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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がいなくなった後

私がいなくなった後

By:  神崎琉美Completed
Language: 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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息子の大学入試が終わったその日、私は末期がんで病院のベッドで息を引き取った。 夫はホテルで初恋相手を抱き寄せながらこう呟いた。「あいつ、いずれ君に場所を空けると思ってたよ」 息子は夜通しバーで遊び、酔っ払った勢いで友人に愚痴をこぼした。「俺の人生を全部コントロールしようとしてさ、マジで離れたかったんだよ」 姑は近所の人と世間話をしながらこう言った。「あの嫁は何もせずに食べてばっかりでさ。いっそいない方がマシだったわ」 もう、彼らに何も言い返すことはできない。 でも、これでようやく彼らの望みが叶ったの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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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第1話

“예전엔 제가 어려서 철이 없었어요. 사과하는 뜻으로 한미연 씨에게 드릴 약혼 선물을 준비했어요.”

말을 마친 신희애가 손뼉을 두 번 치자 경호원들이 선물을 연달아 들여왔다. 백 개가 넘는 상자가 금세 작은 산처럼 쌓였다.

연회장은 숨소리조차 들릴 만큼 조용해졌고 하여빈의 눈에도 뜻밖이라는 기색이 스쳤다.

반면 신희애의 눈앞에는 댓글이 폭발하듯 쏟아졌다.

[희애야, 안 돼! 네가 이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이잖아! 한미연은 악역이고, 남주인공인 하여빈 대표는 한미연을 사랑하지도 않는다고!]

[한미연은 하 대표의 돌아가신 은사님이 잃어버린 친딸이야. 진해시에 자리를 잡게 지켜 주려고 결혼하는 것뿐이야.]

[한 달 뒤에 한미연이 유언장에 적힌 25살 생일을 지나 유산을 상속받고 나면 하 대표는 바로 헤어질 거라고!]

[답답해 죽겠어! 희애야, 우리 하 대표 좀 봐. 저기 서 있는데 완전히 무너지기 직전이잖아. 너한테 차갑게 구는 건 경호원들이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상처도 덜 나은 네가 여기까지 돌아다니게 뒀다고 화난 거야.]

[네가 총 맞고 과다출혈 왔을 때 하 대표도 직접 수혈해 주다가 자기가 먼저 쓰러질 뻔했어! 자기 손으로 키운 애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

빽빽한 댓글이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면서 눈앞을 뒤덮었지만 신희애는 가슴 한가운데의 통증을 눌러 삼키며 못 본 척했다.

신희애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여빈에게 손을 내밀었다. 웃고 있는데도 눈가가 시큰했다.

“저, 이분을 숙모로 인정할게요. 그러니까 삼촌도 우리 집안에서 내려온 펜던트 돌려주세요.”

댓글창은 다시 비명을 질렀다.

[희애야, 18살에 고백하면서 건넨 그 펜던트를 왜 돌려받아?! 하 대표가 그걸 얼마나 아끼는지 너는 몰라. 다른 사람은 손도 못 대게 한다고!]

바로 그때 한미연이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희애 씨가 말하는 게 이거예요?”

한미연이 핸드폰을 꺼냈다. 신씨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펜던트가 핸드폰 케이스에 매달려 있었다.

신희애는 정면으로 뺨을 맞은 듯 머릿속이 멍해졌다.

귀 안쪽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울렸다.

계속 떠들썩하던 댓글창마저 말을 잃었다.

신희애가 입을 열기도 전에 한미연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당황한 표정으로 다급히 말했다.

“정말 미안해요, 희애 씨. 제가 이걸 만지는 게 싫었다면 지금 바로 떼서 돌려줄게요. 화내지 말아요...”

한미연은 펜던트를 떼어 신희애에게 건네는 척하다 손에서 놓쳐 버렸다.

쨍!

짙은 초록빛 에메랄드 펜던트가 바닥에 떨어져 산산이 깨졌다.

연회장 곳곳에서 숨을 삼키는 소리가 터졌다.

