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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21화

作者: 금추
[그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옆에 누가 있었던 건 기억 안 나?]

강아심은 잠시 멈췄다. 답장을 보냈다.

[누구요?]

강시언은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웃었다.

[기억하기 싫은 거야?]

한동안 조용하더니, 강아심은 마지못해 답장을 보냈다.

[인정할게요.]

시언은 얄미운 미소를 지으며 담배를 찾으러 몸을 일으켰다. 그러나 담배를 찾기도 전에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다. 그는 휴대폰 화면을 보자마자 시선이 멈췄다.

아심이 보낸 메시지는 다름 아닌 200만 원 송금 내역이었다. 그리고 전송된 금액의 메모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고양이 장난감 비용.]

...

정말 이렇게 비싼 고양이 장난감이라니! 아심은 휴대폰을 내려놓고는 다시 차를 몰기 시작했다.

대략 10여 분 후, 또다시 메시지 알림이 울렸다. 그녀는 이번엔 시언이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의 메시지를 보냈으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메시지 내용은 뜻밖이었다.

[아침 꼭 챙겨 먹어.]

메시지를 보낼 당시 시언이 어떤 표정을 하고 있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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