เข้าสู่ระบบ온세아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영민이 이렇게 갑자기 고백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저 이혼한 지 얼마 안 됐어요. 이렇게 빨리 다음 연애를 시작할 생각도 없고요.”그녀가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대답했다.지영민의 눈동자가 쓸쓸하게 가라앉았다. 사실 이렇게 될 줄 진작에 예상하고 있었다.하지만 직접 얼굴을 보고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평생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았다. 온세아가 오늘 회사를 나가면 앞으로 두 사람이 만날 기회가 없을 테니까.하여 거절당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용기를 내어 고백한 것이었다.“알겠어요.”지영민이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혹시라도 나중에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 마음이 생기면 그때는 나도 꼭 후보에 넣어줘요.”그 모습에 온세아는 차마 매몰차게 거절할 수가 없었다.“네.”이미 이곳을 떠날 계획을 세운 터라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식사를 마친 후 지영민이 차로 온세아를 집까지 데려다주었다.온세아가 차에서 내린 뒤 지영민이 다시 얼마쯤 도로를 달렸다. 그러다가 인적이 드문 구간을 지날 무렵 오토바이를 탄 폭주족 무리가 어디선가 불쑥 튀어나왔다.그들의 손에 날카로운 흉기가 들려 있었는데 지영민의 차를 가로막아 세우더니 다짜고짜 유리창을 박살 내고는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다....온세아가 지영민에게 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건 이채린과 저녁을 먹고 있을 때였다.그녀의 퇴사 소식을 들은 이채린이 퇴근하자마자 그녀의 집으로 달려갔다.“세아야, 내가 제대로 들은 거 맞지? 정말 사표 냈어?”온세아가 고개를 끄덕였다.“응, 나 퇴사했어.”이채린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대체 왜? 멀쩡하게 잘 다니던 회사를 뭣 하러 관둬?”온세아가 눈썹을 치켜세웠다.“권태혁이랑 끝난 이상 회사에 남아있을 순 없잖아.”그 말에 이채린이 귀를 의심했다.“대표님이랑 끝났다고?”“응.”이채린이 참지 못하고 캐물었다.“너한테 보상은 해줬고?”그녀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무슨 보상?”“돈,
그러고는 박스 안에 차곡차곡 담았다.“앞으로 열심히 해. 난 이만 가볼게.”‘내가 떠나고 나면 수진 씨가 내가 앉았던 자리로 승진하겠지.’정수진이 온세아를 배웅했다.“선배님, 나중에 시간 날 때 꼭 커피 한잔해요.”온세아는 정수진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고는 박스를 품에 안은 채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박스를 안고 차로 걸어가던 중에 뜻밖에도 지영민과 마주쳤다.외근을 마치고 급하게 복귀하는 길인지 걸음이 무척 빨랐다. 앞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지영민이 온세아와 부딪힌 바람에 무방비 상태였던 온세아가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박스가 엎어지면서 안에 있던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다. 게다가 넘어질 때 무릎이 세게 쓸려 피까지 났다.“미안해요. 내가 미처 못 봐서...”지영민이 사과하면서 바닥에 흩어진 물건들을 주워 담았다.온세아가 고개를 저었다.“괜찮아요...”지영민이 물건들을 주워 담은 박스를 건네려다가 온세아의 다친 무릎을 본 순간 얼굴에 짙은 죄책감이 번졌다.“정말 미안해요. 나 때문에 다친 거니까 병원에 데려다줄게요.”“조금 긁힌 것뿐인데요, 뭐. 병원까진 안 가도 돼요.”온세아가 일어서려 했다. 그런데 무릎에서 찌릿한 통증이 밀려와 또다시 넘어질 뻔했다.“조심해요.”지영민이 손을 뻗어 그녀를 부축했다. 그 바람에 온세아의 상체 절반이 지영민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그가 온세아의 가느다란 허리를 감싸 안고 있었는데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 자세였다.