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번엔 콘돔을 씌웠다. 그리고 인아의 몸을 뒤집었다.“엎드려.”둥글게 솟은 탐스러운 엉덩이가 눈앞에서 넘실거렸다.손바닥이 그 엉덩이를 향해 곧바로 돌진했고, 물론 잔뜩 흥분한 자지도 함께였다.푸우욱─!“아아앙, 읏!”엉덩이가 한껏 더 높아지며, 뜨겁게 조여오는 감각이 콘돔 너머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뒤지게 박히고 싶지? 어?”“아응 아저씨, 아저씨잉, 으응.... 아...”퍽, 퍽, 퍽!박자감 있는 충돌이 계속되었다.그 좆같은 새끼 앞에서 이 자세로 박혀대는 인아의 모습을 상상하자, 호준의 허리짓은 자꾸만 거세졌다.버티기 힘든 피스톤에 인아가 울먹이리기 시작했다.“아저씨, 아, 아파, 너무 세다구우.....!”호준은 한 손으로 인아의 허리를 붙잡았고, 다른 손으로는 가녀린 목덜미를 감싸쥐었다.제 쪽으로 가까이 끌어당기자 인아의 상체가 그대로 떠올랐다. 인아는 다급히 호준의 팔뚝을 붙잡았지만, 당연히 소용없는 노릇이었다. “이렇게 흘리면서, 설마 그 새끼 생각하는 건 아니지?”“아니..... 나, 나는 아저씨만요... 아저씨만 좋아... 윽.....!”만족스러운 대답에 다시 침대에 눕혀주긴 했지만, 목덜미는 그대로 움켜쥔 채 클리토리스를 만져주었다.“으아앙....!”정신없이 몰아치는 쾌감에 인아의 다리가 덜덜 떨렸다.호준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더 깊숙이, 더 세게 파고들었다.“대답해, 너 누구 거야?”“아, 아저씨 거....! 나, 나 아저씨 거야... 아아아앙!”“그럼 싸. 내 앞에서만.”아직 해도 뜨지 않은 새벽. 거친 손아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박힘과 틈새를 가득 채운 뜨거움까지.인아는 완벽하게 호준에게 당하고 있었고, 호준은 완벽하게 인아를 먹어치우고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인아는 호준의 팔을 더 세게 붙잡았고, 그럴수록 손바닥에 느껴지는 그 힘겨운 감정이 흥분을 더 부추겼다. “아, 아저씨! 나 또, 또 쌀 거 같단 말이야악!”“씹, 기지배가 또 지랄이네.”“아아앙! 하아,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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