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출정 전야에, 월령이 품에서 꽃잎 봉지를 꺼냈다.네 장. 한 장은 그의 소매에 있었다. 월령이 그 봉지를 그에게 내밀었다. 그가 받지 않고, 도로 그녀의 손에 쥐여 주었다."…한 장은 부군이 가지고 가셔야지요. 소매 거 말고요.""소매 것으로 된다. 오늘 밤은 네가 다 가져라. 넷 다."월령이 봉지를 쥐었다. 그가 그녀의 손을 봉지째 쥐었다."…살구나무 마을이 탔다.""알아요.""내가 거기 간다. 가서, 남은 게 있으면 찾는다. 첫 장이든, 나무든.""나무는 탔겠지요.""뿌리는 안 탄다."그가 말했다. 짧게. 그 말이 격언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것을, 월령은 알았다. 살구나무는 뿌리로 산다.*그가 그녀를 당겼다.등불을 끄지 않았다. 옷고름을 푸는 손이 오늘은 느리지 않았다. 느릴 시간이 없었다. 새벽에 떠났다. 그런데 서두르지도 않았다. 서두르는 것과 느리지 않은 것은 달랐다.입술이 닿았다. 숨이 섞였다. 그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받쳤고, 그녀의 손이 그의 등을 쥐었다. 자국이 있는 자리. 두 번 낸 자국. 오늘 세 번째."…부군.""음.""돌아오세요. 두 번은—""안 늦는다."그가 그녀의 말을 끊었다. 끊고, 그 입술을 제 입술로 막았다. 무게가 실렸다. 월령의 무릎이 풀렸고, 그가 그것을 받았다. 이름을 불렀다. 한 번. 그 한 번에 그녀가 그의 이름을 불렀다. 처음이었다. 부군이 아니라, 이름으로."…지헌."그의 숨이 목 깊은 데서 끊겼다.*한참 뒤, 그가 그녀의 등에 손을 얹은 채 말했다."…네가 내 이름을 불렀다.""불렀어요.""두 생 동안 처음이다.""알아요. 그래서 불렀어요."그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등에 얹은 손이 움직이지 않았다.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월령은 그가 무엇을 삼키는지 알았다.*새벽에 군이 섰다.북경군 본대. 왕부 앞에서 궁 앞으로, 궁 앞에서 북문로로. 위지헌이 말에 올랐다. 검은 대창포, 옥관. 강무진이 그 뒤. 정무가 그 옆. 북영에서 밤길을 내려온 위명서가 그 반
급보는 낮에 왔다.북문군 파발. 흙먼지를 뒤집어쓴 군사가 왕부 대문 앞에서 말에서 굴러 내렸다. 강무진이 그를 받았다. 붕대 푼 팔로."…흑령이 국경을 밟았습니다. 사흘 전에. 염로 초소 둘이 무너졌고요.""둘.""예. 그리고 군량이… 군량이 샙니다, 나리. 염로 물표가 가짜가 섞여서, 어디로 새는지 아직."강무진이 파발을 안으로 들였다. 물 한 그릇을 제 손으로 떠다 주었다. 오른손으로."…나리. 나리도 북에 가십니까.""간다. 왕야가 가시면.""그럼 저도 같이. 길은 제가 압니다.""길은 나도 안다. 근데 너는 자라. 사흘 달렸으면."파발이 물그릇을 든 채 벽에 기댔다. 기대자마자 잤다.*심각의 서신이 그 뒤에 왔다.월령의 오라비. 북문군에서 부장으로. 글씨가 급했다. 급한 글씨로 전황을 적었다. 흑령 본대의 위치, 초소가 무너진 날, 그리고 물표.월령이 그 물표 번호를 보았다. 소매에서 낡은 물표를 꺼냈다. 명부지기의 것. 삭원 염로.번호가 같았다."…같아요.""뭐가.""군량이 새는 물표하고, 명부지기가 쥐고 죽은 물표요. 같은 번호예요. 발행처가 같은 손이에요."위지헌이 두 종이를 나란히 놓았다. 하나는 낡았고 하나는 새것이었다. 같은 번호가 두 번 찍혀 있었다.*편전에서 경화제가 그것을 들었다.병상이 아니었다. 아직은. 그러나 기침을 한 번 했다. 고 내관이 그 기침을 세었다."…출정이다."경화제가 말했다."지헌아. 네가 간다. 북경군 본대로.""예."경화제가 섭정왕비를 함께 들라 한 자리였다."도성은."위지헌이 답하지 않았다. 답하지 못했다. 도성에 봄이 있었다. 봉쇄된 자녕궁에 설련이 있었다. 그 자녕궁에 숙비가 있었다. 그가 도성을 비우면, 담 밖에 세운 군도 함께 빈다."…도성은, 신첩이 있사옵니다."월령이 말했다. 편전에서. 낮게, 그러나 다 맺어서.경화제가 그녀를 보았다. 옥필을 굴리지 않았다."섭정왕비가.""예. 폐하께서 뒤에 계시옵고, 황후마마가 곁에 계시옵니다. 신첩은 담
