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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화

Author: 꽃미소
구공주가 사람을 때렸어! 그것도 직접 손을 대다니... 아니, 아예 사람을 걷어차다니!

한번 걷어찬 것도 모자라 계속해서 걷어차다니!

땅에 쓰러진 시녀 몇명은 그녀에게 정신없이 걷어차이며 비명을 질렀다.

란이모는 눈앞의 이 상황을 믿을 수가 없었다. 이 사람이 과연 한 나라의 고상한 공주라고 할 수 있을까?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여자가 따로 없는데!

“너... 너...”

“그래, 내가 사람 때렸어, 어쩔 건데? 당신이 나를 뭐 어떻게 할 수 있는데?”

이경은 당당하게 웃을 뿐이었다.

그 모습에 란이모는 기가 차 기절할 뻔했다.

그녀는 여태 이렇게 황당한 일을 겪어 본 적이 없었다.

한 나라의 공주가 글쎄 무례하고 야만적인 방식으로 이렇게 사람을 때리다니!

여자로서의 조신함과 단정함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일반인 여자라 하더라도 감히 이렇게 하지 못할 텐데, 하물며 한 나라의 공주가 이렇다니?

구공주는 란이모를 향해 자신감 가득한 웃음을 보였다.

“당신이 나를 어떻게 할 수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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