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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화

작가: 유리눈꽃
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문자가 아니라 유정우가 방금 모멘트에 게시물을 올린 것이었다.

세경 대학 체육관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땅에 두 사람의 그림자가 적나라하게 비쳤다.

하나는 가녀리고 우아한 실루엣, 또 하나는 키 크고 날렵한 남성의 실루엣이었는데 딱 봐도 지서현과 유정우였다.

유정우는 사진과 함께 짧은 글도 남겼다.

[최고의 생일 선물.]

이 게시물은 곧바로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친구들 또한 하나둘씩 댓글을 달았다.

[정우야, 오늘 생일인데 왜 클럽 안 가고 청순 모드야?]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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