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자동차의 기자회견은 팬들은 물론이고 사회 각계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추첨 방식은 서준자동차의 책임 있는 기업 정신을 여실히 보여 줬다. 그 덕분에 서준자동차는 엄청난 관심과 찬사를 받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이제 공연 준비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가장 먼저 확정된 것은 공연장이었다. 서울에서 열리는 4차례의 공연은 서울에서 가장 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 증축 공사를 마친 이곳은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다.공연장이 확정된 직후, 일본 공연을 막 끝낸 테일러 스위프트의 팀은 장비를 차례로 포장해 항공편으로 서울에 보내기 시작했다. 현지에서는 장비가 도착하는 즉시 무대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테일러 스위프트는 원래 공연이 끝나자마자 일본을 떠나 서울로 향할 생각이었지만 남자친구 트레버가 일본 야구리그(JBL)과 미리 약속해 둔 광고 일정이 있어 출발을 하루 미룰 수밖에 없었다.테일러 스위프트가 서울로 출발하기 하루 전, 서준자동차의 티켓 예매 시스템에서는 첫 번째 공연의 공개 추첨이 진행됐다.공증기관이 전 과정을 입회한 가운데 4만 장의 티켓 당첨자가 결정됐다.당첨된 팬들은 대부분 즉시 결제를 마치고 티켓을 확정했다. 다만 일부 해외 관객은 뒤늦게 마음을 바꿨는지 정해진 시간까지 결제하지 않았고, 그렇게 남은 티켓은 대기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시 추첨했다.개인 사정으로 관람을 포기하는 사람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대기 신청에는 최초 응모와 다른 규정을 적용했다. 응모할 때 대기 당첨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참여하려면 티켓값 전액을 미리 결제해야 했다. 대기 당첨자로 선정되는 순간 티켓 구매가 자동으로 확정되며, 이후에는 취소할 수 없었다.그 결과, 불과 1시간 만에 남은 티켓도 모두 대기 당첨자에게 돌아갔다.유나도 티켓 추첨에 응모했지만, 참가자가 수백만 명에 달했던 탓에 당첨되지 못했다.추첨이 끝날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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