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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도재욱이 돈을 움직이기 시작한 날>

ผู้เขียน: 에이르
last update วันที่เผยแพร่: 2026-09-14 00:12:06

“도재욱이 윤태성 쪽 돈을 직접 만지게 된 게.”

서주연의 목소리가 낮게 가라앉았다.

“바로 그때부터였습니다.”

윤하늘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자신의 이름을 빼려고 한 대가.

그 대가가.

도재욱을 더 깊은 곳으로 끌어당겼다.

강단태가 먼저 물었다.

“정확히 무슨 뜻입니까.”

서주연은 단태를 봤다.

“윤태성이 조건을 걸었습니다.”

“무슨 조건.”

“윤하늘 씨 이름을 당장 쓰지 않는 대신.”

잠시.

“도재욱 씨가 직접 돈을 옮기라고 했습니다.”

하늘의 얼굴이 굳었다.

“재욱 씨가 받아들였어요?”

서주연은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하늘이 재촉했다.

“받아들였냐고요.”

“네.”

짧은 대답.

그 한마디가 더 무거웠다.

빛새가 낮게 말했다.

“그럼 결국 재욱 씨도 선택한 거네.”

“맞습니다.”

서주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강제로 끌려간 것만은 아니에요.”

하늘은 입술을 다물었다.

그게 중요했다.

재욱이 하늘을 지키려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뒤에 한 일을 지울 수는 없었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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