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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화

Author: 숲속의사슴
진명화가 허둥지둥 막아섰다.

“여준아, 왜 새나한테 화를 내니? 새나가 지금 얼마나 속상한데. 남편이 그 잡소문들을 믿고 이번에 돌아와서는 새나에게 차갑게 대하고 있어. 새나가 이틀이나 입원했는데도 남편이 얼굴 한 번 안 비쳤다니까.”

“네 아내가 한 짓을 좀 봐. 임시유가 의심만 키우고 사람들을 부추기지 않았으면 새나와 남편 사이가 이렇게 됐겠니?”

“새나는 지금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워해. 리오도 아직 그렇게 어린데, 새나가 잘못되면 아이는 어떡하니? 여준아, 빨리 새나를 설득해. 새나는 네 말 제일 잘 듣잖아. 빨리!”

진명화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고, 온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여준은 진명화를 차갑게 흘겨보았다.

머릿속에는 시유가 말했던, 진명화가 분만실 밖에서 내뱉었다는 말들이 떠올랐다.

여준은 참지 못하고 비꼬듯 말했다.

“새나가 죽겠다고 하니까 리오는 걱정하시네요. 그런데 왜 친손녀는 한 번도 떠올리지 않으셨습니까?”

진명화는 말문이 막혔다.

이런 급한 상황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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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이상한 집안이네. 입양딸은 극진히 대하고 친며느리 친손녀는 발싸개 취급. 띨띨 여준이도 친딸을 본체만체하더니 자기엄마는 왜 야단치고 그래? 도찐개찐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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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은 예전부터 조용히 살고, 집안의 화목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어. 시유가 우리 집에 시집왔으니 이제는 부씨 집안을 먼저 생각해야 해. 그 점은 네가 시유에게 잘 이야기해.”부인걸은 그 말을 끝으로 몸을 돌려 병실을 나갔다.처음부터 끝까지 병실에 머문 시간은 고작 10분도 되지 않았다.남편으로서 병문안할 도리는 다했다는 듯했다.부인걸이 병실을 나간 것을 확인한 진명화는 화를 참지 못하고 침대 옆 탁자에 놓여 있던 찻잔을 바닥에 세게 내던졌다.쨍그랑!“네 아빠 좀 봐. 1년 내내 집에도 잘 안 들어오더니, 한번 들어왔다 하면 나한테 잔소리만 한가득이야!”“내가 그동안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 온갖 집안일이며 인간관계까지 다 챙겼어.”“너희 네 명을 키운 것도 나야. 내가 부씨 집안에 뭐 하나 잘못한 게 있어?”“그런데 이제 와서 시유 하나 때문에 나를 무슨 잘못만 한 사람처럼 몰아붙여?”진명화는 본능적으로 또 모든 책임을 시유에게 돌렸다. 시유를 향한 불만이 이미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유란은 결국 미간을 찌푸렸다.“엄마, 아빠가 다른 걸 가지고 뭐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시유가 아이를 낳은 일에서 엄마가 너무 자기 생각만 했다고 한 거예요.”진명화는 화가 치밀어 유란의 얼굴이라도 할퀴고 싶은 심정이었다.“너, 너...”그러다 결국 손을 내저었다.“됐어. 너도 나가. 여기서 더 이상 나 화나게 하지 말고. 이제 보니까 너나, 네 아빠나, 여준이나 다 똑같아!”“너희끼리 한편 먹고 나만 따돌리잖아. 너희가 진짜 부씨 집안 사람이고, 나는 남이야!”유란은 어이가 없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했다.‘엄마는 다른 건 몰라도 시어머니 노릇만큼은 유난히 모질고 고집스러우시네.’이런 성격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건 불가능했기에 유란은 더 이상 뭐라고 하지 않았다. 그저 몸조리 잘하고 푹 쉬라는 말만 남긴 뒤 병실을 나왔다.그날 밤 진명화는 혼자 병실에 누워 있었다. 마음은 답답하고 허전했다.시간이 갈수록 외롭고 쓸쓸한 기분만

