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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화

Author: 유리눈꽃
“승민 오빠.”

그때 곁에 있던 지유나가 입을 열었다.

“어차피 오빠 지서현 별로 안 좋아하잖아요. 두 사람 결국 이혼할 거고 이제 지서현도 자기 행복을 찾았는데? 게다가 상대도 유정우 오빤데? 지서현이 사로잡은 사람은 수많은 명문가 아가씨들이 노렸지만 누구도 차지하지 못했던 남자잖아요. 그러니 저희가 축복해 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오빠?”

지유나의 말에 하승민의 동공이 급격히 흔들렸다.

그때, 유정우 친구들이 케이크를 가져오며 촛불을 밝혔다.

“자, 이제 생일 주인공이 촛불을 불어 주세요!”

유정우는 조용히 촛불을 불고 나서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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