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log in생리통 때문에 진통제를 시켰는데, 핸드폰에 여자 라이더님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술 취한 남자가 왔다. 이번에 나는 두 오빠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전화를 걸지 않고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전생에 두 오빠와 경호원들까지 급히 돌아왔고 결국 양녀의 연극을 놓쳐 양녀는 오빠들이 안 온 것을 보고 소품으로 자기를 찔러 죽었다. 두 오빠는 나를 위로했다. “자책하지 마, 적어도 넌 무사하니까.” 하지만 오빠들은 나를 묶어서 술 취한 사람들에게 넘겼다. “술주정뱅이일 뿐인데 쫓아내면 되지, 왜 우리를 부른 거야? 이제 됐어, 소유가 죽었으니 넌 살 생각하지 마!” 눈을 뜨자, 나는 다시 술 취한 사람이 문을 부수던 날로 돌아왔고 이번에는 내가 전화를 안 해서 드디어 양녀의 연극을 보고 응원을 해주었다. 하지만 연극이 끝난 뒤 그들은 후회했다.
view more숙모는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병원에 실려 가기도 전에 숨을 거두었고 큰오빠도 고의 상해죄로 체포되어 감옥에 가게 되었다.둘째 오빠는 미안한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렸다.“소진아, 저...!”소유는 내 앞을 가로막고 눈물을 흘리며 둘째 오빠의 품으로 뛰어들어 벌벌 떨었다.“둘째 오빠,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난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 난 죄가 없어. 날 믿어줘! 둘째 오빠, 나 너무 무서워. 나 버릴 건 아니지?”둘째 오빠는 소유에게 얽매여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었고 그의 난처한 표정을 보고 나는 따갑게 쏘아보고 자리를 떠났다.집을 보겠다는 사람이 있어 나는 다시 원래의 단지로 돌아갔고 상대방이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거래가 빨리 성사되었다.떠나기 전에 그 여자는 USB를 나에게 건네주었다.“보면 알아요.”나는 얼떨결에 USB를 받았는데, 그곳에서 소유를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유소진! 네가 이겼다고 생각해?”소유는 더 이상 연기하지 않고 진짜 모습을 드러냈다.“둘째 오빠는 나를 쫓아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내가 사기를 당한 줄 알고 나를 더 아껴줘. 전보다 몇 배나 잘 해주는지 몰라!”나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나한테 필요 없는 중고품 하나 주웠다고 뿌듯해?”말을 마친 나는 소유를 두고 가려고 했다.혼자 남은 소유는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굴렀다.오늘 인수 미팅이 있어서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쉴 새 없이 사무실로 달려갔는데, 그 상대 회사가 오빠의 회사였다.내가 입을 삐죽거리며 둘째 오빠가 회사를 관리할 재능이 없다고 예상했다.회의까지 10분 남아서 나는 USB를 컴퓨터에 꽂아 안의 내용을 보려고 했다.이때 갑자기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고 문 앞에 있던 비서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 황급히 달려와 내 컴퓨터를 들고 회의실로 갔다.내가 회의실에 도착했을 때, USB 속 영상이 막 끝난 상황이었고 회의실 안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맞은편에 있
증거가 눈앞에 놓이자, 두 오빠는 완전히 넋이 나갔다.몇 년 동안, 그들이 존경하던 숙모는 뜻밖에도 자신의 부모를 죽인 살인범이었고 보석처럼 아끼던 여동생은 범인의 아이였으며 유일하게 오빠들을 진심으로 대했던 여동생은 그들에게 계속 학대당했다.그 순간, 나는 마음이 시원해져서 눈물이 날 정도로 웃었다.“알고 보니 나의 두 오빠는 범인들 사이에서 놀아난 바보였네?”두 오빠의 안색이 하나같이 안 좋았다.큰오빠는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숙모를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둘째 오빠는 달려가 숙모의 멱살을 잡고 화를 냈다.“이 나쁜 년아! 왜 그런 거야! 왜!”“우리 부모님께서 항상 당신과 삼촌에게 잘해주고 도와주셨는데, 숙모는 왜 은혜를 원수로 갚아?”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는 오빠의 목소리에 약간의 억울함이 묻어났다.“오랫동안 우리를 배려했던 게 모두 가식이었단 말이야?”숙모가 둘째 오빠의 뺨을 때리고 손톱으로 오빠의 얼굴을 긁어 핏자국을 남겼다.그러더니 이내 고개를 젖히고 크게 웃었다.“퉤! 좋기는 무슨!”“네 아버지가 정말 잘해줬다면 매번 나를 밀어내서 내가 어떤 자리에 있는지를 알게 하는 게 아니라 그년하고 이혼했어야지!”숙모는 웃다가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난 받아들일 수 없었어! 난 정말 묻고 싶어! 내가 왜 네 아버지, 그 배신자를 따라다니면서 5년 동안 고생했는데, 그년은 네 아버지를 겨우 2년 동안 따라다니고 별장에 살고 호화로운 차를 몰면서 부귀영화를 누리는데? 왜?”지난 일이 이곳에서 파헤쳐졌다. 알고 보니 숙모와 아빠가 한때 사랑했었고 당시 아빠는 숙모가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려고 밤새 공사를 하다가 결국 지병으로 입원했고, 결국 공사는 무산되고 병원비는 산더미처럼 쌓였다.숙모는 아빠가 가난해져 그를 버렸고 그러다 아빠가 엄마를 만나 결혼 후 함께 노력한 끝에 부자가 됐다.하지만 그것을 본 숙모는 또 후회하면서 아빠의 내연녀가 되고 싶었지만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수를 써서 삼촌과 결혼했다.그러나
