 말을 잇지 못했다.본인들이 보기에도 가슴이 찢어지는데, 부모 마음이야 오죽할까. “뭐라도 좀 드셔야죠.”“리아야, 김밥이라도 먹어. 얼른.”물도 넘어가지 않는데, 배고픔이 뭔지도 모르겠는데. 그들의 귓가에 걱정 어린 말이 들려올 리 없었다. “니들은 돌아가. 다 같이 고생할 필요 없어.”“마스터.”“괜찮아지면 연락할게.”맞다. 본인들이 함께 있어준다고 무슨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오히려 신경만 쓰이겠지. 마음만 더 불편하겠지.병원을 나서는 기철과 준수의 표정은 그림자가 내려앉은 것처럼 어둡기만 했다.“썅, 진짜 못 보겠다.”“이건 아닙니다. 하필이면 뇌수막염이라뇨.”“하, 어떡하냐 진짜...”세준은 테이블 위에 놓인 김밥과 오뎅탕을 펼쳐 리아를 앉혔다. 지금은 자신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부모가 쓰러지면 절대로 안 된다. “먹어.”“싫어요.”“언제까지 애처럼 굴 거야? 세화 안 볼 거야?”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낸 리아가 꾸역꾸역 김밥을 욱여넣었다. 목이 막혀 가슴을 치는 건지, 심장이 아파 가슴을 치는 건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세준 역시 마찬가지였다.그래도 먹었다. 그래야 버티니까, 그래야 무너지지 않으니까.“괜찮을 거야. 나도 너도 건강 체질이잖아.”“열만 떨어지면 좋겠는데.. 열이 제일 무서운 건데...”의사는 분명 열이 오르는 것보다 세화의 컨디션이 더 중요하다고 했는데, 세화의 모습은 평소와는 너무도 달랐다. 그저 기진맥진. 분유는 먹는 족족 토해내기 바빴고, 꼭 미약한 숨만 쉬고 있는 것 같달까.“우리가 세화를 너무 힘들게 했나 봐요.”“강리아.”“괜히 욕심부려서 웨딩 사진이나 찍고, 우리 좋자고 분리 수면도 일찍 시키고...”“너 잠 못 자서 지금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세준은 담요를 펼쳐 리아를 소파 위에 억지로 눕혔다. 마음은 알지만, 자꾸만 약한 소리를 내뱉는 턱에 마음이 더 괴로웠다.“잠깐 눈만 붙여.”세화의 침대 옆에 앉은 세준은 리아와 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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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화

꺼억꺼억 거리며 울어대던 중, 병실 문이 열리며 중년의 간호사 한 명이 들어섰다. 간호사는 조심스레 다가와 리아의 등을 토닥여주었고, 이내 눈시울이 붉어졌다.며칠 새 전전긍긍하며 아이 곁을 지키는 젊은 엄마가 영 신경쓰였던 것.“우리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뇌수막염이었어요.”리아의 눈동자가 간호사에게 향했다.또렷하진 않지만 전처럼 팅팅 부어있지도 않았고, 약간의 충혈기가 남아 있는데 그것조차 버팀의 흔적이었다. “태어나자마자요..?”“네. 그때의 저는 아마... 평생 쏟을 눈물을 다 쏟았던 것 같아요.”갑자기 병실로 들어와 왜 이런 말을 전하는지는 몰랐지만 문득 궁금해졌다.그래서 조심스레 물었다.“지금은요? 지금은 건강한 거죠?”“그럼요, 어찌나 말을 안 듣는지 골머리가 썩을 지경이에요.”안도의 숨이 흘러 나왔다. 그 말이 이상하게 위로가 되서.같은 병을 진단받고도 건강하다는 말은 어쩌면 지금의 리아에게 가장 필요했던 말인지도 몰랐다. 그리고 세화는 벌써부터 돌 찬지 장소를 알아보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이겨내지 못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잖아.“혹시.. 얼마나 입원하고 퇴원했어요?”“2주요. 세화는 아직 3일차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염려 마세요.”“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힘을 내라는 직접적인 위로 없이도 충분한 위로가 된 순간.리아는 어깨를 곧추세우고 세화의 작은 손을 꼭 쥐었다.'엄마가 힘내볼게.'***집으로 향한 세준은 황급히 샤워를 마치고 짐가방을 쌌다. 부족한 아기 용품들은 물론 최대한 따뜻한 리아 옷까지. 병원으로 향하는 길엔 마트를 들러 두유와 미숫가루도 샀다. 틈만 나면 강리아를 먹이려고. 먹어야 힘이 나니까. 그리고 병실 문을 열었을 때, 침대에 엎드려 잠이 든 모습에 잠시 멈칫했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깨에 조심스레 담요를 덮어주었다.“눈 좀 봐라. 그새 또 울었네.”세준의 기척에 리아의 눈꺼풀이 스르륵 떠올랐다.“응? 왔어요?”“응. 얼른 샤워실부터 다녀와. 찝찝하겠다.”리아의 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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