  • 착한 아내는 오늘부터 그만둡니다   제161화

    진명화는 그 목소리를 듣는 순간 몸을 떨었다.고개를 돌리자 병실 문 앞에 부인걸이 서 있었다.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부인걸은 키가 180cm에 달했고, 평소에도 꾸준히 운동해 탄탄한 체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나이가 들어서도 외모와 체격 모두 또래 중 단연 돋보였다.여준은 부인걸을 많이 닮았다.두 사람이 나란히 서 있으면 누가 봐도 부자라는 걸 알 수 있을 만큼 분위기까지 비슷했다.몇 년 전부터 부인걸은 부씨 집안의 주요 사업을 여준에게 맡기고 대부분의 시간을 G시에서 보냈다.그곳에서 회사의 일부 사업과 부동산 등을 관리하며 사실상 반은퇴 상태로 지내고 있었다.하지만 부씨 집안에서 부인걸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했다.아직 집안 재산의 상당 부분을 직접 쥐고 있었고, 모든 것을 여준에게 넘긴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진명화는 그런 남편을 늘 어려워했다.존경하는 마음도 컸지만, 두려운 마음 역시 컸다.부인걸은 무엇이든 완벽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다.사소한 일에도 기준이 까다로웠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면 절대 그냥 넘어가는 사람이 아니었다.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진명화는 남편만 보면 본능적으로 숨이 막힐 만큼 큰 압박감을 느끼곤 했다.“당신도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요?”진명화는 고개를 숙인 채 억울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부인걸은 두 손을 등 뒤로 모은 채 천천히 침대 앞으로 다가왔다.최근 H시에서 벌어진 일은 그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며칠 전 돌아온 뒤로 집안에서 벌어진 일들을 대략적으로 전해 들었다.여자들끼리 벌인 사소한 다툼이라 크게 관심을 두지는 않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를 듣고 나니 대략적인 사정은 알 수 있었다.최근 H시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든 시유의 행동이 지나쳤던 것도 사실이었다.감정적으로 행동했고, 지나치게 극단적이어서 결국 모두를 곤란하게 만들었다.하지만 진명화와 여준 역시 빛나가 태어난 뒤의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분명 잘못한 부분이 있었다.가족이라면 지켜야 할 도리와 배려를 너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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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아내는 오늘부터 그만둡니다   제159화

    여준은 유란의 말을 듣는 순간, 어깨를 짓누르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지는 듯했다.그동안 모든 갈등은 혼자 감당해 왔다.혼자 판단하고, 혼자 해결하려 애쓰다 보니 여준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다.회사의 복잡한 해외 사업을 처리하는 것보다 가족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훨씬 더 힘들었다.그제야 여준은 뼈저리게 깨달았다.‘가정이 무너지면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버틸 수 없다.’집안이 흔들리고, 모든 일이 엉망이 되는 상황이 얼마나 치명적인지.무엇보다 여준은 지금 와서야 시유에게 했던 자신의 무관심과 외면을 후회하고 있었다.그렇게 이해심 많고 배려 깊었던 아내를 지금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은 사람으로 만든 건 결국 자신이었다.“누나가 그렇게 생각해 줘서 정말 다행이야.”“만약 누나가 나서서 우리 사이의 갈등을 풀어주고, 시유가 이혼 생각을 접고 빛나를 데리고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해 준다면...”“앞으로 회사 일은 누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게.”여준은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유란의 손을 잡았다.수많은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왔다.유란은 차분하게 그를 바라봤다.“엄마가 새나와 확실하게 선을 긋고, 너도 새나와 거리를 둔다면... 시유가 다시 너와 함께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해.”“결국 너희 둘 사이에는 아이도 있잖아. 정말 이혼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판단해야 해.”“어떻게든 시유와 빛나에게 네가 저지른 잘못을 만회하고, 새나와는 멀어져야 해.”유란은 차갑게 말을 이었다.“내가 보기에는 우리 집안이 이렇게까지 망가진 건 시유 성격 때문이 아니야. 문제는 너와 엄마가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거야.”“무슨 일이 생기든 항상 새나 편에 서 있었잖아.”유란은 그렇게 말한 뒤 몸을 돌려 진명화의 병실로 향했다.그 자리에 남은 여준은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마치 누군가 머릿속을 세게 내리친 것 같았다. 머리가 웅웅 울렸다.하지만 동시에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씩 선명해졌다.비슷한 말을 이전에도 들은 적이 있었

