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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화

Penulis: 유리눈꽃
진나래가 오빠라고 불렀다.

엄수아는 멍해졌다. 그녀는 진나래가 이 남자를 진세윤으로 착각했다는 걸 알았다. 그녀도 며칠 전에 이 남자를 처음 봤을 때 진세윤인 줄 알았으니 말이다.

엄수아가 서둘러 말했다.

“나래야. 이 사람은 네 오빠가 아니야.”

“그럴 리가요? 분명히 저의 오빠예요. 저는 잘못 보지 않았어요. 저의 오빠가 맞다고요. 오빠.”

진나래는 3년 동안 진세윤을 보지 못했다. 진세윤은 이 세상에 남은 유일한 혈육인데 그녀가 어찌 잘못 알아볼 수 있단 말인가? 이 사람은 그녀의 오빠가 분명했다.

엄수아 타일렀다.

“나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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