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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화

Penulis: 용용자
주승희는 손바닥이 깊게 찢어져 열몇 바늘이나 꿰매야 했다.

그녀는 붕대로 손을 두껍게 감싸고 입원 중이었다.

감독은 그 사실을 알고 걱정이 가득했다.

주승희는 이 드라마를 위해 미리 복원 작업을 연습했으며 극 중엔 복원 장면 클로즈업이 여럿 들어가는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교체는 촬영 일정상 부담이 컸다.

병실에서 주승희는 직접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그녀는 심지우를 대역으로 추천했다.

“심지우 씨는 굉장히 전문적인 복원사고요, 그분의 스승인 석 교수님과 우리 촬영감독 장 선생님이 대학 동문이세요. 며칠 전에도 장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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