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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Autor: 소여
last update Data de publicação: 2026-06-12 09:53:00

카시안의 시선이 계속 암벽 사이를 바라보고 있자,

애드는 의아한 얼굴로 바라봤다.

“스승님 왜 그러세요?”

카시안은 말없이 어둠이 짙게 깔린 암벽 너머를 주시하며

진지한 얼굴로 애드의 귓가에 대고 낮게 속삭였다.

“애드…”

갑자기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애드도 덩달아 긴장했다.

그는 침을 꿀꺽 삼키며 카시안을 진지하게 올려다봤다.

‘스승님…?’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거지…?’

카시안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똥 마렵다.”

“망 좀 봐라.”

“…….”

생각지도 못한 카시안의 발언에 애드의 표정이 순식간에 썩었다.

“…네?”

카시안은 진지한 얼굴 그대로 말을 이었다.

“혹시 휴지 있니?”

애드는 멍한 얼굴로 한동안 카시안을 바라봤다.

방금 전까지 느꼈던 긴장감이 허무하게 증발해버렸다.

카시안은 애드의 주머니를 멋대로 뒤적거리더니 충격받은 얼굴로 외쳤다.

“세상에!”

“너 휴지도 안 들고 다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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