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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죽었다고 알려라

작가: 이스
last update 게시일: 2026-08-11 11:00:29

“누군가 또다시 두 규원 중 한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 하고 있습니다.”

연화의 말에 이헌은 종잇조각을 받아 들었다.

‘민서령의 명을 받았다.’

한소원의 짐에서는 자객의 무기가 발견됐고, 그 안에는 민서령의 이름이 남아 있었다.

이헌이 호위에게 명했다.

“두 규원을 편전으로 데려오라.”

잠시 뒤, 민서령과 한소원이 나란히 들어왔다.

민서령은 종이를 확인하자마자 헛웃음을 흘렸다.

“이번에는 종이까지 남겼군요.”

“네 글씨가 맞느냐?”

“아니옵니다.”

한소원도 나무함을 바라봤다.

“저런 물건은 처음 봅니다. 누군가 제 짐에 넣은 것이 분명하옵니다.”

“모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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