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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화

Author: 용용자
“일이 끝이 없어도 설에는 꼭 새 옷을 사야 해. 묵은 건 털어내고 새해를 맞이해야 내년 한 해가 더 순탄하고 복도 가득하단다!”

강미란은 말하면서 심지우를 탈의실 안으로 밀어 넣었다.

“어서 입어봐, 엄마는 밖에서 기다릴게.”

심지우는 몸매가 좋아서 사이즈만 맞으면 어떤 옷이든 핏이 아주 좋았다.

마지막으로 입은 건 약간 몸에 딱 붙는 원피스였다.

강미란은 다가와 그녀의 허리와 배를 살짝 만져보더니 말했다.

“이거 좀 조이는 거 아니야?”

심지우는 순간 몸이 굳었다.

사실 아직 눈에 띌 정도로 배가 나온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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