18살에 신희애가 모두가 지켜보는 고백 자리에서 하여빈에게 했던 맹세를 모르는 이는 없었다.

“우리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온 이 펜던트를 받아 주면, 이제 제 사람이 되는 거예요. 이 펜던트가 멀쩡히 있는 한 우리도 계속 함께인 거고요. 만약 이게... 깨지는 날이 오면, 그땐 저도 다시는 당신을 보지 않을 거예요!”

신희애는 핏기 없는 얼굴로 바닥에 떨어진 펜던트의 깨진 조각들만 바라봤다.

한미연은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하여빈의 소매를 꼭 붙들고 눈물을 쏟았다.

“죄송해요. 제가 또 일을 망쳤어요... 지금 바로 사람 불러서 복원할게요...”

떨리는 손으로 조각을 줍던 한미연의 손가락이 날카로운 모서리에 베였다.

붉은 피가 옥 조각 위로 떨어졌다.

“손대지 마요!”

신희애가 한미연 쪽으로 손을 뻗었다.

하지만 하여빈이 신희애의 손목을 거칠게 움켜잡았다. 미간을 깊게 찌푸린 채 엄한 목소리로 내뱉었다.

“너 갈수록 너무하잖아. 미연 씨도 일부러 그런 게 아닌데, 펜던트 하나 깨졌다고 사람한테 손까지 올리려고 해?”

싸늘하던 하여빈의 시선이 붉게 젖었으면서도 이상하리만치 고요한 신희애의 눈과 마주치자 말끝이 흐려졌다.

“너... 왜...”

“삼촌이 오해했어요.”

신희애는 쓰린 감정을 억누르며 웃었다. 손목을 빼낸 뒤 손바닥을 펼치자 작은 밴드 하나가 놓여 있었다.

“펜던트 하나잖아요. 깨진 건 괜찮아요. 한미연 씨 손가락이 베였으니 삼촌이 얼른 치료해 줘야죠.”

하여빈의 가슴이 이유 없이 조여 왔다.

신희애가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치며 다른 여자와는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협박할 거라고 예상했지, 이렇게 순순히 물러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신희애의 익숙하지 않은 태도가 하여빈을 불안하게 했다.

마치 아주 귀한 무언가가 손가락 사이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듯했다.

하여빈은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를 누그러뜨렸다.

“의사가 상처 회복을 위해서 잘 쉬라고 했잖아. 방에 올라가서 쉬어.”

신희애의 웃음이 더 환해졌다.

“네. 걱정해 줘서 고마워요.”

그 말을 끝으로 신희애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돌아섰다.

뒷정원 깊숙이 들어서자 약혼식의 소란도 완전히 멀어졌다.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자 신희애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 냈다.

곁에서 김자영의 한숨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아가씨, 이렇게 마음 아파하면서 왜 한 번 더 붙잡아 보지 않으세요? 대표님이 지난 세월 아가씨를 아껴 온 마음만큼은 거짓이 아니었잖아요.”

그랬다. 13살에 부모를 잃고 하씨 집안에 들어온 뒤, 10년 동안 하여빈이 신희애에게 베푼 다정함은 분명 진심이었다.

밖에서는 차갑고 위압적인 남자였지만 신희애 앞에서만큼은 인내심 많고 부드러운 얼굴을 보여주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전생의 신희애는 댓글들의 부추김에 휩쓸려 약혼식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까지 꺼내며 울고 소리쳤다.

결국 하여빈은 마음이 약해져 한미연과의 약혼을 깨고 신희애와 결혼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 날, 한미연은 아버지의 유산을 노리던 악독한 친척들에게 몰려 바다로 뛰어내려 목숨을 잃었다.

비보를 들은 하여빈은 크게 무너졌다.

은사의 유일한 혈육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짓눌렸고, 질투에 눈이 멀었던 신희애까지 원망했다.

그 뒤로 하여빈은 신희애와 제대로 말을 섞지 않았다.

신희애가 울면서 매달려도, 목숨을 끊겠다고 협박해도 차갑기만 했다.

