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AIKAN AKU! Kembali Pada Selingkuhan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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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최신 업데이트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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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Revina adalah wanita berumur 25 tahun yang memiliki karir gemilang, namun ditengah kesuksesannya, diusia muda wanita itu terpaksa harus menikah dengan pria yang sejak 5 tahun lalu dipacarinya, jika tidak maka si pria memilih berpisah. Saking cintanya, Revina melepas karir dan menikah dengan kekasihnya itu. Namun, kenyataanya pernikahan yang Revina idam-idamkan akan bahagia itu, harus kandas setelah 2 tahun dijalaninya. "Jika kamu memilih berpisah, baiklah. Tapi konsekuensinya kamu harus angkat kaki dari rumah ini!" Bagai disambar petir disiang hari, perasaan Revina pagi itu hancur luluh lantah. Namun, dia harus kuat karena ada bayi yang baru saja dilahirkannya. - Selamat memba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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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Bab 1. Aku Tidak Ingin Dimadu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풀고 있는 형님 허수정의 병문안을 간 강정연은 방문 앞에서 한 달째 출장 중이라던 남편 심주혁을 발견했다.

방 안에서 심주혁은 침대 옆에 앉아 가녀린 여인에게 조심스레 국을 떠먹여 주고 있었다.

여인이 국을 몇 모금 마시더니 서글픈 목소리로 말했다.

“주혁 씨, 요 며칠 주혁 씨가 아니었으면 나 혼자 아이를 데리고 정말 막막했을 거예요. 그런데 자꾸 마음이 무거워요. 그 사고는 어쨌든... 내가 그 사람한테 죽을죄를 지은 거니까. 얼른 돌아가서 달래줘요.”

그 말에 강정연의 발걸음이 굳어졌다.

“형수님, 너무 마음 쓰지 말아요. 일부러 박은 것도 아니고 실수였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 할머니는 지병으로 돌아가신 건데 형수님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심주혁은 여자가 손을 뻗어 제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낼 수 있도록 순종적으로 몸을 숙여주었다.

“난 그 여자랑 결혼했으니, 보상이라 생각하고 책임지고 살 거예요. 그러니까 형수님은 그 일 잊어버리세요.”

‘교통사고... 책임을 져?’

심주혁의 그토록 가벼운 말투에 강정연은 몸을 휘청거리며 전신이 얼어붙는 듯한 한기를 느꼈다.

1년 전 비바람이 몰아치던 밤, 뇌경색으로 위독하신 할머니를 살리기 위해 그녀는 백방으로 뛴 끝에 유명한 교수님의 수술 승낙을 받아 직접 공항으로 모시러 갔었다.

병원은 이미 수술준비를 마친 채 집도의만 기다리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병원을 불과 한 블록 앞둔 곳에서 신호를 위반한 과속 차량이 그녀의 차를 들이받았고 그녀와 교수님은 찌그러진 차체에 끼여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가해 차량은 그 자리에서 도주해 버렸고 그들도 우여곡절 끝에 구조되긴 했지만, 할머니는 이미 골든타임을 놓쳐 수술대 위에서 차갑게 숨을 거두신 뒤였다.

단 10분만 일찍 도착했어도 할머니는 살 수 있었다.

다만 강정연이 차갑게 식은 할머니의 시신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그 순간, 이별을 앞두고 있던 남자친구 심주혁이 홀연히 나타났다.

그는 그녀의 곁을 지키며 다정하게 위로했고 할머니의 장례를 누구보다 성대하게 치러주었다.

심지어 장례가 한창이던 중, 한쪽 무릎을 꿇고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내밀며 청혼까지 했다.

그제야 강정연은 그가 주경시 최고 재벌인 심씨 가문의 둘째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심주혁은 할머니의 영정 앞에서 굳게 맹세했다.

할머니의 몫까지 다해 평생 그녀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며 심씨 가문의 막강한 전담 변호사팀을 동원해 뺑소니범을 반드시 잡아넣겠다고 말이다.

어떻게든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안겨주겠다는 그의 약속에 깊이 감동한 강정연은 그 자리에서 청혼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결혼 후, 강정연은 형님 허수정 역시 그날 밤 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사고로 허수정 본인은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으나 동승했던 아주버님 심현호는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그날 이후 극심한 자책감과 우울증에 시달린 허수정은 수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고 그때마다 그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심주혁뿐이었다.

강정연은 그 상황을 개의치 않고 오히려 남편에게 형님을 살뜰히 보살펴 주라며 배려했다.

누구보다 가족의 생사가 오가는 참담함과 무력감을 뼈저리게 겪었던 그녀였기에, 자신의 과실로 남편을 잃을 뻔한 허수정의 지옥 같은 심정을 깊이 동정한 탓이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세상에 어떻게 그런 기막힌 우연이 존재할 수 있단 말인가.

