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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화

Penulis: 용용자
“안 가요!”

“은미야.”

심지우가 달랬다.

고은미는 못마땅한 얼굴로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나 진태현 앞으로 걸어갔다.

“뭔데요?”

진태현은 고은미의 통통한 볼을 두 손으로 감싸더니 입술에 살짝 입을 맞췄다.

하지만 곧이어 고은미의 손바닥이 날아왔다.

“진태현 씨, 당신 미쳤어요?”

진태현은 웃으며 슬쩍 도망쳤다.

“오늘 저녁에 은미 씨가 제일 좋아하는 두리안 과자 사 올게요!”

“진태현, 이 파렴치한 자식! 다시 오기만 해봐, 때려죽일 거야!”

심지우와 온주원은 서로 바라보더니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음을 지었다.

고은미의 이 불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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