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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화

Author: 윤아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제나의 핸드폰이 갑자기 울렸다.

화면을 확인한 제나는 연주의 이름을 보고는 잠시 고개를 들어 재준을 향해 말했다.

“미안, 전화 좀 받을게.”

재준은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제나는 복도 끝, 조용한 구석으로 자리를 옮겨 전화를 받았다.

[제나 언니.]

연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언니, 요즘 그 술집 안 갔죠?]

“응, 왜?”

제나가 고개를 기울였다.

연주의 목소리가 낮아졌다.

[술집에서 일이 터졌어요.]

제나의 눈빛이 순간 흔들렸다.

“무슨 일인데?”

[문라인이 퇴직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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