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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화

Auteur: 유리구슬
last update Date de publication: 2026-07-07 08:00:47
제75화. 대가(1)

삑, 삑.

기계음만이 일정하게 울리는 VIP 병실.

도진은 침대에 누워 잠든 채원의 손을 꼭 쥔 채, 밤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어스름한 새벽빛이 창문 틈으로 밀려 들어올 때쯤, 최 비서가 조심스럽게 병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도진이 고개를 돌렸다.

그의 눈은 핏발이 서 있었고, 표정은 차갑게 굳어 있었다.

"어떻게 됐지."

낮게 가라앉은 도진의 목소리에 최 비서가 고개를 숙이며 다가왔다.

"본부장님, 한유라와 송 여사 배후를 캐던 중...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걸려들었습니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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