나는 바로 오빠를 밀어내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오빠는 내가 반항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뒤로 비틀거리다가 두 눈을 부릅뜨고 멍하니 있었다.아무도 나를 어떻게 하지 못하자, 소유는 한 바퀴 둘러보며 눈살을 찌푸렸다.“언니,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고아였어요, 오빠들이 바빠서 잠 못 이루는 날들은 숙모와 함께 보냈어요.”소유는 내 앞에 깨진 그릇 조각이 없어 일부러 옆으로 몸을 기울이며 무릎을 꿇었다.“언니, 제발요, 숙모는 저한테 정말 소중해요. 저를 딸처럼 예뻐해 주셨어요. 저도 숙모를 엄마로 생각하고 효도하고 싶으니까 제발 경찰서에 가서 설명 좀 해주세요.”“정말 무슨 죄를 범했다면 기꺼이 책임질게요.”무릎은 이미 피로 흠뻑 젖어 있어 유난히 눈에 띄었다.“그만해!”이때 오빠가 갑자기 무섭고 무표정한 얼굴로 일어섰고 저항할 수 없는 기세를 뿜어냈다.“유소진! 따라와! 내 인내심이 다 소모되기 전에 분명하게 설명하고 숙모를 풀어줘, 그렇지 않으면 나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널 집안에서 내쫓을 거야!”“오빠가 무슨 자격으로 엄마, 아빠를 대신해서 절 집안에서 내쫓아요?”나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전에 오빠들이 나 대신 소유를 선택하고 나의 생사에 관심도 없었을 때, 이미 나는 그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큰오빠는 눈을 가늘게 뜨고 각오하라는 눈빛을 보냈다.“제대로 좀 가르쳐야 하겠네.”나는 거절할 새도 없이 오빠가 강제로 나를 깨진 도자기 조각에 무릎을 꿇게 했는데, 너무 아팠다.오빠는 소유를 안고 발로 내 무릎을 세게 밟았다.내가 숨을 들이마시자 깨진 도자기 조각이 순식간에 더 깊이 박혔다.오빠들은 나를 경찰서로 데려갔다.숙모가 세상을 떠났지만 끝내 죄를 인정하지 않았고, 취객은 정신이 온전치 않은 사람이라는 이유로 사건은 진전되지 못했다. 증거마저 부족했기에 모든 것이 그대로 멈춰버렸다.숙모를 본 순간, 소유와 숙모는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숙모는 그날의 기세가 전혀 보이지 않았고 무릎을 꿇고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나는 기분이 나빠서 좋든 나쁘든 간에 집 안의 모든 것을 다 쓸어버렸다.소유가 집에 온 이듬해 내 용돈은 끊겼고 몇 년 동안 나 혼자 열심히 일해서 자신을 먹여 살렸다.몇 년 전에 집을 사서 그때는 확실히 아껴 먹고 아껴 써야 했었다.하지만 지금 내가 설립한 회사가 안정적인 계단에 들어서 시가총액이 몇 배가 올랐고 심지어 오빠의 회사보다 훨씬 잘 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다.그렇지만 나는 예전의 힘든 시절을 잊지 못해서 이 집을 바꾸는 것이 아쉬웠고 더 큰 이유는 두 오빠의 별장이 이 집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떨어지기 아쉬웠다.하지만 이제 이 모든 것이 무의미해졌다.나는 집을 인터넷에 올려서 싸게 팔려고 했고, 그들이 나를 키워준 것에 보답으로 두 오빠에게 25억을 건넸다. 나는 풍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계획이었다.하지만 떠나기 전에 오빠들에게 줄 큰 선물이 있다.숙모의 태도가 너무 이상해서, 나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나는 아주 유명하다는 탐정을 찾아가 숙모와 소유의 사진을 보여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조사하게 했다.그리고 나는 꿈도 꾸지 못했던 고급 레스토랑으로 들어섰다.전생에 나는 재산이 엄청나게 많아도 항상 오빠들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돈을 아끼는 바람에 죽을 때까지 호강 한번 못 해봤다.그러나 나와 반대로 소유는 진수성찬을 즐기고 비싼 옷을 입었다. 두 오빠는 나를 쌀쌀하게 대했지만, 소유는 바람에 날려갈 듯 아꼈다.오빠들은 소유가 나와 달리 없이 살아서 이런 것을 누리게 해야 한다고 했다.‘퉤! 모처럼 이번 생에는 이 썩을 인간들을 버렸으니, 사치스럽게 살아보자!’하지만 음식을 먹기 전에 두 오빠가 쫓아왔고 오빠는 내 옷차림과 식탁 위의 맛있는 음식들을 바라보며 눈썹을 찡그렸다.“결국 내가 너를 버릇없게 만들었구나! 널 이렇게 교만하고 사치스러운 성격을 키웠다니!”둘째 오빠는 화가 나서 탁자 위의 물건을 모두 바닥에 쓸어버렸고 여러 개의 접시가 일제히 땅에 떨어지면서 산산조각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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