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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화

Author: 윤아
이상균 감독은 손에 든 도록을 차례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도록을 받아 든 이들은 한 장 두 장 넘기더니, 곧 표정이 환해졌다.

“이 디자인, 확실히 눈에 띄네요. 당시 시대적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세련되게 녹여냈어요. 굉장히 독창적인 디자이너군요.”

“보통 내공이 아닌데요? 감독님, 이런 보석 같은 디자이너를 어디서 찾으신 겁니까?”

경후 옆에 앉아 있던 세린 역시 도록을 받아 들고 정성스레 페이지를 넘겼다.

잠시 후, 감탄이 흘러나왔다.

“참 기발하네요. 업계에서 이런 디자인 스타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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