신희애가 임신한 뒤에는 아예 추모공원 근처 별채로 옮겨 한미연의 묘를 매일 찾았다.

신희애는 끝내 무너졌다. 정신이 흐릿한 상태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아이까지 잃었다.

소식을 들은 하여빈은 눈썹 하나 움직이지 않았다. 오히려 체념한 듯 말했다.

“미연 씨한테 목숨으로 갚았다고 생각하자.”

그제야 신희애는 자신이 얼마나 끔찍하게 잘못된 길을 걸어왔는지 깨달았다.

그날 밤, 신희애는 아이의 작은 유골함을 품에 안은 채 집에 불을 질렀다.

다시 눈을 떴을 때는 한미연이 진해일보 정규직이 되기 위해 하씨 집안의 비밀 연구시설 위치를 일부러 흘려 무장 괴한을 끌어들인 날로 돌아와 있었다.

10년 동안 키워 준 은혜를 갚기 위해 신희애는 이번 생에서도 하여빈을 대신해서 총을 맞았다.

다만 다시 주어진 삶에서는 집착을 내려놓고 두 사람을 놓아주기로 마음먹었다.

...

정신을 가다듬은 신희애는 눈물을 닦고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할머니께 데려다주세요.”

집 안의 불당에서 강숙원 회장은 눈을 감은 채 경전을 읊고 있었다.

신희애는 반듯하게 무릎을 꿇고 깊이 고개를 숙였다.

“할머니, 집안의 다른 미혼 여자들 대신 제가 동남아로 가서 정략결혼을 할게요.”

강숙원이 염주를 굴리던 손을 멈췄다. 안쓰러움과 체념이 뒤섞인 목소리가 흘렀다.

“참 모진 인연이구나...”

강숙원 회장은 카드 한 장을 꺼내 신희애에게 내밀었다.

“여기 네 부모가 너에게 남긴 유산 4천억 원이 있다. 내가 혼수로 6천억 원을 더 보탰어. 정말 내려놓기로 했다면, 앞으로는... 네 삶을 잘 살거라.”

신희애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다시 한번 깊이 절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할머니와 삼촌이 그동안 저를 돌봐 주신 것, 정말 감사해요. 제가 동남아로 시집가는 일은 당분간 삼촌에게는 말하지 말아 주세요.”

강숙원 회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제야 신희애가 몸을 일으켰다.

불당 문을 열고 나오려던 신희애는 문 옆에 서 있는 큰 체격의 남자를 발견했다.

하여빈이 신희애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낮은 목소리는 묘하게 잠겨 있었다.