  • 착한 아내는 오늘부터 그만둡니다   제158화

    “우리가 새나에게 베푼 게 얼마나 많은데, 돌아온 게 고작 이런 배신이라니. 네가 직접 봐. 새나가 무슨 짓을 했는지!”“만약 우리가 새나에게 베풀었던 관심의 일부만이라도 시유에게 줬다면... 어쩌면 시유가 오늘처럼 이 집안을 뒤흔드는 상황까지 오지는 않았을지도 몰라.”원래부터 성격이 불같았던 유란이었다.그녀는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일을 듣고 나자 화를 참을 수 없었다.새나와 시유가 부씨 집안에서 얼마나 다른 대우를 받아왔는지 떠올릴수록, 비교하면 할수록 자신들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뼈저리게 느껴졌다.‘도대체 그동안 우리는 왜 그랬던 걸까?’두 사람 모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타인이었다.하지만 새나는 달랐다. 부씨 집안에서 새나가 받은 것은 가족 모두의 이해와 사랑이었다. 아낌없는 보호와 지나칠 정도의 편애였다.하지만 시유는 달랐다. 부씨 집안에 시집온 첫날부터 줄곧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시어머니에게는 끊임없이 무시당하고 모욕 받았고, 시아버지에게는 철저히 외면당했다.그리고 유란을 포함한 세 시누이 역시 단 한 번도 시유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넨 적이 없었다.새나에게 잘해 준 이유는 단 하나였다. 새나가 진지원의 양녀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시유는 달랐다. 여준과 결혼했고, 그의 아이까지 낳았다.그런데도 부씨 집안 사람들은 끝까지 시유에게 새나에게 쏟았던 관심의 아주 작은 일부조차 주지 않았다.그 사실을 깨닫자 유란의 마음속에는 시유와 빛나를 향한 죄책감이 더욱 깊어졌다.유란 역시 감정이 있는 사람이었고, 자신의 잘못을 돌아볼 양심도 있었다.누구에게 잘했고 누구에게 못했는지, 마음속에는 분명 기준이 있었다.그동안 유란이 집안일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건 사소한 문제인 데다가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처음에는 그저 가족 사이의 작은 갈등처럼 보였던 일이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온 집안을 뒤흔드는 일이 되었고, 이제는 방화와 범죄까지 이어졌다.이대로 두면 더 큰 일이 벌어질지도

  • 착한 아내는 오늘부터 그만둡니다   제157화

    “네 엄마가 직접 전화해서 시킨 일이야. 녹음도 다 있어.”“언니, 이제 와서 발뺌하지 마. 죽어도 같이 죽는 거야!”진지원의 말이 끝나자 진명화의 얼굴은 순식간에 핏기 하나 없이 질려 버렸다.평생 자신의 편일 거라 믿었던 친동생이었다.그런데 그 동생은 오래전부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증거까지 남겨 두고 있었다.그동안 진지원에게 번번이 돈을 빌려주고 속아 왔던 일들이 한꺼번에 떠올랐다.이번에는 아예 자신까지 끌어들이려 한다는 사실에 진명화는 온몸을 떨었다.가족이라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는 허탈감이 밀려왔다.진지원이 감춰 왔던 위선과 냉정함이 한꺼번에 드러났다.“너, 너...”진명화는 떨리는 입술로 겨우 말을 이었다.“결국 우린 겉으로만 자매였던 거네. 난 정말 널 친동생이라고 믿었어.”“그동안 네 부탁이면 뭐든 들어줬고, 새나도 내 딸처럼 아끼며 키웠는데... 나는...”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감정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혈압이 치솟았고, 머릿속은 새하얘졌다.진명화는 그대로 힘없이 바닥으로 쓰러졌다.여준은 말없이 그 모습을 바라봤다.오늘 밤 벌어진 일들은 그의 마음을 수없이 후벼 팠다.그가 믿어 왔던 화목한 가족.선하고 따뜻하다고 여겼던 사람들.모두 거짓이었다.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겼던 가족이라는 이름 뒤에는 차마 믿기 어려울 만큼 추악한 진실이 숨어 있었다.가장 아끼던 사촌동생 새나.늘 존경했던 이모.그리고 누구보다 효도하고 싶었던 어머니까지.여준은 가슴을 짓누르는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고는 끝내 피를 왈칵 토해 냈다....그날 룸 안에는 네 사람이 있었다.두 사람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고, 한 사람은 뇌출혈 증세를 보였고, 여준은 피를 토할 만큼 상태가 악화됐다.결국 새벽이 되어서야 구급차가 네 사람 모두를 병원으로 옮겼다.검사 결과 가장 상태가 심각한 사람은 진명화였다.의사는 곧바로 입원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어머니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여준은 곧바로 아버지와 큰누나 유란에게 연

