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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화

Autor: 용용자
“선우예린?”

송해인은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또 알아낸 건 없어?”

“32년 전에 죽은 사람의 번호가 아직 해지되지 않았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동명이인일 수도 있으니 제가 더 자세히 조사해 볼까요?”

“응, 빈틈없이 꼼꼼하게 다시 확인해 줘.”

“알겠습니다.”

통화를 마친 송해인은 휴대폰을 내려놓고 욕실로 들어가 세수를 했다.

고의로 전화를 걸어 그 노래를 들려주었다는 건, 상대가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었다.

단순히 아는 정도가 아니라, 어쩌면 자신이 고아가 된 사건 자체에 그 사람이 연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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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은 나의 시작   1556 화

    일주일이 지나도 변영준은 여전히 꿈쩍도 하지 않았고, 원상준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원상준은 이번 작품은 해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을 원작으로 한 대형 상업 영화라서, 개봉하면 무조건 대박이 날 거라고 말했다.변영준은 영화 투자에 관심이 없었고, 연예계에는 더더욱 호감이 없었다.그는 심윤영이 말한 것처럼 고지식하고 재미없는 사람에 가까웠다.연예계의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에게도 별로 감흥이 없었고, 예술영화니 상업영화니 하는 구분을 굳이 이해하려 들지도 않았다.그에게 이 업계는 너무 혼란스러웠고, 애초에 이쪽으로 돈을

  • 이별은 나의 시작   155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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