뒤늦게 깨달은 진실 앞에 강정연의 가녀린 몸이 걷잡을 수 없는 배신감으로 사시나무 떨듯 떨려왔다.

“저기요, 면회 오신 보호자분이세요? 왜 안 들어가고 계세요.”

불쑥 끼어든 간호사의 목소리가 그녀의 상념을 끊어놓으며 병실 안 두 사람 사이의 은밀하고 묘한 공기를 단숨에 깨뜨렸다.

그 순간 심주혁은 수유를 돕기 위해 허수정의 옷을 벗겨주려던 찰나였다.

목소리가 들리자 그는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즉각 뒤로 두어 걸음 물러나더니 당황한 기색으로 문 쪽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문 앞에 서 있는 그녀와 시선이 마주친 순간, 그의 얼굴이 창백하게 굳어졌다.

“정연아?”

두 사람이 자신을 의식하자, 강정연은 표정을 갈무리하며 병실 안으로 들어섰다. 아이를 안은 채 눈에 띄게 당황한 남편을 보며 그녀가 입을 열었다.

“심주혁, 당신 출장지가 병원이었어?”

얼음장 같은 아내의 눈빛에 심주혁은 흠칫 몸을 굳혔다.

조금 전 두 사람이 나누던 은밀한 대화를 그녀가 들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스친 듯했다.

그는 황급히 아이를 내려놓고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손을 잡으려 했다.

“정연아, 언제 왔어? 형수님이 우울해하셔서 산후 회복에 지장이 갈까 봐 내가 와서 좀 도와준 거야. 너...”

강정연이 그의 손을 피하며 무표정하게 응시하자, 심주혁의 목소리는 기어들어가듯 잦아들었다.

강정연은 대꾸 없이 침대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는 허수정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입가에는 미소가 띠었으나 눈빛만은 서리가 내린 듯 차가웠다.

“형님, 회복 상태가 아주 좋아 보이시네요.”

허수정은 그녀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마주 보며 웃어 보였다.

“네, 다 주혁 씨가 잘 챙겨준 덕분이에요. 아기 낳을 때 분만실까지 들어와서 곁을 지켜줬거든요.”

그녀는 수줍은 듯 심주혁을 바라보았는데 그 모습은 영락없이 제 소유권을 과시하는 태도였다.

그 말에 심주혁이 미간을 찌푸리며 불렀다.

“형수님.”

은근한 질책이 담긴 그 말에 허수정은 억울하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는 입을 다물었다.

심주혁은 이내 아차 싶었는지 강정연의 눈치를 살피며 말을 이었다.

“정연아, 너도 알잖아. 형수님이 우울증 있으셔서 내가 좀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거.”

골백번도 더 들은 핑계였다.

강정연은 헛웃음이 났지만 그와 말싸움을 벌일 기운조차 없었다. 오직 문밖에서 엿들은 그 대화만이 머릿속을 어지럽게 맴돌 뿐이었다.

병실 안을 한 바퀴 훑어본 그녀는 침대 가에 걸터앉아 칭얼거리는 아이를 능숙하게 안아 들었다.

“이해해. 굳이 변명할 필요 없어.”

강정연이 허수정 앞으로 아이를 내밀며 무심하게 덧붙였다.

“아이 젖 물리려던 거 아니었어요? 옷을 안 벗고 어떻게 먹이려고요?”

반년이 넘도록 사건은 아무런 실질적인 진전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날 밤의 장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뺑소니범이 덜덜 떨며 차에서 내려 상태를 살필 때 허리춤에 얼핏 드러났던 붉은 반점을.

만약 허수정의 몸에도 그 반점이 있다면, 방금 병실 밖에서 들었던 그 기막힌 말들은 모두 진실이 된다.

할머니를 죽음으로 몬 진범이 누구인지 걸린 문제였으니 강정연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밝혀내야 했다.

허수정은 입술을 꾹 깨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저 물기 어린 처연한 눈동자로 강정연을 지나쳐 오직 심주혁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형님, 설마 옷 단추 하나 풀 힘조차 없는 건 아니시죠.”

짐짓 고민하는 척하던 강정연이 이내 생각났다는 듯 심주혁을 향해 손짓했다.

“이리 와서 형님 단추 좀 풀어드려.”

“정연아, 나는...”

심주혁의 변명이 미처 이어지기도 전, 허수정은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피해자라도 된 양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구었다.

“주혁 씨, 신경 쓰지 말아요, 난 괜찮으니까. 행여나 나 때문에 정연 씨랑 싸우지 말고. 어서 정연 씨 데리고 집에 가세요. 간병인은 지금 바로 알아보면 되니까...”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아픈 몸을 이끌고 억지로 침대에서 내려오려 했다.

하지만 통증 탓에 바닥에 고꾸라질 뻔했고 짧은 비명을 내뱉으며 고개를 숙인 채 연신 눈물만 훔쳐냈다.