“나한테 뭘 말하지 말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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橘ありす
橘ありす
主人公が亡くなってもっと全員が悔やむかと思ったらそうでもなくて微妙。 実の母だけはそれなりに後悔してるけど、夫や義母や息子にらもっと後悔してほしかったな。
2026-08-18 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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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hapters
第1話
病院でがんで亡くなったその日、私の魂は街の上空へと漂っていった。医師は私の遺体を見下ろしながら首を振り、静かに告げた。「残念ですが、助ける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ご家族に連絡を取ってください」すぐに電話が鳴り、相手が応答した。「高松京子さんのご家族でしょうか?高松京子さんが本日ガンでお亡くなりになりました。ご遺体の確認にご来院いただけますか?」一瞬の沈黙の後、冷たく突き放すような女の声が返ってきた。「間違い電話でしょう。二度とかけてこないでください」看護師は情報表を見直し、不思議そうに首を傾げた。「この番号、三度も登録されています。間違いなはずがないけど」医師は通話が切れた画面を見つめ、ため息をつきながら言った。「詐欺だと思われたのかもしれませんね」彼らは何か慰めの言葉をつぶやいていたが、それが私に届くことはもうなかった。気が付くと、私は自然とホテルの一室へと向かっていた。そこではキャミソール姿の女が電話を切り、ほっとしたように小声でつぶやいた。「やっと死んだのね」夫の高松真司はバスタオルを腰に巻き、彼女の背後からそっと抱きしめた。「ハニー、どうしたんだい?」女は肩を軽くすくめながら、気取った口調で答えた。「さっき、あなたのあの厄介な奥さんからの電話を切ったんだけど、怒ってないよね?」「京子?」彼は眉をひそめた。京子は長い間家を出たままだ。それがなぜ今さら電話をかけてきたのか?だが、目の前の柔らかい雰囲気を纏った女に視線を奪われて疑念は一瞬で消え去り、彼女を腕に引き寄せた。結局、家庭に縛られた主婦が輝くキャリアウーマンに敵うはずもない。でも、彼は忘れているのだろう。あの頃、どれほど必死に私を専業主婦になるよう引き留めようとしたのか。「京子、赤ちゃんにはママが必要だよ。家にいてくれ。約束する。君と赤ちゃんを絶対に大事にするから」彼の真剣な表情には説得力があり、私の母までそれに押され、ついには私も彼の言う通りにしてしまったそれから18年間、私は煩雑な家事に押し潰される日々を送り、ようやく死によって解放されたのだった。真司が愛人を連れて家に戻るのを、私はただ黙って見つめていた。姑は張り切ってたくさんの料理を作り、妊娠したその女を喜んで迎え入れた。姑の口癖はこうだ。「子どもを産めない女なん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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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2話
病床で必死に苦しんでいる間、真司は私に2万円以上の痛み止めを使うべきか迷っていた。姑は看護師の目を避けて、真司に首を振った。彼は私の痛みを無視して、2万円を節約しようとしていた。私は意識が朦朧として体中の細胞が叫んでいるようだった。痛み止めを打って! 私は自分でお金を出すから。でもほとんど力が残っていなくて、ただ真司が私の出産に立ち会うのを諦めたことを、無力に聞いているしかなかった。お腹には私の子供がいるのに、夫は分娩室の外に、母親は3キロも離れた家にいた。どこを見ても誰一人として私の命を気にかけていなかった。私の実の母さえも、弟に子供を見させて私の元には来ようともしなかった。出産後、入院していた一ヶ月間母は一度もお見舞いに来なかった。食事が終わると、愛人は一切手をつけず、真司が愛人に料理をよそっているのを見て、姑の優しいふりも次第に消えていった。「桜子、キッチンで皿洗いしてきなさい」「行かない」その返答に、姑は信じられない顔をし、愛人はその顔を見て嬉しそうにした。彼女は真司の肩に寄りかかりながら、得意げに言った。「おばさん、私、妊娠中なんです。冷水に触れたら赤ちゃんに何かあったら大変じゃないですか?」姑は顔を真っ赤にして怒った。「妊娠してるからって、こんなに大事にするなんて、どこの嫁も皿洗いくらいするでしょ!妊娠しているあなた、うちの息子と結婚しないなら、あなたをもらう人が誰もいないわよ!」