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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화

Penulis: 용용자
심지우는 순간 멍해졌다.

우영지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안 되겠어요. 이번 독감 장난 아니래요. 병원 가요.”

원래는 안 가려 했지만 배 속의 아이를 생각하니 그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심지우는 한숨을 쉬었다.

“알겠어. 너 먼저 나가 있어. 옷 갈아입고 나갈게.”

“네.”

...

병원 응급실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겨울철 독감 환자 증가로 인해 응급실조차 대기 시간이 길었다.

심지우는 고민 끝에 고은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10분 후, 고은미가 왔다.

심지우는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숨기고 싶었기에 감염되면 위험하다는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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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2025. 12. 14. AM.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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