봉쇄된 담에는 소리가 없었다.초비가 지붕에서 그 담을 보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묵아가 저녁부터 새벽까지. 궁인 셋이 드나들었다. 물을 긷고, 땔감을 들이고. 설련은 봉쇄 뒤로 이틀째 안 보였다. 창가에 서지 않았다. 휘장이 내려진 채였다."…아무것도요."초비가 왕부에 그것을 전했다. 장작을 패다 온 손이었다. 손등 흉터에 나무 부스러기가 앉아 있었다."궁인 셋은요, 얼굴이 다 같아요. 다 같이 아무것도 안 봐요. 물 긷고, 들어가고. 휘장은 그대로고. 그게 다예요."월령이 고개를 끄덕였다. 초비는 본 것만 말하는 아이였다. 안 본 것을 말하지 않았다.*저녁에, 월령이 그 담 앞에 갔다.가마 없이. 청아도 없이. 봄은 방어멈에게. 담 밖에 서 있던 자리. 설련이 서 있던 자리. 거기 섰다.담이 높았다. 안이 안 보였다. 안에서도 밖이 안 보일 터였다. 그런데 설련은 이 담 앞에 하루를 서 있었다. 안 보이는 담을 보면서.월령은 그 아이가 무엇을 보았는지 알 것 같았다.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을.*독고진겸이 왔다.옆에 섰다. 한 걸음 떨어져서. 늙은 사내가 담을 보았다. 딸이 서 있던 자리에 딸이 아닌 사람이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한참 뒤에, 그가 말했다."…그 아이가 여섯 살에 열쇠를 삼키려 했소. 셈방에 들어가기 싫다고. 그 얘기는 했지.""예.""안 한 얘기가 있소. 그때 그 열쇠를 뺏은 게 누이요. 누이가 궁에서 나와 상단에 들른 날이었소. 그 아이 입에 손가락을 넣어서 열쇠를 꺼냈어. 그러고는 아이를 안고 자녕궁으로 데려갔지. 그 뒤로 그 아이는 찻상 뒤에서 컸고. 나는 못 했소. 나는 셈방에 있었으니까."월령이 그를 보았다."…그러니 그 아이한테 그 방은, 무서운 방이면서 숨는 방이오. 둘 다요. 나는 그걸 아오. 알면서도 그 방에 두고 온 왕비를 못 봐주겠고. 그런데 그 아이가 제 발로 남은 것도… 알겠고."독고진겸이 담에 손을 짚었다. 셈을 매기던 손."부녀가 아니오, 지
"…이번엔 불윤이 아니오."배중곤이 말했다. 종친부 앞마당에서, 원로들 사이에 앉아. 목소리가 전 같지 않았다."곤원전에서 사람이 죽었소. 곤원전 궁녀 손에. 그 궁녀가 자녕궁 담을 두드리다 잡혔고. …이건, 이건 우리 종친부가 상소 쓰고 말고 할 일이 아니오."원로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배중곤의 발이 옮겨 갔다. 반 발이 아니라 한 발. 이긴 쪽으로."…그런데 배 대감. 자녕궁이 상소를 낼 때는 대감이 의를 맡으셨는데."젊은 원로 하나가 말했다. 배중곤이 그를 보았다."그때는 병이 돈다기에. 늙은이가 소문에 속았다고 이미 말했소. 두 번 말하게 하지 마시오."젊은 원로가 입을 다물었다. 배중곤은 제 손등을 내려다보았다. 이긴 쪽으로 옮긴 발이 늘 이렇게 남의 눈에 밟혔다.*편전에 경화제가 앉아 있었다.옥필을 굴리지 않았다. 앞에 놓인 것은 셋이었다. 봄의 저고리에서 나온 붉은 실 둘. 청릉 장부와 삼황자부 궤 목록. 그리고 곤원전 뒤채에서 죽은 여인의 이름.황후가 그 곁에 앉아 있었다. 밤옷이 아니라 정장으로. 