รักเกินห้ามใจ ร้ายกลายเป็นรัก | คีย์xไอริ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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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Terakhir Diperbarui : 2026-01-12
Oleh:  พิชา - PhichaTamat
Bahasa: 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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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นไม่ได้รัก ต่อให้เอาเชือกมามัด ก็ไม่มีทางรักอยู่ดี... คำเตือนก่อนอ่านนิยาย นิยายเรื่องนี้ เป็นนิยายแนวโรแมนติก อิโรติก และดราม่า อาจมีเนื้อหาที่ไม่เหมาะสม ทั้งเรื่องเพศ ภาษา การกระทำ และด้านอื่นๆ ที่ไม่ควรแก่การประพฤติตาม เช่น การกระทำต่อร่างกายผู้อื่นโดยไม่ได้รับความยินยอม การกระทำทางเพศโดยไม่มีสติ ความรุนแรงอันเนื่องมาจากการดื่มสุราหรือของมึนเมา การมั่วสุ่มทำสิ่งที่ไม่ควร ทั้งหมดของเนื้อหาในนิยาย จึงเหมาะแก่บุคคลที่มีอายุตั้งแต่ 18 ปีขึ้นไป ผู้ที่อายุต่ำกว่า 18 ปี ควรได้รับคำแนะนำ นิยายทั้งหมดของ นามปากกา พิชา - Phicha ถูกสร้างมาจากจินตนาการของผู้เขียน และแต่งเติมเรื่องราวเพื่อความบันเทิง ไม่ได้มีจุดประสงค์ ทำให้อาชีพ หรือหน้าที่การงาน ในทางใดทางหนึ่งของผู้อื่นเสื่อมเสีย และผู้เขียนไม่ได้มีความคิดที่จะสนับสนุนพฤติกรรมเหล่านั้น กรุณาอ่านอย่างมีอรรถรถ และความบันเทิงเท่านั้น “นิยายเรื่องนี้สงวนลิขสิทธิ์ตามพระราชบัญญัตลิขสิทธิ์ พ.ศ. 2537 ห้ามนำไปเผยแพร่ทำซ้ำ หรือดัดแปลงเนื้อหาไม่ว่ากรณีใดๆ หากพบเห็นจะดำเนินคดีตามกฎหมาย ให้ถึงที่สุด" เจ้าของลิขสิทธ์โดย "พิชา - Phi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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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 1

บทที่ 1

10시 59분, 정인우가 정확히 시간을 맞춰 욕실에서 나왔다. 나는 그런 정인우에게 휴대폰을 건넸다.

갓 씻고 나온 탓에 머리에서 물기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는 태연하게 화면을 보더니 휴대폰을 받아 들었다.

“남의 폰은 왜 봐?”

“울리길래.”

“채연이는 며칠간 우리 집에 와서 고양이 밥만 챙겨줬을 뿐이야. 힘들어서 잠깐 침대에 누웠던 거겠지.”

“힘들다고 우리 부부 침대에 누웠다고?”

정인우는 목욕 가운 끈을 단단히 조이며 잠시 침묵했다.

“그럼 침대가 누워 자라고 있는 거지 왜 있는데?”

그는 대수롭지 않게 대꾸하곤 휴대폰을 챙겨 테라스로 나갔다.

그날 밤, 정인우는 그 일에 대해 다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잠자리에 들자 그는 내 쪽을 등진 채 이불을 자기 몸쪽으로 홱 끌어당겼다.

나는 어둠 속에서 그의 뒤통수를 가만히 응시했다.

머지않아 고른 숨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몸을 뒤척이며 차마 잠 못 이루는 밤을 홀로 지새웠다.

집으로 돌아온 건 다음 날 오후였다.

정인우는 들어오자마자 현관에 캐리어를 툭 던져두더니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겼다며 밖으로 나갔다.

나는 홀로 안방으로 들어와 침대 곁에 한참을 서 있었다.

침대 시트가 회색빛으로 바뀌어 있었다. 내가 샀던 그 하얀색이 아니었다.

원래 쓰던 시트는 옷장 가장 구석에 뭉쳐진 채 처박혔다.

그녀가 내 잠옷을 입고 내 침대에 누워 시트까지 더럽혔다는 사실이 피부로 와닿았다.

냉장고를 열자 낯선 쿠키 상자 하나가 보였다. 반찬통들이 정갈하게 줄 맞춰 정리된 그 곁에 연분홍색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크랜베리 맛이야.]

식기 건조대에는 분홍색 금테가 둘러진 식기 세트가 놓여 있었다.

또한 컵 받침에는 [채연 전용]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땀 한 땀 자수가 놓여 있었다. 내가 쓰던 하얀 식기들은 맨 안쪽으로 밀려났고 접시 위에는 뽀얗게 먼지가 내려앉았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접시 테두리 한쪽이 깨져버렸다.

결혼 첫해에 네 개를 한 세트로 샀던 접시인데 이제 멀쩡한 건 세 개뿐이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았다.

저녁이 되어 정인우가 돌아왔을 때, 나는 사진을 한 장씩 넘기며 그에게 보여주었다.

정인우는 화면을 힐끗 보더니 휴대폰을 내 쪽으로 툭 밀어 넣었다.

“이런 건 나도 몰랐어.”

“침대 시트는?”

“그건 너무 미끄럽다고 잘 때 불편하다고 해서 바꾼 걸 거야.”

“그 여자가 불편해해? 우리 침대인데?”

순간 그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채연이가 혼자라서 가엾잖아. 네가 좀 이해해주면 안 돼? 의사 선생님이 그러는데 채연이 요즘 감정 기복이 심하대. 무슨 일이라도 날까 봐 걱정돼서 그러는 거야 나도. 제발 날 봐서라도 그냥 좀 넘어가 주면 안 돼?”

말을 마치고 정인우는 휴대폰을 들고 다시 발코니로 향했다.

이채연이 가엾기에 내가 이해해줘야 하고, 그녀가 감정 기복이 심하면 내가 양보해줘야 한다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은 내 몫이고 가여운 건 이채연 몫이었구나, 이 남자에겐...

나는 씁쓸한 마음을 안고 말없이 객실로 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11시 정각, 발코니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내 정인우가 낮게 웃으며 속삭이는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오늘 즐거웠어?”

“그래, 나도 보고 싶어.”

3분,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었다.

이내 발코니 문이 닫히고 발소리가 객실 문 앞까지 이어졌다.

그는 잠시 문밖에 서 있다가 서서히 멀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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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Queenlady
Amy Queenlady
สนุกมากกก เขียนดี
2026-10-01 18: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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