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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

Penulis: 화유2
last update Tanggal publikasi: 2026-04-28 11:00:59

가로등 불빛이 젖은 아스팔트 위로 길게 번졌다.

차가운 밤공기.

식지 않은 엔진 소리.

멀리서 아직도 타이어 끌리는 마찰음이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김다온과 남자가 마주 서 있었다.

몇 미터 남지 않은 거리.

김다온은 움직이지 않았다.

상대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다정은 차 안에서 바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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