오래 이 자리에 앉지 않던 사람이었다."…내 처소요, 폐하."황후가 말했다."내 처소에서, 내 궁녀 손으로. 대황자 때 폐하께서 보류하셨지요. 그때 나는 아무 말도 안 했고. 이번엔 합니다."경화제가 아내를 보았다. 잠자코 보았다. 그러고는 고 내관을 불렀다.*황명은 셋이었다.자녕궁 봉쇄. 문을 닫고, 궁인 셋 외에 드나드는 자 없이. 숙비는 '병중 요양'. 병이 나을 때까지. 나을 날은 적지 않았다.삼황자 위명서, 북영 종군 정식 임명. 황명으로.곤원전 궁녀·오상궁 참, 사후 재가."…자녕태후."경화제가 낮게 말했다. 고 내관이 붓을 멈췄다."그 말이 종친부에서 나오거든, 짐이 아직 살아 있다고 전해라."*위명서가 편전에 들었다.북영에서 한 시진. 흙먼지 그대로. 매화 소맷단에 붉은 것이 마르지 않은 채 있었다. 북영에서 내보낸 척후가 북문로 북쪽 끝, 회암역 너머에서 흑령 척후와 부딪쳤다. 그
궁녀는 새벽에 잡혔다.자녕궁 담 밖 회랑 뒤 협도였다. 초비가 지붕에서 보았고, 묵아가 실을 던졌고, 기윤이 내려섰다. 젊은 궁녀는 담 안으로 들지 못했다. 담 안에서 문이 안 열렸다. 숙비는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마마. 마마, 제가—"궁녀가 담을 두드렸다. 담 안은 조용했다. 낮은 발소리조차 없었다.기윤이 그 허리띠를 잡았다. 뒷덜미가 아니라 허리띠. 궁녀가 담을 보며 끌려갔다. 담은 끝까지 열리지 않았다.*곤원전에서 온 기별이 왕부에 닿은 것은 그보다 먼저였다.월령이 그것을 새벽에 들었다. 새벽 젖을 물리고 봄을 다시 재우던 때. 늙은 상궁의 글씨. 명부지기가 죽었다. 차를 마시고. 곤원전 궁녀 손으로.월령은 그 글을 두 번 읽었다. 두 번째에도 같은 글자였다.첫 장 이야기는 없었다. 하나씩, 천천히 듣기로 한 답이 없었다. 늙은 여인이 팔 것이 없어져서 그냥 주려던 답이, 잔 하나에 없어졌다.위지헌이 그 글을 받아 들었다. 읽었다. 그러고는 옥대를 맸다. 풀었던 것을."…형님께 간다.""저도요.""너는 봄 곁에.""아니요. 저도 가요. 그 여인이 저한테 주려던 걸 누가 가져갔는지, 제가 봐야 해요."*새벽에 자녕궁으로 보낸 기윤이 빈손으로 돌아왔다. 문이 안에서 안 열렸다고. 설련이 제 손으로 안 연 문이었다.편전에 경화제가 없었다.병상이 아니라, 아직은 새벽이라. 위지헌은 기다리지 않았다. 월령이 소매의 종이를 고 내관에게 건넸다. 붉은 실 둘. 위지헌이 고 내관에게 한마디를 남기고 돌아섰다."곤원전 궁녀 하나와, 옥의 오상궁. 오늘 참한다. 형님께는 그리 아뢰어라.""…전하. 황명이 아직.""황후전에서 사람을 독살한 손이다. 황자 생모 손발이든 뭐든, 그건 대역이다. 황명은 뒤에 받는다."고 내관이 옥필을 들지 않았다. 대신 고개를 숙였다. 깊이.*형장은 궁 밖 남쪽이었다.월령이 그 자리에 섰다. 위지헌의 반 걸음 뒤. 청아가 그 곁에. 봄은 방어멈에게.오상궁이 먼저 끌려 나왔다. 옥에서 달포. 향
곤원전 뒤채 창에, 등불이 하나 켜져 있었다.명부지기가 그 등불 아래 앉아 있었다. 손이 무릎 위에 포개져 있었다. 쥘 것이 없는 손. 다회 소식은 낮에 들었다. 황후가 가고, 정비가 가고, 아이가 갔다고. 아이가 무사히 나왔다고."…그럼 마마님이 오시겠군. 내일쯤."늙은 여인이 혼자 말했다. 궁녀가 문가에서 그것을 들었다."첫 장 이야기를 하려고요. 그건 하루에 다 못 해. 사흘은 걸릴 게야. 그러니 내일부터."궁녀가 고개를 숙였다. 젊은 궁녀였다. 곤원전 소속. 다회 이후 황후가 뒤채에 붙인 셋 중 하나."…할머님. 손자분 소식은요.""없지. 없어. 그러니 이제 내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다 말할 참이야. 마마님한테. 자네한테는 아니고."늙은 여인이 웃었다. 궁녀는 웃지 않았다. 