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손주며느리 서윤이 설에 떡국 먹으러 꼭 오라 해라]회의실이 멈췄다.까치가 편지를 문 채 화면 한가운데에서 날갯짓을 하고 있었다. 그 위로 할머니의 문장이 걸려 있었다. 서윤이. 회의실에서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은 하나뿐이었다.이현의 손가락이 알림을 밀어 올리려는 순간, 두 번째 알림이 내려왔다.[할머니: 사진 보낸다]그리고 사진. 청매골 마루. 초점은 흔들렸고, 서윤의 얼굴 반과 이현의 뒤통수가 찍혀 있었다. 할머니가 처음으로 전송 버튼을 누른 그 사진이었다. 할머니는 그 사진이 마음에 드셨는지, 한 번 더 보내셨
Última atualização : 2026-10-15 Ler ma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