당황한 온세아가 황급히 그의 품에서 벗어났다.그런데 그 모습을 온세아의 차 근처에 은밀히 잠복해 있던 구형민의 부하에게 찍히고 말았다. 두 사람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구형민이 온세아가 만나는 새 남자가 누구인지 알아보라고 지시했었다.그의 지시를 받은 부하가 온세아의 차 근처에 숨어 몰래 셔터를 누를 기회만 엿보던 중이었는데 이토록 엄청난 수확을 건질 줄은 몰랐다.지영민이 다시금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내 차 타고 갈래요? 내가 데려다줄게요.”온세
온세아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사실 구형민이 이혼할 때 줬던 100억 원은 애초에 손댈 생각조차 없었다. 이 모든 상황은 권태혁이 온세아를 몰아붙인 탓이었다.“남편이 그렇게 좋아?”권태혁이 원망이 뚝뚝 묻어나는 눈으로 온세아를 매섭게 노려봤다.“네.”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는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인정하지 않으면 권태혁이 절대 사직서를 수리해 주지 않을 것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그 순간 권태혁은 심장이 조여들었다. 옆으로 무기력하게 늘어져 있던 두 손을 꽉 말아 쥐었다.실내 온도가 따뜻했건만 찬 바람이 몰아치는 한겨울 눈밭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사지부터 심장까지 뼛속 시리게 얼어붙어 갔다.권태혁이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가 마지막으로 물었다.“정말 이혼할 생각 없어?”“네.”온세아가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주먹을 어찌나 꽉 쥐었는지 손톱이 살점을 파고들 정도였다.사실 권태혁을 속이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사실대로 털어놓는다면 그와 또다시 지독하게 얽힐 게 뻔했다.차라리 이게 나았다. 이것이 온세아와 권태혁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결말이었다.온세아는 매몰차게 권태혁의 손을 쳐내고는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숨 막힐 듯한 정적이 두 사람 사이를 맴돌았다.권태혁의 잘생긴 얼굴이 유독 창백했다. 다만 방 안에 캄캄한 어둠이 내려앉아 잘 보이지 않았다.그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가슴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거대한 감정의 해일을 간신히 억눌렀다.온몸에서 쓸쓸한 기운이 짙게 배어 나왔다. 온세아에게 진심을 보여줬건만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다.지금껏 살아오면서 그에게 이토록 상처를 준 여자가 한 명도 없었다.권태혁이 서늘하게 웃었다.“알았어. 후회하지 마.”그는 심장이 찢겨나가는 듯한 고통을 꾹 삼키며 마지막으로 온세아의 얼굴을 눈에 담았다. 그러고는 온세아를 잡았던 손을 놓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버렸다.권태혁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온세아의 눈동자가 파르르 흔들렸다. 사지가 점차
“알겠습니다.”“그리고...”구형민이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무언가 떠오른 듯 덧붙였다.“온세아가 지금 어떤 놈이랑 같이 있는지 당장 알아봐.”원래는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생각이었다. 큰형 대신 이제 막 후계자 자리에 오른 참이라 여러모로 입지가 불안정했으니까.주현희의 말이 맞았다. 지금 그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명문가 딸과 결혼하여 권력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었다.하지만 막상 온세아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나니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들끓는 질투심을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었다.