문가에 선 채로, 회랑 끝을 한 번 보았다.*그 무렵 왕부에서, 월령이 등불을 껐다.봄이 잤다. 위지헌이 옥대를 풀었다. 그 손이 매듭 위에서 잠깐 멎었다가 풀었다."…내일 곤원전에 가요. 명부지기한테요. 첫 장 이야기를 마저 들어야 해요. 설련이도 데려오고.""같이 간다.""부군은 곤원전 뒤채엔 못 드세요.""뒤채 문 앞까지."월령이 옅게 웃었다. 그 웃음이 어둠 속에서 그에게 닿았다.*곤원전 뒤채에 차가 들어왔다.늦은 시각이었다. 명부지기가 잔을 받았다. 젊은 궁녀의 손에서. 곤원전 옷. 곤원전 향. 늙은 여인은 그 향을 맡았다. 국화 향이 옅게. 황후전 궁녀들이 쓰는 것."…고맙네. 밤에 차를.""마마께서 따뜻한 것 드시라 하셨습니다."명부지기가 잔을 들었다. 뚜껑 꼭지가 오른쪽이었다. 늙은 여인이 그것을 보고 웃었다."오른쪽이군. 그 방 사람들은 왼쪽으로 놓지. 자네는 그 방 사람이 아니야. 곤원전이지.""…예, 할머님.""곤원전 차는 국화를 좀 띄우지. 마마가 그걸 좋아하셔서. 자네도 그거 알지?""…압니다."궁녀의 목소리가 아주 조금 늦었다. 늙은 여인은 그 늦음을 듣지 못했다. 듣기엔 너무 늙었고, 너무 오래 옥에 있었
아이의 이름은 은호였다.은매가 처음 그 이름을 부를 때, 목소리는 거의 소리라기보다 숨에 가까웠다. 은호야. 그 두 글자가 입술 밖으로 나오자마자 은매는 다시 울 것처럼 얼굴을 일그러뜨렸으나, 울지는 않았다. 동생이 깰까 봐 참는 울음이었다.은호는 작았다.일곱 살이라 들었지만, 마른 몸은 그보다 더 어려 보였다. 손목에는 회색 실이 묶여 있던 붉은 자국이 남아 있었고, 기침을 참을 때마다 혀끝으로 이를 쳤다. 딱, 딱. 작은 소리는 방 안 사람들의 숨을 매번 붙잡았다.왕부 의원은 은호의 맥을 짚고 오래 말이 없었다.청아는
회색 실은 따뜻한 물 위에 놓이자 조금씩 풀어졌다.청아는 작은 사기 대접에 손을 얹고 앉아 있었다. 물이 식지 않도록 대접 아래에 천을 두 겹 깔았고, 옆에는 깨끗한 마른 수건을 세 장이나 준비해 두었다. 평소 같으면 필요보다 많은 준비라며 스스로 민망해했을 아이가, 오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은매는 그 앞에서 숨만 쉬었다.실은 동생의 손목에 있던 것과 같았다. 어미가 낡은 속곳 자락을 꼬아 만들었다던 빛. 희지도 검지도 않은 회색. 약하게 한 번, 세게 한 번 묶는 버릇까지 같았다.하지만 손은 없었다.그 사실이 방 안
자녕궁에 가는 날, 경성의 거리에는 낮부터 등틀이 세워지고 있었다.상원절은 이미 지났지만, 대연의 봄에는 작은 등놀이가 자주 열렸다. 남쪽 수해지에서 올라온 장인들이 생계를 잇기 위해 종이등을 만들었고, 궁은 그것을 사들여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는 모양을 갖췄다. 거리의 아이들은 등불을 좋아했고, 어른들은 쌀값을 생각하며 그 빛을 보았다.빛은 늘 아름다웠다.그러나 빛을 밝히는 기름값은 누군가의 장부에 적혔다.마차 안에서 서윤은 말이 없었다.오늘의 서윤은 옅은 연두빛 치마를 입었다. 한씨가 골라 준 옷이었다. 너무 화려하지 않
허도겸은 약속한 시각보다 이른 때에 왔다.아침 안개가 아직 대문 밖 버드나무 잎에 걸려 있을 때였다. 심가의 하인들은 물을 뿌린 마당을 쓸고 있었고, 부엌에서는 찹쌀을 씻는 소리가 낮게 났다. 심 부인의 약을 달이는 냄새가 서원당 쪽에서 천천히 흘러나왔다. 집은 깨어나고 있었으나, 아직 하루의 얼굴을 완전히 갖추지는 못했다.그 틈에 온 사람은 늘 급한 일을 품고 있다.허도겸은 정청이 아니라 서고 앞 작은 툇마루에서 월령을 보겠다고 했다. 둘째 숙부는 불쾌한 얼굴을 감추지 못했으나, 호부 낭중의 말은 예법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