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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화

Author: 용용자
밤이 되자, 두 사람은 야시장으로 향했다.

마침 음악 축제 기간이라 시장 안은 매우 북적이고 활기가 넘쳤다.

송해인은 시원한 맥주가 마시고 싶었지만 온주원이 말렸다.

“생리 중에는 찬 거 먹으면 안 돼요. 술은 더더욱 안 되고요. 그런데 그 두 가지를 다 하겠다고요?”

온주원은 미간을 찌푸리며 그녀를 꾸짖었다.

“어제 생리통 때문에 고생한 거 벌써 잊었어요?”

송해인이 해명하듯 말했다.

“나 원래 가리는 거 없어요.”

“그럼 지금부터 가려 먹어요.”

온주원은 그녀의 손을 잡고 옆에 있는 노점 쪽으로 이끌었다.

“우리 다른 거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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