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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화

Author: 용용자
변현민의 목소리를 들은 심지우는 멈칫하더니 고개를 돌렸다. 그녀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변현민이 두 손을 벌리고 달려왔다.

심지우는 한 손으로 배를 감싸면서 다른 한 손으로 그를 막으려고 했다. 이때 온주원이 그녀를 옆으로 끌어당기더니 큰 손으로 변현민을 막았다.

변현민이 미간을 찌푸린 채 그를 노려보면서 말했다.

“이 손 놓으세요. 엄마랑 얘기를 나눌 거란 말이에요! 아저씨는 자꾸 끼지 말고 비켜요.”

“너는 왜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거야?”

온주원이 차가운 어조로 말을 이었다.

“꼬맹이, 어제 네가 한 말을 잊었어? 아니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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