그녀가 새로 만나는 남자가 누구인지 기필코 알아내야만 했다....한편 온세아를 강제로 차에 밀어 넣은 권태혁이 정작 차에 타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표정이 어둡게 가라앉았고 속내를 전혀 읽을 수가 없었다. 온세아 역시 굳이 그의 속내를 짐작하고 싶지 않았다.권태혁의 최고급 세단이 늘푸른 아파트 단지에 도착했다. 차가 멈추자마자 온세아가 기다렸다는 듯 차 문을 열고 내렸다.“데려다줘서 고마워요. 들어가 볼게요.”창밖에서 손을 가볍게 흔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누가 봐도 명백히 선을 긋는 태도였다.말을 마친 온세아가 도망치듯 걸음을 재촉했다.엘리베이터에 올라탄 후 곧바로 닫힘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문이 스르륵 닫히던 그때 갑자기 팔뚝 하나가 문틈 사이로 쑥 들어왔다.그 바람에 닫히던 문이 다시 양옆으로 열렸다.열린 문 사이로 걸어들어오는 익숙한 모습을 본 온세아가 화들짝 놀랐다.‘권태혁? 왜 따라 들어온 거지?’“대체 왜...”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권태혁을 멍하니 쳐다봤다.“왜? 내가 타서 놀랐어?”권태혁이 눈썹을 치켜세우고 물었다. 그러자 온세아가 머뭇거리며 입을 열었다.“왜 내렸어요?”사실 그녀가 진짜 묻고 싶었던 건 혹시 그 짓을 하려고 따라 들어왔냐는 질문이었다.“어떤 칠칠치 못한 여자가 휴대폰을 두고 내렸길래.”권태혁이 손에 든 휴대폰을 흔들어 보였다.온세아가 고개
온세아가 고개를 푹 숙였다. 필사적으로 투명인간이 되려 애썼다.‘안 보일 거야...”하지만 하늘은 그녀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한 듯했다.구형민이 두 사람에게로 성큼성큼 다가갔다.그 순간 온세아는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기 시작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극도의 긴장감이 몰려와 무의식적으로 권태혁의 앞가슴 옷깃을 꽉 움켜쥐었다.그녀의 상태가 달라졌다는 걸 권태혁이 단번에 알아챘다. 그리고 곧 구형민의 존재도 발견했다.“남편한테 인사라도 할래?”그가 일부러 물었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장난기가 다분히 섞인 목소리였다.온세아의 두 눈이 파르르 떨렸다.‘인사?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 지금 이렇게 들쳐 업혀 있는 꼴을 구형민한테 들키기라도 한다면 끝장이라고.’온세아는 감히 소리를 내지 못하고 권태혁의 단단한 가슴팍을 꼬집었다. 그 순간 권태혁이 고통의 신음을 흘렸다.“대놓고 유혹하네? 나랑 집에 가고 싶나 봐?”권태혁이 갈라진 목소리로 속삭였다.“권태혁!”‘내가 언제 집에 따라가고 싶다고 했어?’온세아가 속으로 발끈하며 반박했다.하지만 곁눈질로 구형민이 이미 코앞까지 다가온 것을 확인한 순간 등줄기에 식은땀이 쫙 흘렀다. 더 이상 권태혁과 말씨름할 겨를도 없었다.온몸의 신경이 팽팽하게 곤두섰다.권태혁이 서늘하게 가라앉은 눈빛으로 구형민을 힐끗 쳐다봤다가 품속의 온세아를 더욱 꽉 끌어안고는 성큼성큼 걸음을 옮겼다.구형민이 접대 자리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온 참이었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그는 그들의 아부를 만끽하고 있었다.하루아침에 구씨 가문의 후계자로 도약한 이후 구형민의 주변에 온통 ‘좋은 사람’들뿐이었다. 술자리에 나올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부를 늘어놓기 바빴다.구형민이 싫증 한번 내지 않고 듣고 있던 그때 시선 끝에 권태혁의 품에 안긴 낯익은 실루엣이 걸려들었다.바로 온세아였다.구형민은 단번에 그녀를 알아봤다.하지만 권태혁이 이미 그녀를 안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간 터라 구형민의 시야에 남은 건 그저 커
