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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화

Author: 용용자
“그게 무슨 뜻이죠?”

“심지우 씨, 당신은 어쩜 그렇게 순진할 수가 있죠?”

주승희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다.

“변승현 씨는 당신이 임신한 거 진작에 알고 있었어요. 당신은 별성에 와서 모든 걸 벗어났다고 생각했어요? 이 녹음 한번 들어봐요.”

주승희는 녹음 파일을 틀었다.

그 안엔 진태현과 변승현의 대화가 담겨있었다.

“애가 유산됐으면 오히려 잘된 거지.”

“너, 너 지금 제정신이야? 무슨 헛소리야! 그건 네 아이야! 변승현, 또 이런 소리 하면 진짜 절교야!”

“난 사실을 말한 거야.”

“변승현! 너 한마디만 더 하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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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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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서형
이렇게 아이들 죽이는건가요 설마 아니죠 심지우 넘불쌍해요 나같으면 이혼하지많고 현민이랑 변승현이랑같이 주승희 보란듯이 잘살것같아요 주승희나쁜짓 인터넷에 퍼져 추락하길기대합니다 아이까지 헤치는 악녀를 빨리 응징하고 심지우 아이들과행복하게 살기를바래요 주승희 넘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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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park
스토리도 참 엉성하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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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아 짜증나 심지우는 바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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