ここまで聞いて、桜子は冷ややかな笑みを浮かべた。「子供なんて欲しくないわ、いつでも中絶できる。真司、あなたが私を本気で愛しているって言うなら、どうしてお母さんが私を責めているのに、何も言わないの?」真司はそれを聞いて可哀想に、桜子をそっと抱き寄せながら言った。「お母さん、こんなことはやり過ぎだよ。桜子は俺の子供を妊娠してるんだから、皿洗いはお母さんがやってくれよ。桜子を困らせないで」桜子は真司の腕の中で甘え、姑は不本意ながらキッチンに押し込まれて二人が去った後歯を食いしばっていた。桜子が去った直後、姑の携帯にメッセージが届いた。「これから私たち結婚するけど、一緒に住むつもりはないから、自分で片付けて、どこかに引っ越して。結婚の邪魔しないで」姑の愚痴を2時間も聞かされた後、おばさんが姑に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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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3話
真司と桜子は熱いキスを交わしながら階段を上り、家のドアの前でさらに盛り上がろうとした。だがドアを開けた瞬間、リビングに無表情で立った平弥の姿を見てその動きが止まった。真司は気まずそうに桜子から離れた。桜子が軽く胸を叩くと、彼はその拳を優しく手で包み込んだ。「お前、ちゃんと隠せよ。母さんが帰ってきたらまた怒られるぞ」堂々とした二人を見て、平弥は冷ややかに言い放った。真司はそれがまた金の話だと思い込み、スマホを取り出して平弥に振込を始めた。「おばあちゃんが実家に帰ってる間、お前もゆっくり休めよ。金のことは心配するな」振込が完了すると、平弥は「OK」と軽く手を挙げて部屋に向かって歩き出した。その背中を見送りながら、桜子は不満げに小声でつぶやいた。「本当に甘やかしすぎよ、息子のこと」その言葉に反応して平弥はその場で立ち止まり、振り返って静かに言った。「石川先生、少しは口を慎んだ方がいいですよ」「だって、私がいなかったら、あなたも父親と出会えなかったでしょう?」その言葉を聞いて、私は彼にビンタをしようとしたが、手を振り上げた瞬間に力が抜けてしまった。「それが問題だって分かってるんだよな?」平弥は静かに尋ねた。「母さん、どこ行った?」真司は桜子をなだめながら振り返り、「ん?なんか言ったか?」とぼんやり答えた。平弥は「バタン」と勢いよく部屋のドアを閉め、「なんでもない」と低くつぶやいた。「母さんが旅行に行ってる間に、父さんはさっそく女を家に連れ込んだよ。どう思う?」平弥は「美香ちゃん」という名前の女にメッセージを送った。すぐに返信が届いた。「当然じゃない?だって、お母さん、私のこと嫌いだもの」「だよね。あの人、俺の生活に干渉してばっかりだったから、これで少しは静かになるよ」そうメッセージを打ったものの、平弥は少し迷い送信する前に削除して、改めてこう送った。「大学受験が終われば、もうあの人も俺たちに干渉してこないよ」受験結果発表の日、真司は息子のために祝賀会を開いた。宴会には多くの親戚や学校の先生が招待されていた。桜子もその場にいて、司会者が「本日は、高松平弥さんの合格祝いにお集まりいただき、誠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高松平弥さんのこのたびの合格、誠に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と話すのに合わせ、平弥に優しい視線を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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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4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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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5話
