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os os capítulos de 그대, 내게로 오세요(닥치고 내게로 와! - 외전): Capítulo 51 - Capítulo 52

52 Capítulos

#50. [계약 남녀의 속박의 날이 열리다]

가슴골 사이로 떨어진 차가운 흑요석의 감촉이 피부를 알싸하게 자극했다. 리아나가 유연하게 입꼬리를 올리며 펜던트를 쓸어내리려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목줄을 걸었으니, 주인 노릇부터 해야겠는데.”낮게 가라앉은 헤르만의 음성이 귓가를 서늘하게 긁어내렸다.그가 긴 손가락으로 리아나의 목에 걸린 까만 흑요석 펜던트를 툭 움켜쥐었다. 차가운 금속 줄이 리아나의 고운 목덜미를 살짝 죄어왔다. 거부할 틈도 없이, 헤르만은 줄을 살며시 잡아당겨 그녀의 상체를 제 쪽으로 깊숙이 끌어당겼다.리아나의 입술 사이로 자그마한 탄성이 삐져나온 것은 순식간이었다. 중심을 잃은 그녀의 단정한 정장 스커트 자락이 소파 위로 스르륵 흐트러졌다. 헤르만은 그대로 리아나의 허리를 커다란 손으로 낚아채며, 푹신한 가죽 소파 위로 그녀를 거칠게 밀어붙였다.쿠션 깊숙이 파묻힌 리아나의 위로 사내의 거대한 그림자가 아찔하게 덮쳐왔다.“계약대로 이행되는군요.”리아나는 소파 헤드에 머리를 기대어 제 몸을 누르고 있는 헤르만을 향해 눈을 가늘게 떴다.“그래. 주 6일은 온전히 내 사람으로 살겠다고 네 입으로 똑똑히 사인을 했지.”헤르만의 잿빛 눈동자가 뜨거운 열기로 이글거렸다. 흑요석 펜던트를 쥔 그의 손가락이 천천히 내려앉으며 리아나의 얇은 블라우스 단추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그의 굵은 손가락 끝이 리아나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느긋하게 풀어나갔다. 단정하게 닫혀 있던 옷자락이 좌우로 벌어지며, 조명 아래 살결이 과감하게 노출되었다.헤르만은 줄을 잡았던 손을 풀어 리아나의 가녀린 목덜미를 진하게 움켜쥐었다.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민감한 쇄골 뼈를 지그시 누르며, 그 위로 거침없이 입술을 내리찔렀다.차갑던 흑요석 펜던트가 두 사람의 밀착된 가슴 사이에서 단단히 짓
last updateÚltima atualização : 2026-10-18
Ler mais

#51. [포식자들의 집결]

7월도 어느덧 중순을 넘어서고 있었다.점심 무렵의 태양은 바짝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지독하고 가혹한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 헤르만의 하루하루는 매일같이 아찔한 불꽃놀이를 마주하는 듯한 자극의 연속이었다.리아나와 계약 관계를 맺은 이후, 회사를 운영하는 업무도, 그녀의 유일한 남자로 지내는 나날도 매 순간이 팽팽하고 특별했다.창밖의 공기는 찌들 듯 끈적였지만, 사옥 내부의 기류는 인트라넷에 공지된 ‘귀빈 방문’ 소식으로 인해 얼음장처럼 차갑고도 정교하게 얼어붙어 있었다.전 직원이 숨을 죽인 채 로비를 주시했고, 마침내 베일에 싸여 있던 거물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공간 전체가 압도적인 위용에 눌려 숨을 죽였다.유럽 최고의 IT 거대 기업을 이끌며 세계 곳곳의 정재계와 음지 세계까지 손에 쥐고 흔드는 절대자, 엘에프 폰 루드비히가 다시 나타났고. 그의 동생이자 켄즈 대표의 연인이자, 그 자체로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상징하는 현신, 나아가 세계적인 거부이자 대형 경호 업체까지 인수한 냉철한 투자가 가계영까지.그들은 수많은 정예 호위 인력을 거느리고 마치 전장을 지배하고 돌아온 군주들처럼 당당하게 대표실로 입성했다.“어서 와.”헤르만이 상석에 앉아 그들을 맞이했다. 드레스 셔츠의 단추를 가볍게 두 개쯤 풀어헤친 그의 단단한 가슴팍 너머로 묵직한 심장 박동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덤덤하다 못해 오만해 보이기까지 하는 엘에프는 은빛이 은은하게 반짝이는 여름 슈트 차림으로 소파 깊숙이 몸을 묻었다. 가계영은 마동현 실장과 보안 및 업무적 사안을 조율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엘에프의 맞은편에 앉은 현신은 깔끔한 화이트 바지 정장을 완벽하게 차려입고 반듯하게 허리를 세운 채 헤르만에게 매혹적인 눈인사를 건넸다. 여전히 소년 같은 풋풋함과 맑은 기
last updateÚltima atualização : 2026-10-19
Ler mais
ANTERIOR
123456
ESCANEIE O CÓDIGO PARA LER NO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