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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화

Auteur: 용용자
온주원은 눈치껏 맞장구를 쳤다.

“나도 마침 그럴 생각이었어요. 우리 아들이 나랑 반나절 넘게 떨어져 있질 못하거든요. 어쩌겠어요, 애가 나를 너무 따르는걸.”

‘없는 말까지 지어내네.’

성해도에 도착하자 온주원은 차에서 내려 집으로 향했고 송해인은 운전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뒷좌석에 앉은 류서아를 바라보았다.

“우리 일단 레스토랑 가서 밥부터 먹을까요?”

류서아는 넋이 나간 듯 멍해 보였다. 송해인이 몇 번을 더 부르자 그제야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들었고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송해인과 눈이 마주쳤다.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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