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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화

작가: 희나리K
last update 게시일: 2026-08-03 13:43:48

두 남자의 물건이 교차하듯 번갈아 움직였다.

원치 않게 두 개의 구멍이 전부 채워졌지만, 이미 도망칠 공간은커녕 무자비한 리듬 속에 휘둘릴 뿐이었다.

“아읏, 읏, 으읏!”

“좆같이도 조여대네.”

어긋나던 두 남자의 리듬은 점점 하나로 맞춰져 갔다.

침대가 삐걱이며 리듬을 탔고 시트는 땀과 눈물, 액체로 흠뻑 젖어갔다.

아린은 눈을 질끈 감고 버티려 했지만, 앞뒤로 파고드는 감각에 온몸이 제멋대로 떨리며 쾌락이 터져 나왔다.

아무리 느끼지 않으려 애를 써도, 이상하게 몸은 자꾸만 자신을 배신한다.

“하아앗, 그, 그만.... 아악!”

절규와 함께 허리가 활처럼 휘어 오르며, 결국 오르가즘을 느끼고야 말았다.

절정과 함께 보지와 애널이 동시에 꽉 조여들자, 두 남자 역시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신음을 터뜨렸다.

“으 씨발!”

“좆 터지겠어, 미친.”

아린은 등허리는 물론 엉덩이까지 부르르 떨다 고개를 툭 떨궜다.

치욕스러웠다. 이딴 개자식들 앞에서 느껴버렸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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