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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화

ผู้เขียน: 유리눈꽃
지유나는 하승민에게 키스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승민은 장미처럼 화사한 지유나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 조막만 한 지서현의 차가운 얼굴보다 이 환한 얼굴이 훨씬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지서현은 항상 그를 화나게 만들고 짜증 나게 했지만 지유나는 그의 말을 잘 들어주는 꽃 같았다.

곧 하승민은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

지서현과 엄수아는 술을 조금 마시고 바에서 잠깐 놀다 나왔다.

두 사람은 대로변으로 나와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이곳은 번화한 지역이라 지나가는 택시가 거의 없었다.

그러자 지서현이 말했다.

“수아야, 우리 그냥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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