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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화] 놀잇감

ผู้เขียน: 연화령
last update วันที่เผยแพร่: 2026-03-14 19:24:39

​“인간담보. 우리 집에서 살게 된 인간담보라고. 빚 때문에 들어온 년이니까 누나가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어. 알잖아~ 나 누나밖에 없는 거.”

​하나는 그제야 안심한 듯 깔깔거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아~ 뭐야!! 놀랐잖아!!”

​그 비웃음 섞인 웃음소리가 별이의 귓가를 날카롭게 긁어댔다.

인간담보. 그 차가운 단어가 지안의 입을 통해 확정되는 순간 별이는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다.

조금 전 저택에서 그에게 느꼈던 일말의 동질감과 연민은 사치였다.

그는 그저 자신을 구경거리로 만들기 위해 이곳에 데려온 것이었다.

​별이는 떨리는 몸을 돌려 룸의 문고리를 꽉 쥐었다.

차가운 금속의 감촉이 손바닥을 타고 전해졌다.

당장이라도 이 문을 열고 이 역겨운 공간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하지만 문고리를 잡은 손에는 힘이 들어갈 뿐, 차마 돌려지지 않았다.

여기서 나가면 모든 게 끝이었다.

그가 요구한 증명은커녕, 영원히 그의 앞에서 거짓말쟁이 담보로 낙인찍혀 비참하게 남게 될 터였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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