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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화

Autor: 용용자
변승현은 변현민과 같이 그곳을 떠났다. 주승희가 심지우에게 선물로 주면 좋아할 거라는 예쁜 고양이도 가지고 갔다.

두 사람이 떠난 뒤, 겨우 서 있던 심지우는 그대로 쓰러졌다. 온주원은 그녀를 안고는 사무실의 소파에 눕혔다.

심지우는 가슴팍을 주먹으로 때리면서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은 자극으로 인한 과호흡 증상이었다.

온주원은 그녀의 입을 막고는 부드러운 어조로 말했다.

“과호흡 증상이에요. 내가 알려주는 대로 호흡하면 돼요. 자,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천천히 뱉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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