  • 착한 아내는 오늘부터 그만둡니다   제1화

    “여보, 우리 아기 오늘 태어난 지 한 달 됐잖아. 나랑 아기 데리러 올 수 있어?”임시유는 속싸개에 싸인 딸아이를 품에 안고 있었다. 담담한 목소리였지만, 그 안에는 조심스러운 기대가 희미하게 배어 있었다.수화기 너머에서 부여준의 목소리가 차분하게 들려왔다. 감정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갑자기 일정이 생겼어. 기사한테 당신이랑 아기 태우고 집까지 오라고 할게.]출산할 때도, 산후조리 기간 내내 여준은 회사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시유와 아기의 곁에 없었다.이제 아기가 태어난 지 한 달이 되어 조리원에서 퇴원하는 날인데

  • 착한 아내는 오늘부터 그만둡니다   제7화

    여준은 난장판이 된 거실을 바라보다가, 힘이 빠진 사람처럼 소파에 주저앉았다. 담배에 불을 붙인 뒤 깊게 한 모금 빨아들였지만, 답답하게 막힌 가슴은 조금도 풀리지 않았다.“이모님, 제가 아내한테 그렇게 못했습니까? 시유가 이렇게까지 화낼 일입니까?”유민자는 바닥에 흩어진 파편을 쓸어 담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대표님이 사모님께 못하신 건 아니에요. 두 분 결혼하고 5년 동안 큰소리 한 번 오가는 걸 못 봤으니까요.”“다만 여자가 아이를 낳고 나면 마음이 많이 흔들릴 수 있어요. 산후 우울감도 올 수 있고요. 이럴 때일수록

  • 착한 아내는 오늘부터 그만둡니다   제6화

    마리는 시유가 더 상처받을까 봐, 여준이 메시지조차 확인하지 않았다는 말은 끝내 꺼내지 않았다.시유가 퇴원하는 날까지도 여준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퇴원 후, 시유와 마리는 젖먹이 빛나와 장순영을 데리고 시유가 반년 전 ‘태양파크’ 아파트단지에 사 둔 집으로 들어갔다.마리의 집은 바로 맞은편이었다. 서로 마주 보는 앞집에 살자는 건 대학 시절부터 두 사람이 농담처럼, 하지만 진심으로 꿈꿔 왔던 일이었다.그래서 반년 전 마리의 맞은편 집이 매물로 나왔다는 말을 듣자마자, 시유는 망설임 없이 그 집을 계약했다.집에는 기본 가

  • 착한 아내는 오늘부터 그만둡니다   제2화

    연회장 안.시유의 시선은 눈 한 번 깜빡이지 않은 채 여준에게 박혀 있었다. 여준은 잔뜩 달아오른 얼굴로 술잔을 들고, 새나를 데리고 테이블마다 돌며 인사를 하고 있었다.“제 친구 영우가 해외 현장에 장기 파견을 나가 있어서, 돌아오려면 1년은 더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제가 영우 대신 인사도 드리고, 술도 대신 받겠습니다.”“새나는 아직 몸조리 중이라 술도, 찬 음료도 조심해야 합니다. 새나 몫으로 주시는 잔은 제가 대신 받겠습니다.”“...”시유는 입안으로 넘어간 오렌지 주스가 유난히 차갑고 쓰게 느껴졌다. 가슴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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