死んだ後、人は皆粉々に砕けて小さな箱に収められると聞いた。私も今初めてその体験をしている。私の体は焼かれていくけど、心はどこかで浄化されている気がした。平弥は私の骨壺を抱きしめて泣き崩れている。真司は背中に手を置かれても、それを振り払った。その赤く腫れた目には憎しみがにじんでいた。でも、息子よ、あんたは私があなたの生活に口を出すのが一番嫌だったよね。あんたはずっと私を狂った人間だと思っていたし、私ができるだけあなたから遠く離れていたほうがいいと思っていたでしょう?どうして、私に死んでほしいと願っていたあなたが、その願いがかなった結果、こんな風になっちゃったの?姑は罪悪感に苛まれて、隅でじっと座っていた。「こんな病気がこんなに簡単に命を奪うなんて、全然思ってもみなかったわ……」沈黙を破るように、ドアから誰かが入ってきた。真司は木彫りのように固まっていたが、突然我に返った。目の前に現れたのは桜子だった。彼女は指示を出しながら、家にテレビを運び込ませていた。「何してるの?」「新しい家を準備してるのよ。私たち結婚するんだから、前みたいにはいかないでしょ?」桜子は当然のように言った。真司は怒りに任せて、桜子の顔をビンタした。「誰があんたと結婚なんかするんだ?俺の妻が死んだばかりだっていうのに、どうしてあんたがその席に座ってるんだ?」怒りを込めて携帯を取り出し、通話履歴を桜子に見せつけた。「病院からのあの電話、あんたが取ったんだろ?」桜子は慌てることなく少し後ろに下がり、腕を組みながら真司を冷ややかに見つめた。「奥さんが生きている間に私と浮気しておきながら、奥さんが死んだ今になって急に深い愛情を装うなんて、どういうつもりよ?実はね、あなたと出会った時に奥さんには会いに行ってたのよ。奥さんが知った時の顔、見たかったわ。ババアっぽくて、世界が終わるみたいな顔して、ほんと滑稽だった」真司は、私が帰宅した時に不器用に探りを入れていたのを思い出し、胸が痛むような苦しみに襲われた。私は何度も彼に、外に誰かいるんじゃないかと疑ったことがあった。でも、彼は何度も「そんなことない」と言って、私を無理に黙らせた。今、その答えが目の前に出された時、真司は言い訳の余地がなくなり、ただ息子の冷徹な視線の中で、少し恥ずかしさ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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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6話
実は私が癌であることはうまく隠し通せていなかったようだ。ある日、家で家事をしている最中に倒れ、目が覚めたのは3時間後だった。壁に手を付きながらリビングに向かうと、姑がスマホで動画を見て楽しんでいるのが目に入った。「私の部屋で音がしたの、気づかなかったの?」「ああ、聞こえたわよ。でも転んだくらい、自分で起きればいいでしょう?わざわざ手を貸す必要ある?」姑は気にも留めず、私は自分で片付けをして病院へ向かうことにした。私が家を出ると、姑はぼやき始めた。「毎日暇そうにして、遊びに出かけてばかり」病院に着くと検査に半日以上かかり、翌日も追加の検査が必要だと言われた。「高松さん、明日は必ず時間通りに来てください」先生の真剣な表情を見て思わず聞いた。「私は、何かすごく重い病気なんですか?」「現時点では膵臓癌の疑いがありますが、さらに詳しい検査が必要です。治療の希望は捨てないでください」ぼんやりしたまま家に帰ると、台所には皿が山積み、洗濯物は溢れていた......いつもなら当たり前にやっていたことなのに、その瞬間、反抗心が湧いた。夫は鼻を押さえながら言った。「なんでこんなにだらしなくなったんだ?家事すらまともにできないなんて甘やかしすぎだよ」冷静に彼を見つめて答えた。「家事は私だけの仕事だと思ってるの?あなたもやるべきよ」夫はすぐに反論した。「俺は外で一生懸命働いてるんだぞ?家のことまでやれっていうのか?じゃあ、君は何してるんだ?」姑も口を挟んできた。「男は外で働き、女は家のことをしっかりやるべきよ」思わず笑ってしまった。「外で他の女とイチャついてるのも、働いてるって言うの?」夫は不機嫌そうに言った。「無駄に騒ぐなよ」姑がすかさず続けた。「大げさに騒いで、家を壊す気?」何度も聞き飽きたその言葉に、ついに堪忍袋の緒が切れた。「真司、なんで私があなたやあなたの母親、息子まで世話しなきゃいけないの?そんなに人に世話されたいなら家政婦でも雇えばいいじゃない。もう、やらないから!」彼らは、私が反抗してもただの一時的なものだと思っていた。翌日、診断書を手にして帰宅すると、台所は依然としてそのままだったし、洗濯物も床に積み上がっていた。診断書を姑の前に叩きつけると、姑は黙り込んた。「どうするつも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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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7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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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8話
