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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 Kapitel von 내 남편은 억만장자: Kapitel 5351 – Kapitel 5352

5352 Kapitel

제5351화

주서인이 깜빡 놀란 건 말할 것도 없고 주형인조차 말을 못했다.멍하니 바라보다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누나가 아내에게 억지로 차에 실려 있었다.서현주는 주서인에게 따끔하게 경고하고 조수석으로 돌아와 안전벨트를 착용하며 주형인에게 말했다.“여보, 운전해요. 당신 누나를 시댁까지 데려다줘요. 그리고 시댁 사람들한테 말해요. 누나가 또 와서 우빈을 괴롭히면 우리도 가만두지 않겠다고.”주형인은 정신을 차리고 곧바로 차를 몰았다.주서인이 기가 막혀 또 욕설을 퍼부었다.“뭐? 이건 우리 주씨 집안 일이야.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우빈이는 내 친조카고, 난 그 애한테 나쁜 짓을 시키는 것도 아니야. 그저 얼굴 한번 보자는 건데 고모가 조카를 보는 게 그렇게 큰 잘못이야?”그때 주서인이 반박했다.“전에는 고모 노릇을 한 적이 있었어요? 이제 우빈이가 다 자라고 유능해지고 돈도 생기니까 그제야 본인이 고모라는 걸 떠올렸어요?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요. 네 조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고모한테서 받은 게 뭐가 있어요? 착한 고모인 척하지 마요. 사람들이 당신 과거를 몰라도 난 알아요. 주씨 집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내가 더 잘 알아요. 늘 지켜왔으니까요.”주서인은 여전히 진지하게 말을 이었다.“주서인 씨, 당신이 무슨 꿍꿍이를 하든 상관없어요. 우빈은 지금 나와 형인 씨를 먹여 살리고 있으니까 우리에겐 은인이나 다름없어요. 당신이 우빈의 삶에 끼어들어 골치 아프게 하면 우리도 가만있지 않을 거예요. 당신이랑 형인 씨는 남매니까 형인 씨가 당신한테 모진 짓을 못 하겠지만 난 달라요. 난 당신이랑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남남이에요. 자꾸 내 성질을 건드리면 당신을 죽일 수도 있어요! 사람도 찍어 죽일 수 있는 나인데 당신을 혼쭐 내주는 건 일도 아니에요!”주서인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서현주에게 욕을 먹고도 반박하지 못했다.서현주는 하예진처럼 만만하지 않았다. 칼을 휘두르기 전에도 서현주는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었는데 진작부터 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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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52화

주서인은 속이 터져 죽을 지경이었다!이제 친정 식구 중에 주서인 편이 단 한 명도 없었다!이런 친정이지만 그녀는 연을 끊을 생각이 없었다.혈육의 연을 끊지 않는 한, 주우빈이 고모를 반기지 않더라도 그녀는 여전히 그의 고모였다.나중에 주우빈이 결혼하면 분명 자기를 불러 줄 터였다.가족 자리에 앉지 못한다 해도, 결혼식장에 얼굴을 내밀 수만 있다면 그 자체로 더없는 영광이었다.주우빈과 어울려 다니는 사람들은 온통 재벌 가문의 사람들이었으니까.그때 남편과 아들, 며느리들을 데려가게 되면 식구들도 세상 구경을 시킬 수 있었을 테고 어쩌면 회장급 인사와 연이 닿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근데 연을 끊으면 그녀는 주우빈의 고모가 아니게 되고 따라서 나중에 주우빈이 결혼해도 그녀를 불러 주지 않을 터였다.그래서 주서인은 친정 식구가 자기 편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아무리 원망하고 미워해도 친정과 연을 끊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한편 주우빈은 회의를 또 하나 마치고 자기 사무실로 돌아왔다.좀 피곤한지 그는 당분간 일하고 싶지 않아 소파에 앉았다.그러다가 회사 입구에 서 있는 고모가 떠올라 비서에게 물어보니 고모는 그의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데려갔고 새어머니가 아주 거칠게 고모를 차에 끌어 올렸다고 했다.새어머니는 고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했다.서현주는 이제 사리에 밝아졌다. 남편은 극진히 챙겼고 시부모가 여전히 그녀를 못마땅해하더라도 자식으로서 해야 할 효도는 묵묵히 해냈다.그녀는 자신의 여생이 주형인에게 달려 있음을, 주형인이 외아들만 바라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결국 자신의 남은 인생도 우빈이에게 달린 셈이었다.그래서 그녀는 자세를 낮추고 살며 우빈이 흡족해할 일만 했다.그렇다고 그 새어머니가 만만한 사람은 아니었다. 십수 년을 감옥에서 보낸 사람이 어디 호락호락하겠는가.주서인은 지금 서현주를 당해 낼 수 없었다.주우빈은 휴대폰을 들어 아버지 계좌로 2천만 원을 보내고 카카오톡으로 천만 원을 송금했다.그리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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