권태혁이 두 눈을 가늘게 떴다.“맞선 보면서 식사를 했다고? 그게 무슨 소리야?”온세아가 말을 잇지 못했다. 그제야 말실수했다는 걸 깨달았다.‘지난번에 권태혁이 그 여자랑 맞선 보는 걸 봤다고 얘기하면 어떡해.’“거짓말할 생각 마세요. 어쨌든 제 두 눈으로 직접 다 봤으니까요.”온세아가 콧방귀를 뀌며 답했다.권태혁이 머릿속으로 재빠르게 기억을 되짚었다.그가 강유진을 만난 건 총 두 번이었고 오늘이 그 두 번째였다.권일 그룹과 강천 그룹 간의 합작 프로젝트 때문에 부득이하게 만난 것이었다. 그리고 방금 룸에서 나눈 대화도 오직 공적인 업무 얘기밖에 없었다.강유진이 귀국하자마자 강천 그룹의 2인자 자리를 꿰찼고 오늘 논의한 프로젝트의 규모가 꽤 컸기에 대화가 조금 길어진 것이었다.그리고 첫 번째 만남에 관해 말하자면 그건 권태혁의 누나 권민지가 만든 자리였다.‘그때 그 레스토랑에서 설마...’“그날 너도 그 레스토랑에 있었어?”마침내 짚이는 데가 생긴 권태혁이 온세아를 보며 물었다. 그러자 온세아가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했다.“대표님과는 상관없는 일입니다.”권태혁이 그녀의 어깨를 꽉 움켜쥐었다.“대답해. 그날 너도 그 레스토랑에 있었냐고!”그의 억센 손아귀 힘에 온세아가 본능적으로 고통을 호소했다.“아파요. 놔요!”권태혁의 눈빛이 집요하기 그지없었다.“내 질문에 먼저 대답해.”“있었다면 어쩔 건데요?”온세아가 미간을 찌푸린 채 어쩔 수 없이 대답했다.권태혁이 뭔가를 알아챈 듯 두 눈에 기쁨이 스쳐 지나갔다.“그래서 질투 나고 화가 나서 나한테 헤어지자고 한 거구나?”‘왜 진작 이쪽으로 생각하지 못했지?’그녀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아니라니까요!”하지만 그는 전혀 믿지 않았다.“겉과 속이 참 달라.”권태혁이 온세아의 콧잔등을 툭 쳤다. 마음속에 잔뜩 끼어 있던 먹구름이 단숨에 걷히는 기분이었다.“아니라고요. 제가 헤어지자고 한 건 그냥 대표님이 질려서...”온세아가 더욱 강하게
온세아가 권태혁에게 다가가고 있을 때, 누군가 돌연 제안했다.“권 대표님, 이왕 오신 거 파트너분이랑 듀엣곡 한 곡조 시원하게 뽑아주시죠!”그녀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손바닥 위로 마이크가 쥐어졌다.권태혁과 듀엣이라니, 대체 무슨 생각인 거지?자신이 연인이 아닌 그저 일개 비서라는 사실을 정녕 모르는 걸까?온세아는 무의식적으로 권태혁의 눈치를 살폈다.권태혁은 술잔을 만지작거릴 뿐, 한참이 지나도록 침묵을 지켰다.그가 내키지 않아 한다고 생각한 온세아가 먼저 재치 있게 나섰다.“우리 대표님 곤란하게 하지 마시고, 제가
온세아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날 비서로 승진시켰어? 날 높이 띄워준 뒤에 떨어뜨리려는 속셈은 아니겠지?’“대표님, 저 비서 업무를 해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해낼 자신이 없어요...”온세아가 본능적으로 거절했다. 지금 그녀의 머릿속에 온통 권태혁과 하고 싶다는 생각뿐인데 비서가 되어 매일 그를 마주한다면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권태혁이 깊은 눈으로 온세아를 쳐다봤다.“승진하기 싫어?”온세아가 붉은 입술을 깨물었다.“제 생각에는...”권태혁이 그녀의 말을 가로챘다.“이 회사의 대표가 나야, 세아 씨야?”그녀의 표정
하이솔이 서슬 퍼런 눈으로 온세아를 쏘아붙였다.“무슨 사고라도 쳤어?”대표가 부임하자마자 온세아를 부를 거라고는 온세아 본인은 물론 직속 상관인 하이솔을 포함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온세아가 억울하다는 듯 눈을 깜빡였다.“저도 잘 모르겠어요.”그녀의 손바닥에 식은땀이 배어 나왔고 불안함에 심장이 바짝 조여들었다. 피하려 하면 할수록 자꾸만 엮이는 것 같았다.하이솔이 경고를 날렸다.“사고를 쳤으면 세아 씨가 알아서 책임져. 괜히 나까지 끌어들이지 말고.”그는 심미란의 사람이었다. 온세아가 하이솔의 밑에서 일한 지난
온세아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몸의 공허함과 마음의 충격 때문에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다행히 다음 날 아침 출근은 늦지 않았다.온세아가 하품하며 회사에 들어선 그때 오늘따라 회사의 분위기가 왠지 이상했다.“오늘 대표님이 새로 부임하신대...”친구 이채린이 중대한 소식을 전했다.알고 보니 신임 대표가 오는 날이었다. 어쩐지 온세아가 회사에 도착했을 때 여직원들이 거울을 보며 화장을 고치더라니, 그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세아야, 왜 아직도 화장 안 고쳐?”온세아가 그 소식을 듣고도 가만히 있자 이채린이 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