옆에 서 있던 심주혁은 본래 찔리는 구석이 있어 눈치를 보던 참이었으나 허수정의 그런 가련한 모습에 앞뒤 잴 것 없이 다급히 다가가 그녀를 부축했다.

그는 허수정을 조심스레 침대에 눕히고는 이불을 덮어주며 꼼꼼하게 이불깃까지 여며주었다. 그러고는 마치 그녀를 보호하듯 침대 앞을 가로막고 섰다.

“정연아, 너 밖에서 무슨 소리라도 들은 거야?”

심주혁은 굳은 얼굴로 강정연을 쏘아보았다.

“어찌 됐든 형수님은 방금 출산한 환자야. 이렇게 사람을 닦달하면 안 되는 거라고. 무슨 일이든 집에 가서 다 설명해 줄게.”

그의 두 눈에 담긴 짙은 경계와 원망을 마주하자 강정연의 마음은 한층 더 싸늘하게 식어내렸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의아한 표정으로 그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물었다.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당신, 나한테 뭐 찔리는 짓이라도 했어?”

그 순간, 심주혁의 동공이 일순간 미세하게 흔들리며 시선을 회피했다.

“그럴 리가 있겠어. 형이 저렇게 된 마당에 형수님이 아이까지 낳아주셨으니 우리 집안엔 일등 공신이잖아. 그래서 내가 좀 거들어드리려던 것뿐이야... 네가 왔으니 수고스럽겠지만 형수님 좀 잘 도와드려. 난 먼저 나가 있을게.”

심주혁은 옆에 있는 허수정을 힐긋 쳐다보고는 몸을 돌려 병실을 빠져나갔다.

방 안에 두 사람만이 남게 되자, 강정연은 허수정이 채 눈물을 닦아내기도 전에 그녀에게 손을 뻗어왔다.

“형님, 걱정 마세요. 수유하시는 것쯤은 저도 거뜬히 도와드릴 수 있어요.”

산후조리 중이라 허약해진 허수정은 반항할 기력조차 없었고 윗옷 단추는 순식간에 풀려나갔다.

시선이 닿은 순간, 강정연이 내심 품고 있던 실낱같은 요행은 처참하게 짓밟혔다.

정말로 그녀였다.

희고 부드러운 허리춤에 선명하게 자리 잡은 장미 같은 붉은 반점은 그 비 내리던 밤에 보았던 것만큼이나 잔인하게 시선을 찔러왔다.

허수정의 허리에 새겨진 그 붉은 반점을 뚫어질 듯 노려보며 강정연은 눈동자 깊은 곳에서부터 소용돌이치는 맹렬한 증오를 도저히 감출 길이 없었다.

이 순간, 그녀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우스꽝스러운 피에로가 된 기분이었다.

심주혁은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자신을 구해준 구원자이자, 유일하게 사랑을 확신했던 남편이었다.

결혼 후 뺑소니 사건을 함께 조사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그의 모든 다정함이, 사실은 제 형수라는 살인마의 죄를 은폐하기 위한 기만적인 연극에 불과했다니.

살아 숨 쉬던 우리 할머니의 목숨값이 고작 ‘다 책임지겠다'는 그의 가벼운 말 한마디로 퉁쳐질 무게였던가.

그런 줄도 모르고 할머니를 죽인 살인마와 그 공범을 진짜 가족이라 믿으며 한 지붕 아래서 부대껴온 시간들이 뼈아픈 수치심으로 밀려왔다.

아이가 젖을 물자 칭얼대던 울음소리가 멎었다.

포대기 아래 감춰진 강정연의 손끝은 새하얗게 질려 있었고 꽉 쥔 손톱은 당장이라도 손바닥 살점을 파고들 기세였다.

지독한 원통함과 분노, 그리고 처절한 무력감이 해일처럼 밀려왔다.

할머니를 죽인 진범이 지척에 있다고 하지만 지금의 그녀는 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의 강정연으로서는 저들을 어찌할 도리가 전혀 없었다.

허수정이 낳은 아이는 심성 그룹 총수의 유일한 핏줄이었기에, 심씨 가문 사람들은 아이의 생모인 그녀에게 단 한 점의 오점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방어할 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심주혁은 심현호가 쓰러진 틈을 타 심성 그룹을 장악했고 이제는 누구나 그를 ‘심 대표님'이라 부르며 머리를 조아리는 처지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진실을 드러내는 것은 저들을 자극해 남은 증거마저 인멸하게 만들 뿐, 아무런 실익이 없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강정연의 머릿속은 오히려 무섭도록 차분해졌다.

그녀는 심주혁을 다시 불러 아이를 그의 품에 덥석 안겨버리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거실로 나와 자리를 잡았다.

고개를 숙인 채 멍하니 휴대폰만 응시하는 그녀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꽤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겉으로 드러난 단서들은 심주혁이 이미 흔적도 없이 인멸했을 터였다.

하지만 단 하나, 그조차도 감히 손댈 수 없는 치명적인 증거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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