上司に別れの挨拶を済ませた後、母は偶然私の高校時代の同級生と再会した。彼女は私と同い年。顔には少し年齢を感じさせる部分があったけど、どこか活き活きとした雰囲気は変わっていなかった。「おばさん、私が一流大学に合格できたのは、本当に京子のおかげなんです!」彼女は笑顔でそう言うと、昔の話を思い出したように語り始めた。「当時、私は大学受験なんて諦めかけていました。でも、京子が毎日英単語を一緒に覚えたり、模試の復習を手伝ってくれたりしてくれたんです。彼女が『希望がある限り諦めちゃダメだよ』って言ってくれたから、私ももう一度頑張ろうと思えました。彼女、すごく素敵な夢を語ってましたよね。『いい大学に行ってお母さんに誇りに思ってもらいたい』って」そう言うと、彼女は一輪の白い花を母の足元に置いた。「でも後から聞いたんです。彼女、本当は日本トップレベルの大学に行ける成績だったのに、わざわざ地元の普通の国立大学に進学したって。私は本当に残念に思いました。どうしてそんな選択をしたのか、そしてどうして結婚してから専業主婦になったのか、正直今でも理解できません」彼女は両手を合わせて祈るように言った。「でも、きっと何か理由があったんですよね。おばさん、どうかご冥福をお祈りします」母は何も返事ができなかった。なぜなら、その理由を知っているのは彼女自身だからだ。高校三年生のとき、母は私の志望校のパスワードをこっそり聞き出して、私の進学先を地元の大学に書き換えていたのだ。そして、その事実を私が知ったのは、合格通知が届いたその日だった。私は絶望し、怒りに任せて机の上の山のような試験勉強の資料を床に投げ散らかした。書類の中に座り込んで叫び、母を問い詰めた。「どうしてこんなことしたの!」と。しかし、母はただ口を閉ざし、何も言わなかった。後から分かったことだが、兄が専門学校を出た後に仕事が見つからず、生活費を母が補助していたため、母は「これ以上兄に負担をかけたくない」と考えていたらしい。そして、「私を近くに置いておけば将来の生活の支えになる」と思い、自分勝手な理由で私の人生を変えてしまったのだ。葬儀には多くの人が参列した。親戚だけでなく、私が地元に戻った際に再会した人たちも来てくれた。彼らは母に「京子は本当に素晴らしい人だった」と口々に話してくれた。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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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9話
真司は最終的に桜子と結婚した。浮気相手だった桜子が「正妻」の座に就いたことに、平弥は彼女のやり方を快く思わなかった。それでも真司は桜子の冷たい嫌味に辟易しつつも、彼女のお腹の中の子供をどうしても諦め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平弥は大学に進学すると、学費や生活費以外ではほとんど実家と連絡を取らなくなった。一方、真司と桜子は絶えず口喧嘩を繰り返し、そのたびに姑が仲裁に入る形となった。日常の些細な出来事にまで文句をつける桜子の態度に姑は精神的に追い詰められ、やがて少しおかしくなってしまった。母は引き続き兄の家で暮らし、義姉の嫌味を受けながらも私への罪悪感に苛まれつつ、他人の家で肩身の狭い老後を送っていた。幸いなことに、その苦しみが私に伝染することはなかった。夕焼けが重なり合う空の下、私の目の前には一面の雲海が広がり、心の奥底から魂が洗浄されるような感覚を覚えた。体が霧のように軽くなり、神の声が耳元で囁くのを感じた。「人として生きたその時間、あなたは恨みを抱いていますか?」「いいえ、恨んではいません。冷静に考えると、私にも、そして他の人にも過ちがありましたから」「他の者にどんな過ちが?」「私を理解しようともせず、無理難題を押し付け、あれこれ私を試そうとしたことです」「では、あなたの過ちは?」「相手の押し付けに立ち向かうことなく、ただ妥協し続けたこと。私を傷つけた人を許し続けたこと。それは愚かでした」「そうか。では、来世に何を望むのか?」「次の人生では、何者にも縛られず、自由で清らかに生きたい。ただ、自分自身のためだけに生きてみたいのです」神は静かに語った。「ならば、次の人生では、少しは自分勝手に生きるがよい」その瞬間、これまでの人生が映画のように目の前を駆け巡り、私は自分の過去を簡潔に振り返った。そして、すべてが終わると、映像は白紙となり、私の中の何かが剥がれ落ちるのを感じた。続いて、新しいフィルムが私の魂の中にセットされた。私は自分の名前も、家族のことも忘れた。どこから来たのかもわからない。ただ、どこへ向かうべきかだけははっきりと理解していた。私はもう一度生き直す。今度は自分のために生きる。私はきっと、自分の望みを叶える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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