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의 성기가 파고들 때마다, 풀장 안의 물이 넘실거렸다. 영이는 세상 야릇한 신음을 흘리며 준호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한쪽 다리는 이미 그의 허리를 휘감은 뒤였다."하으, 하, 아아, 응!""이래도 귀여워?""읏, 아, 아니야, 하아, 흐..."따뜻한 물 속에서 하는 섹스는 황홀경이었다.영이의 질구는 미친듯이 조여들며 옴죽거렸고, 그때마다 준호의 입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아, 왜 이렇게 조여, 영아, 아.""좋아서, 응, 좋아서그래, 흐응, 응.."귀엽다는 말이 싫어 사납게도 박아대는데, 좋다며 까무러치는 영이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학심이 들끓었다.심지어 허리춤에 걸린 아이보리 색 수영복은 영이의 몸매를 더 돋보기에 만들었다.성기를 꽂은 채 영이를 품에 안고, 풀장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바닥에 깔린 커다란 비치타올 위에 영이를 눕혀놓고는 다시금 허리를 처박기 시작했다.찰박, 찰박─!넓게 벌어진 다리 사이, 제 성기가 넘나드는 광경이 이제야 적나라하게 보이는 순간이었다."예쁘다, 하, 진짜 예쁘다 영아.""응, 아, 오빠아앙, 하으으..!"그러면서도 두 손은 영이의 말랑한 젖가슴을 조몰락거렸고, 젖꼭지는 손가락 사이에 끼워져 한껏 유린당했다. 터질듯이 차오르는 쾌감에 영이의 허리가 툭툭 끊겼다. 오르가즘이 온몸을 덮친 것이다.그 아찔한 광경을 바라보던 준호는 성급하게 자궁구를 찔러대기 시작했다."으, 아... 크윽..."정액이 터져나오는 순간, 그는 바르작거리는 영이를 옭아매듯 끌어안으며 엉덩이를 떨었다."오빠, 하, 오빠... 하아..."영이 역시 마찬가지였다.준호의 등허리를 꽉 끌어안으며 저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마치 그가 쏟아내는 모든 걸 받아내겠다는 듯이.***비틀비틀. 초저녁부터 술에 잔뜩 취해 귀가한 보람이의 모습에 숙경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자유롭게 쓰던 카드도 사라졌는데. 요즘은 떽뗵거리긴 커녕 통 목소리도 듣기 힘들었다.“보람아, 누구랑 그렇게
اقرأ المزي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